스티커 아트북 뉴클래식 :소공녀 세라

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 : 소공녀 세라 ㅣ 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 시리즈 4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1년 6월

스티커 아트북이 집중력 훈련이나 우울감 해소,

소소한 힐링템으로 작용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접하게 된 스티커아트북 소공녀 세라 편입니다.

눈길 가고 흥미로운 실용서를 펴내는 싸이프레스 출판사에서

그동안 다양한 소재의 아트 스티커북을 많이 출간했는데,

이번에는 클래식 만화, 빨강머리 앤과 플란다스의 개,

키다리 아저씨, 소공녀 세라 같은 테마로 나와서 좋았습니다.

저는 플란다스의 개와 소공녀 세라를 감동깊게 본 기억이 있어서

특히 두 편의 책이 갖고 싶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동심 놀이 하기에 딱 좋은 작품 같았습니다.

책 사이즈는 일반 책보다 훨씬 크고, 스티커 북과 분리되어 편리합니다.

세라와 인형이 배경으로 청록 표지 책이 배경 그림,

분리되는 분홍 표지 이너북이 스티커 북입니다.

세라와 에일리, 이야기꾼 세라, 마법처럼,

바로 그아이, 공주가 되는 상상놀이..라는 제목으로

만화 속 주요 장면 5가지를 스티커로 재현할 수 있습니다.

5가지 적은 것 같아도,,, 한 장면도 완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처음엔 저도 우습게 생각했는데...

그림의 번호가 순서대로 되어 있지 않고,

스티커를 떼어 숫자와 모양을 퍼즐 맞추듯 찾아서 완성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이 힘들어도, 중독성과 재미가 있습니다.

왜 스티커북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빠져드는지.. 그 매력을 느꼈습니다.

스티커로만 채워진 장이 테마 별로 총 4페이지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꼼꼼한 금손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스티커북에 초심자이자

투박하고 큰 손을 갖고 있다면.. 핀셋을 준비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제대로 붙였다고 생각해도 뭔가 빈틈이 남고 삐뚤해지기 쉬우니..ㅜㅜ

매번 조심~신경써야 합니다. ㅎㅎ

이런 식으로 원본과 스스로 스티커를 붙여 채워야 할 페이지가 있습니다.

제가 완성한 페이지입니다.

세라의 우아하고 품격있는 표정을 살리고자 노력했습니다.

비록 그림이지만, 세라의 눈동자에 지혜와 인내심이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스티커북이지만, 소공녀 세라에 나오는 등장인물과 스토리,

세라에게 배울 수 있는 교훈과 명장면들이 소개됩니다.

소공녀 세라의 팬이라면, 소장하실 가치와 감동이 있습니다.

제일 먼저 눈동자와 큰 공간부터 붙이고 시작했습니다.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고, 점점 속도가 빨라지고 재밌습니다.

머리카락 부분에서 살짝 빈틈이 보이시나요?ㅠㅠ

처음이라 완성도가 떨어졌던 그림입니다 ^^;;

점점 실력이 자라납니다.

아이도 어른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취미가 되고,

만화와 동화의 팬이라면 더욱 행복할 스티커 아트북~

소공녀 세라의 명장면과 역경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를 지키고 품위있게 행동한

진정한 공주님의 이야기를 만나보시면 좋겠습니다~^^

<네이버 문화충전 카페의 서평단 이벤트로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했습니다>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 (무삭제 완역본) - 현대판 프로메테우스 ㅣ 현대지성 클래식 37
메리 셸리 지음, 오수원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5월

괴물 인간의 대표적 캐릭터로 인식되는 프랑켄슈타인,

영화나 만화를 통해 접한 이들이 많을테지만..

원작은 소설이며, 작가는 영국의 메리 셸리라는 작가이다.

메리 셸리는 친모의 죽음과 친부와

재혼한 계모의 방치로 상처가 있었으나,

가정교사와 아버지 서재 속 책들을 독파한 영향으로

독학으로 지식을 쌓았다고 한다.

이후 결혼 과정에서도 어려움이 많았는데,

아버지의 제자이자 낭만파 시인 퍼시 비시 셰리와

사랑에 빠져 도피를 하고,

25세라는 이른 나이에 남편이 익사로 죽기까지

8년간 아픔과 시련이 많았다고 한다.

그런 지나온 삶의 고통과 양분이 걸작을 쓰게 하는데

거름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메리 셰리는 동료들과 모인 자리에서

유령 이야기를 써보자는 제안이 나와,

이 소설을 쓰게 되었는데..

