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를 보내도 답이 안 오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상대방이 응답할 수밖에 없는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어떤 메시지? 생각이 나지 않고 막연하다면, 그전에 만났을 때 나눴던 대화나 상대방이 처음 경험했던 것, 상대방의 취미, 시험, 요즘 화젯거리 등을 보내면 된다. 이렇게 상대방을 생각했을 때 떠오른 생각을 메시지로 보내면 된다.
상대방은 자신의 관심거리나 걱정거리를 기억해 주는 메시지를 받으면 "이 사람 마음에는 내가 있구나" 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그리고 당연히 메시지에 "오랜만에 얼굴 한번 보자"라는 메시지를 보낼 것이다.
저자와 옮긴이
저자 노구치 사토시. 간사이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주식회사 굿 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이다. 커뮤니케이션 교실 TALK & 토크'를 설립하여 '배워서 바로 활용 가능한 대화법'을 주제로 잡담 스피치, 설득의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 정기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온라인 원격 강좌에도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
지은 책으로는 120만 부를 돌파한 <누구와도 15분 이상 대화가 끊이지 않는 66가지 Point>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통하는 활기 대화 40가지 Point> <순식간에 호감도를 높이는 대화 기술> <순식간에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 습관> 등이 있다.
옮긴이 최화연. 대학에서 중국어와 일본어를 전공하고 국제대학원에서 국제 개발협력을 공부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더스 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 내 마음과 사이좋게 지내는 29가지 방법> <식사가 최고의 투자입니다 : 하버드에서 배운 세계 최강의 식사 기술>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는 무엇이 다를까 : 생각하는 방법부터 바꾸는 10가지 부모 언어> 등이 있다.
감상평
뭐든지 배워야 하는 시대입니다. '말하는 방법조차 배워야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말투나 대화 방법만 바꾸면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다고 하니 배워놓으면 좋지 않을까요?
'50센티 더 가까워지는 선물보다 좋은 말'은 조금만 생각하면 간단하지만 이전에는 그런 생각을 못 했던 단순하고 구태의연한 대화법이 들어 있습니다. 어쩌면 학창 시절 윤리 시간을 생각나게 하는 그런... 때문에 아주 읽기 쉽습니다. 어려운 문장이나 문맥은 없어서 이해할 필요 없이 쉽게 읽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240페이지 정도 책인데, 읽는데 1시간 정도 밖에 안 걸렸습니다.
많은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에 종사하시는 분,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분,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길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