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줄 마음챙김 365 - 내 인생을 바꾸는 좋은 습관
임성훈 지음 / 다른상상 / 2023년 2월
평점 :
절판


"하루 한 줄 마음챙김 365"는 작가, 고전 독서가, 글쓰기 코치, 인문학 강연가인 임성훈의 책입니다. 부제가 '내 인생을 바꾸는 좋은 습관'인 이 책에는 관계, 자유로운 정신, 불안과 두려움, 자신감, 생각과 의식, 꿈과 희망, 의욕과 용기, 분노와 좌절, 긍정의 힘 등 행복과 성공을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가 담겨있습니다.

저자 임성훈 씨는 다른 사람의 말은 어디까지나 '참고사항'일뿐이지, 누가 어떤 좋은 말을 했든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하루 한 줄 마음챙김 365"에서 각자가 잘 고르길 당부하고 있습니다.


꿈이나 목표를 위해 일을 시작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게 있습니다. 남이 보는 나, 남이 말하는 '나'를 나로서 인식하지 말고 내가 바라고 생각하는 '나'를 정확히 구별해야 합니다. 나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평가로 인식하면, 누군가의 사탕발림에 이가 썩어버릴 테고 누군가의 악의적인 비난으로 비관하며 주저앉을 테니까요. 스스로를 외면하고 남의 평가를 용인하면 안 됩니다.

자신에 대한 평가권을 남에게 넘기지 말자.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면서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자.


결핍은 인간의 미완을 보여주는 단면이지만, 반면에 내일로 향하는 힘을 이끌어내기도 합니다. 인간은 부분의 결핍을 해소해서 불안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합니다. 결핍으로 파생되는 두려움으로 실체를 외면하기도 하지만, 인간은 앞으로 향하는 존재기에 스스로를 격려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그렇지만 당신에게 무언가 부족하다 할지라도 자괴감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열등감에 빠지면 스스로의 인간적 가치를 지나치게 격하할 수 있으니까요.

수많은 재능과 능력은 결핍감에 뿌리를 두고 있다.

알프레드 아들러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무엇도 이룰 수 없습니다. 단테는 '신곡'에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시인 베르길리우스를 지옥과 연옥의 길잡이로 등장시켰습니다. 베르길리우스는 단테가 여정에 힘들어할 때 부드럽게 이끌어주거나 강하게 채찍질하면서 그를 격려했습니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서 세상을 원망하고 저주해도 나를 둘러싼 환경은 바뀌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악화될 뿐입니다. 원하는 걸 얻고 심지어 빼앗으려는 욕심이 마음속에 가득하다면, 머릿속으로 공상만 하지 말고 굳게 닫힌 방문을 열고 나가야 합니다. 자신의 소망을 찾아 적극적으로 움직일 때 인간을 발전할 수 있으니까요.

세상의 많은 사건은 우연히 일어난다.

우연한 사건에 대한 인과론적 설명은 필연적으로 틀릴 수밖에 없다.

대니얼 카너먼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일차함수의 계산처럼 답이 단순한 사건은 거의 없습니다. 너무나 복잡한 인과율로 인해서 인간의 인식으로는 가히 설명이 불가능한 것을 우리는 '우연'이라고 부릅니다. 우연! 우연히 행운이 당신에게 찾아왔다고 해서 또다시 '우연'이 좋은 일을 선물해 줄 거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우연을 믿고 방만해진 순간 행운은 당신이 아닌 성실한 누군가를 찾아갈 테니까요.


"하루 한 줄 마음 챙김 365"는 작가 임성훈 씨가 유명한 시인, 작가, 예술가, 사상가, 철학자의 명언에서 얻은 깨달음을 독자들에게 들려주는 책입니다. 스토리가 있는 책이 아니라서, 마음이 어지러울 때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을 수 있는 삶에 긍정적 동기를 전해주는 격언이 담겨있습니다.

페이지마다 용기를 주고 세상을 바르게 보는 조언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을 울렸던 문장이 있습니다.


당신이 슬픔을 원하면 세상 누구도 당신을 행복하게 할 수없다.

당신이 행복하기로 마음먹는다면,

지구상의 어느 누구도, 어떤 것도 당신에게서 행복을 앗아갈 수 없다.

파라마한사 요가난다

언젠가부터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한숨으로 걱정을 떠올렸습니다. '아... XXX OOO까지인데, 어떻게 하지!' 굳이 눈을 뜨자마자 할 필요도 없는 걱정으로 스스로를 괴롭혔죠. 이 습관을 인식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 여느 때처럼 근심으로 양치질을 하다가 퍼뜩 깨달았죠. 스스로를 불행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당신이 행복하기로 마음먹는다면....' 이 글을 읽은 후로는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억지로 속으로 되뇌었죠. '나는 행복하다' 유치하고 우습게 보이겠지만 효과가 있어요. 태산 같던 걱정과 한숨이 줄어들고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거짓말 같지만 사실이랍니다.

삶을 긍정적인 태도로 살아가길 원하는 분들에게 "하루 한 줄 마음챙김 365"를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제 주관대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