당시 그녀는 첨단 과학 이론에 관심이 많았기에

SF 장르의 시초 격이 된 소설 '프랑켄슈타인'이 나오게 된 것 같다.

그녀는 순전한 상상력과 공상만으로 공포 이야기를 만들지 않고,

과학자들의 관점에서 가능할 법한 사건(과학적 지식과 고민)을 통해

인간 본성의 근본 원리와 따스한 가정에서 맛보는 애정,

보편적 미덕 가치를 다루고 싶었다고 서두에서 밝히고 있다.

이 소설은 탐험가 월턴이 마거릿 누나에게 보내는 편지글로 시작되는데,

서간문의 형식과 편지 속의 또 다른 이야기가 등장하는

액자 구조를 가지고 있다.

덕분에 도입부터 집중하기 쉽고, 흥미롭게 빠져들 수 있다.

한 인간이 뛰어난 지식과 지혜, 끝없는 영생을 갈구하다가

마치 쏘는 뱀이 되듯,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고 파멸하고 마는 이야기..

그 이야기의 비극적인 인물은 바로 빅토르 프랑켄슈타인이다.ㅜㅜ

그는 월터에게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현자의 돌과 불멸의 묘약을 얻고 싶어하며

각종 학문과 생명의 원리를 연구하던 그는

이상적인 인조인간을 만들게 된다.

그러나 거대하고 흉측한 괴물의 모습으로 만들어지자,

그만 그를 버리고 도망가고 만다.

하지만 버림받은 괴물은 오히려 인간의 말을 익히고,

사람들에게 흉한 외모로 핍박과 고통을 받지만,

창조자 프랑켄슈타인을 찾아와서

자신과 같은 반려자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은 만들지 못하고,

결국 괴물에게 복수를 당하게 된다.

난 이 소설을 읽으면서 되게 마음이 아팠다.

작가 메리 셸리가 부모에게 방임된 상처,

당시 여성으로서 느낀 한계와 제약 등이

타고난 외모로 버려지고 사람들에게 경계와 미움받아야 했던

괴물로 표현된 것이 아닌가 싶었고,

자신과 똑같은 반려자를 바라던 괴물의 마음이

왜 그렇게 공감되고, 안쓰러웠는지 모르겠다.

결국 프랑켄슈타인이라는 학자의 오만과 욕심이

책임질 수 없는 생명을 만들고,

고통과 서로의 파멸을 불러오는 과정과 결과를 보면서

독자들이 과학자로서, 또는 인간, 피조물로서

앞으로 어떤 자세와 생각을 갖고 살아가며

타인과 다른 피조물에 대한 책임감과 따뜻함을 가져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난 항상 괴물 중에서 프랑켄슈타인을 좋아했는데,

소설 속에서도 괴물을 보며 연민을 멈출 수 없었다.

자신의 존재를 바꿀 수 없고, 무언가를 바라고 기대하게 되는

피조물로서의 연약함과 슬픔이 공감이 된다.

분노와 악은 나쁘고 허무한 공멸만을 가져오지만..말이다.

♥ 현대지성의 프랑켄슈타인은 초판본을 옮겨,

작가의 원래 의도가 더 자유롭고 생생하게 담겼다고 하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애견 교육훈련 바로잡습니다

애견 교육훈련 바로잡습니다
변상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2월

개의 본성과 습성을 이해하며, 반려견을 올바르게 훈련하고 대하는 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

애견 교육훈련 바로잡습니다.

애견 교육훈련 바로잡습니다
변상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2월

20년 이상의 경험과 지식, 독일과 한국에서 애견 훈련 경력 (공인 1등 훈련사)을

갖고 있는 변상우님의 저서이다. '포라우스 독일 애견훈련소'을 운영하신다고 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고 있고, 동물을 다루는 방송도 인기있지만..

잘 보면 문제행동견으로 인한 주인과 가족의 고통, 유기견 문제도 상당하다.

물거나 짖는 문제로 이웃들의 스트레스와 신고,

배변 훈련과 산책 같은 운동량으로 인한 고민도 많은 듯하다.

저자 변상우님은 이런 전반적인 애견 교육 문제를 다루기에 앞서,

먼저 개와 사람의 관계부터 바로 정립한 다음,

동작인지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개의 본능, 습성을 이해하고 리드할 줄 아는 주인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나 역시 개를 키우면서 훈련을 제대로 못 시켜서

가족도 개도 모두 고생 시킨 후회가 있다.

그래서 더 공감하고 유익하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은 잘못 알려진 정보도 바로잡는 역할을 하며,

반려견과 교육에 관한 기본 방향과 기본 지식을 세워주고 있다.

