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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여정 - 부와 불평등의 기원 그리고 우리의 미래
오데드 갤로어 지음, 장경덕 옮김 / 시공사 / 2023년 2월
평점 :

브라운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통합성장 이론'의 창시자 오데드 갤로어는 경제학자로서 일생을 바쳐 얻은 통찰과 발견을 모아 "인류의 여정"을 출간했습니다.
"인류의
여정"은 인간 두뇌의 진화부터 신석기 시대 및 산업혁명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를 형성한 주요 세력과 요인, 그리고 지구 온난화와
같은 현재 인류가 직면한 과제를 탐구해서 책에 수록했습니다. 인구증가와 기술진보 사이의 상호작용과 이것이 어떻게 인적자본 투자의
증가와 출산율 감소로 이어져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이어졌는지를 저자의 치밀한 탐구와 탁월한 식견으로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류를 향한 혜택이 지역과 국가에 따라 고르지 않게 분배된다는 점을 인정하고 부의 불평등의 근본 원인과 뿌리 깊은
제도적, 문화적, 사회적 특성의 역할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책에서는 불평등의 기원을 호모사피엔스가 아프리카를 처음 떠났을 때부터
거슬러 올라가 인류 역사를 여행하는 여정으로 안내합니다.
오데드 갤로어는 인구증가와 기술의 진보, 인류의 진보, 경제성장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여, 이러한 관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간의 진보가 어떻게 달성되었지를 이해하는 열쇠라고 주장합니다.
갤로어는
먼저 인구증가가 인간 진보가 가장 중요한 동기 중 하나였다고 지적합니다. 인구가 증가함으로 인해 사람들은 식량 및 기타 자원을
생산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했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술 발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다시 인구 증가와 경제발전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기술진보는 역사를 통틀어 인류 발전의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면서, 사람들은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번영의 증가와 더 높은 생활 수준으로 이어졌습니다.
갤로어는
이러한 기술 진보의 과정과 경제 성장은 현대에 특히 중요하다고 여겼습니다. 18세기 후반에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인류의
유례없는 경제성장과 기술진보를 가능하게 한 인류 역사의 커다란 전환점입니다. 그 결과 전 세계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크게
향상되었죠.
그러나 경제성장이 전 세계적으로 고르게 분배되지 않았다는 점을 갤로어는 지적합니다. 일부 국가와 지역은 다른 국가보다 기술진보와 경제성장의 혜택을 더 많이 받아 생활 수준의 지속적인 불평등으로 이어졌습니다.
갤로어는 이러한 불평등이 역사적, 문화적, 제도적 상호작용의 결과라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정치적 안정, 교육 시스템 및 사회적 규범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일부 사회가 다른 사회보다 기술진보를 이뤘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갤로어는 인류 진보의 미래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기술발전이 개발도상국에서 계속해서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생활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인류의
여정"은 인구 증가와 기술이 어떻게 진화가 역사를 통틀어 인간의 진보를 주도했고, 진화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계속 형성할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요소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인류 앞에 놓인 도전과 기회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데드 갤로어의 "인류의 여정"은 인문사회에 지식이 있는 분이라면 무난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인류의 발전사에 관심 있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제 주관대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