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울의 리듬’은 호원숙 작가의 첫 번째 산문집으로, 작위적인 것을 경계하면서 일상의 자연스러움을 포착한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습관, 어머니 박완서와의 추억, 현실의 일상, 바래지는 세월과 새삼스레 느껴지는 고마움, 세심한 일상의 관찰, 사려 깊은 표현 등을 담아낸 에세이 모음집으로, 독자들에게 따뜻함과 위로를 전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