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 생산공정을 고안하고 이를 관리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규모의 경제는 변동비는 증가하지만 고정비는 증가하지 하는 생산체계를 말한다. 대량생산 시스템으로 미국의 자동차 회사 포드 시스템의 컨베이어 벨트가 대표적인 규모의 경제다. 한마디로 노동자의 노동력을 낮은 비용으로 소모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범위의 경제는 기업이 사업이나 제품 라인을 늘려서 경영을 다각화해서 원가를 낮춰 생산효율을 높게 하는 방식이다. 일본의 전기기기 제조사 샤프는 코로나19으로 인한 경영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마스크를 제조를 했다. 그리고 미국의 아마존 역시 거대한 창고를 활용하여 식품, 의류 등 많은 상품을 취급하게 됐다. 간단히 말하면 샤프는 기존에 있던 방인 클린 룸으로 마스크를, 아마존은 가지고 있던 거대 창고를 이용해 전 세계적인 인터넷 쇼핑몰이 됐다.
저자와 옮긴이
저자 히라노 아쓰시 칼. 경영 컨설턴트, 칼 경영 학원 원장, 주식회사 네트 스트레티지 Net Strategy 대표이사, 사단법인 플랫폼 전략협회 이사장이다. 아자부 중고등학교와 도쿄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일본흥업은행에서 국제 · 투자은행 업무, NTT 도코모에서 기획부 담당 부장을 거쳐 현직에 이르렀다. 국내 출간 저서로 「얼라이언스」, 「플랫폼 전략」, 「칼 교수의 마케팅 집중 강의」, 「찾아라, 나의 비즈니스 모델」,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마케팅」,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경영학」이 있으며, 일본에서 30권 이상의 저서와 감수서를 출간했다. 한국, 대만, 중국, 태국 등에서도 다수의 저서가 번역 출판되고 있다.
옮긴이 김수빈. 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했으며, 일본 무역 회사를 거쳐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에서 번역 및 인력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바른 번역 글밥 아카데미에서 일본어 출판번역 과정 수료 후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정확하면서도 매끄러운 번역으로 저자와 독자의 연결고리가 되고자 한다.
감상평
경영학을 따로 공부하지 않았어도 행정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그림으로 읽는 미니 MBA'를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아주 기본적이고 쉬운 내용만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경영학이나 행정학 같은 인문사회 분야를 공부하지 않았어도 기본적인 경제 지식만 있으면 읽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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