규칙없는 과잉 애정과 배려가 못된 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공감이 되었다.

견주라는 말에는 "우두머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견주를 개의 소유주나 단지 보호자라는 표현보다

우두머리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개를 리드하는 게 좋다고 한다.)

저자는 이처럼 동물(개)의 시각에서 합당한 행동 및 관리, 올바른 용어 선택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그리고 다른 동물과 비교하여 개의 본능이 어떠한지 설명하며

개는 무리 생활을 하고, 강력한 후각으로 먹이와 물건에 대한 욕심도 드러낸다.

견주는 주도권, 서열에서 밀리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 개의 행동언어를 이해하고, 주종관계를 바로잡아 개를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는 학대와 야만적인 태도를 말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기~!

단지 귀여워서, 호기심에 개를 키우지 말고,

개는 물건이 아닌 생명으로서 미취학 아동만큼의

보살핌과 비용이 발생함을 염두에 두고 키워야 한다.

산책과 운동, 사회성 및 예절 교육도 주인이 시켜야한다.

저자는 사람과 개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 이해시키고,

먹이 훈련법, 먹이를 기다릴 줄 알게 하는 교육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사료를 곤충과 새를 통해 실험 테스트해보고,

(개미도 피하는) 개 사료의 떨어지는 점을 지적하고,

어떤 것을 먹이면 좋을지, 인스턴트 간식의 절제와

생식과 체중 관리의 중요성도 깨닫게 해준다.

이 밖에도 목줄 착용과 산책훈련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어 좋았다.

애견 카페와 애견 운동장에서 조심해야 하는 점과

개집 훈련도 꿀팁이었다고 생각된다.

개의 카밍시그널을 보니 왜 개가 다른 개의 코를 핥고,

누워서 배를 보이는지 알 수 있었다.

각 장마다 변 사부의 한 마디, 변 사부의 포인트로

정리하는 점도 편리했다.

잘못 알려진 클리커 교육법과 행동반응 법칙,

터그놀이의 위험성을 통해서는 개를 훈련하는 법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하고 전문적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최근 읽은 몇 권의 개 관련 책 중에서,

가장 유용하게 읽은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2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2 Keys To Positive Thinking ㅣ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2
나폴레온 힐 지음, 민승남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1년 1월

때론 작은 책 한 권으로 생각을 바꿔, 인생까지 변화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성공 철학 연구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한 나폴레온 힐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르치기 위해 쓴 책입니다.

오래 전에 나온 책이고, 저자도 70년대에 죽었지만...

그가 남긴 책은 여전히 인기리에 출간되고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본서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2권은

소모적이고 부정적인 생각, 이미지 대신에

꿈과 희망, 성공이 있는 곳을 바라보라고 말하면서 시작됩니다.

사람은 이기심과 사악한 것을 멀리하고~ 좋은 것만을 머리와 마음에 그리고 상상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타고난 창조력이 있음을 믿고, 진실로 원하는 일에 열정을 쏟아서

부정적인 태도와 두려움은 극복할 때 행복과 성공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책은 처음엔 PMA를 설명한 다음, 이를 위한 9개의 STEP,

요약 및 실천과 적용을 위한 마무리 조언으로 구성됩니다.

PMA란 간단히 말하자면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태도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이 선택하는 방법에 따라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고,

자신에게 맞는 동기에 근거해서 삶을 만들고 지켜가는,

자신감에 차 있고 정직하며 건설적인 정신상태." 라고 정의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거나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원하거나 행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된다고 하네요.

또한 이런 긍정적인 태도와 마음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합니다.

혹시 타고난 성격이나 태도가 우울하고 부정적, 소극적이라면...

이 책을 따라 변화되고 성장하려는 노력이 요구되겠습니다.

9가지의 스텝은 내용과 설명이 담긴 본문, 실천하는 페이지,

실천하여 목표를 이룬 실제 인물의 이야기, 자기 진단을 위한 페이지,

챕터별 주제를 압축한 명언 모음으로 단계적이며 다채롭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편집이 깔끔하여 집중이 잘 되고, 분량은 금방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천하고 내재화 하려면 오래 품고 반복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긍정적이고 용기와 희망이 생기는 메시지에 감화되어

나의 생각과 행동이 바뀔 때까지 도전해 보세요~

나중에 당신 역시 책을 쓰며, 책에 실릴 수 있는 위인이 될지도 모릅니다. ^^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배울 부분이 있는 책으로 소개합니다.

< 리뷰어스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홍보 목적이 아닌 솔직한 감상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