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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의 일상 생활 - 페리클레스 시대
로베르플라실리에르 지음, 심현정 옮김 / 우물이있는집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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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주 훌륭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리뷰가 없어서 의아한 마음에 몇 자 적어본다. 이 책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그리스인의 일상생활, 즉 의, 식, 주를 중심으로 2500년 전의 그들이 어떻게 구체적인 삶을 살았는지 마치 영화처럼 상세하게 보여준다. 책의 내용 중 아주 흥미로웠던 부분은 바로 '향연'에 대한 설명이다.

플라톤의 '향연'은 (을유문화사) 이미 잘 알고 있었으나 여기서는 크세노폰의 향연에 대해서도 아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당시 지식인들이 어떻게 향연을 개최했고, 그 때 어떤 음식을 먹었으며, 그리스인들이 즐겼다는 게임의 내용까지도 재미있게 소개한다. 마치 타임머쉰을 타고 수 천년 전의 그리스 세계로 날아갔다 오는 느낌이다.

신전과 신탁에 관한 이야기며, 포도주와 디오니소스 신에 관한 이야기 등, 번역도 어색함이 없이 깔끔하고, 풍부한 내용에 매료되어 곁에 두고 자주 찾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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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DVD로 보는 세계여행
cinestar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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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와는 전혀 다른, 아주 오래된 최악의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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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DVD로 보는 세계여행
cinestar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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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몇 번 DVD를 구입하면서 크게 실망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프랑스에 대한 DVD를 구매 후 너무나 큰 실망을 경험했다. 분명히 알라딘의 설명에는 축제에 관한 상세한 소개가 들어 있다고 써 있다. 당연히 구매 전에 나는 프랑스 축제에 관한 기대를 갖고 이 DVD를 샀다. 그런데 막상 열어 보니 축제에 관한 내용은 전혀 없었다. 게다가 내용 중 나오는 화폐의 단위도 '프랑'이었다.!!! 유로화가 아닌 프랑! 2006년에 제작되었는데, 어째서 2000년 이후에 사용되는 유로화를 언급하지 않는가? 이것은 1995년에 만들어진 내용을 제작 연도 만 새로 설정하여 팔고 있는 것이다. 정말이지 기분이 매우 씁쓸했다. 알라딘에서는 좋은 상품을 제대로 소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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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마르크 - 무지개의 색을 훔친 화가 내 손안의 미술관 6
토마스 다비트 지음, 노성두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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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구입하기 전에 마르크라는 화가에 대해 별로 아는 바가 없었다. 라루스 미술관 시리즈에 실린 노란색 말 정도...그것을 넘겨 보면서도, 너무 단순한 그림이라는 짧은 생각 밖에는 할 수 없었다.

랜덤하우스의 내 손 안의 미술관 시리즈를 한 권, 두 권 이어서 구매하다보니 10권 중 남은 책이 프란츠 마르크와 앙투안 바토였다. 바토는 맨 마지막에 사기로 하고, 마르크부터 사게 된 동기는 순전히 '청기사' 때문이다. 얼마전에 본 '칸딘스키와 러시아 거장전'에서 화보와 함께 받은 칸딘스키의 매력있는 포스터! 그 칸딘스키와 마르크가 의기투합하여 결성한 '청기사'와 그들의 우정! 그것이 궁금했다.

동물 들을, 그것도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원색의 생명체 들을 여과 없이 화폭에 담아낸 마르크의 마음을 이제야 알것 같다... 순수하고, 고독했던 영혼을 감싸줄 존재는 자연 뿐...

1차 세계대전의 희생양이 되어, 그 큰 재능을 아깝게도 오랫동안 펼칠 수는 없었지만, 그의 독특한 그림들이 침묵으로 그의 목소리를 전한다.

저자 토마스 다비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에서와 마찬가지로 아주 짜임새 있게 마르크의 인생과 예술관을 논한다. 이 책은 아주 훌륭하지만, 마르크가 전장에서 작성했다는 '노트북' (그것은 유서와 다름없다!) 의 존재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만약 그 노트북에 실려 있다는 작은 소묘라도 하나 소개했더라면 이 책은 보석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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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로 우첼로 - 원근법을 사랑한 화가 내 손안의 미술관 7
엘케 폰 라치프스키 지음, 노성두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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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다른 미술책에서 본 우첼로의 <숲 속의 사냥>은 색채나 구도면에서 아주 독특해서 나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 때의 강한 인상이 다시금 우첼로 책을 구매하도록 한 것이리라...

이 책에서는 '원근법'이라는 한 주제에 집요하게 매달려, 우첼로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화가들에 (예를 들면 마사초와 브루넬레스키)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며 흥미로웠던 부분은 '원근법 모자'라고 불리는 '마초키오'에 대한 설명이다.

마치 도우넛 모양의 귀여운 모자를 우첼로가 원근법으로 근사하게 대장들의 머리마다 씌어 놓았는데, 그것이 피렌체 특산 모자란다.^^ 이 모자를 그리면서 기하학과 수학까지 동원했고, 다른 화가들이 이 것을 모사까지 했다는 설명은 아주 재미있었다.

우첼로는 워낙 개인적인 기록을 안 남겼기 때문에 (물론 바사리의 평이 있긴 하지만...), 사생활 부분에서 저자의 상상력에 의존해야만 한다는 게 이 책의 아쉬운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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