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빚 걱정 없이 살고 싶다 - 죽도록 일해도 빚만 늘어가는 3040을 위한 부채 탈출 프로젝트
심효섭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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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좀 있으면 문제 되겠어? 빚 대부분 가지고 있는거잖아? 경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빚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을 가질수도 있다. 나 또한 현금보다는 카드를 애용 하곤 한다. 카드를 사용 하다보니 월급 다음 날에는 잔고가 항상 부족하다. 막상 카드를 이용 한건 없는거 같으나 카드 명세서를 보았을때는 내가 이렇게 많이 사용 했나 싶을 정도다. 이번달은 카드를 조금만 사용해야겠다 다짐을 하지만 결제일 보면은 그래로다. 결국 악순환은 계속 되고 있는것이었다. 위 이야기는 내 이야기다.

이 책 [마흔 빚 걱정없이 살고 싶다]를 읽어 보면 우리 혹은 주위에 있을만한 소재를 풀어 내고 있다. 빚 을 지는 이유도 가지각색이다. 서로 다른 이유에서 빚을 지고 있지만 자신과 합리화 하면서 빚을 지고 있다. "에이 설마 빚을 그렇게 지겠어?"라고 묻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빚을 지고 살기에 좋은 나라이다. 고가에 핸드폰을 구입 하기 위해 24개월로 핸드폰 가격을 나누워 내야 한다. 소비자를 위해 24개월 동안 핸드폰 가격을 나누워 내어야 한다고 하지만 막상 24개월 동안 해지도 못하고 사용 해야한다. 그래서 노예폰이라고 불리운다. 누구나 소득이 있던 없던 성인만 되면 신용 카드를 발급 받을수 있다. 카드 한장만 있으면 돈이 없어도 물건을 살수도 있고 밥을 먹을수도 있다. 카드만 있으면 현금도 빌리수 있수도 있다. 직장인이라면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 사용 할 수도 있다. 자동차를 구입할때도 할부로 구입한다. 집을 구입하기 위해서도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산다. 이렇게 빚을 지고 살기에 쉬워졌다. 언제부터가 TV광고에서 돈빌리라는 사금융 광고가 나오기 시작 했으며, 핸드폰으로 전화로, 문자로 돈 빌려가라고 연락이 온다.

작은 빚에 무덤덤 해지면 눈덩이 처럼 점점 커져서 감당 할 수 없을 때에 아차 할수도 있다. 살다 보면 빚을 안지고 살 수는 없을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빚에 대한 경계심을 안 가질수가 없다. 내가 어디서 잘못되었는다 다시 한번 생각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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