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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인본주의 1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김희상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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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공부를 위해 원전과 번역본을 대조 검토. 해석이 어려운 부분은 적당히 얼버무리거나 아예 빼버리고 번역했음을 발견. 역자의 어학능력 문제 못지않게 양심의 문제가 심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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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세습 - 중산층 해체와 엘리트 파멸을 가속하는 능력 위주 사회의 함정
대니얼 마코비츠 지음, 서정아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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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를 이런 식으로 처리해서 책을 내겠다는 생각은 대체 누가 한 것인지? 원래 상업성 있을 만한 책만 대충 번역하는 출판사임은 알고 있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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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삐라로 묻어라 - 한국전쟁기 미국의 심리전
이임하 지음 / 철수와영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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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책입니다만...<성별화된 적>은 영어 오역에 기초하는듯. 그냥 국가는 she로 받는 게 영어용법.ex.p.169 America will continue her fierce attacks.에서 her는 (일본이 아니라)미국을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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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혁명의 경제학
헬렌 야페 지음, 류현 옮김, 김수행 감수 / 실천문학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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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재밌는데...많은 오자/비문이 눈에 거슬립니다. 편집자께서는 2쇄 찍기 전에 반드시 교정보셔야할 듯.(ex.체류 를 채류 라고 표현한 곳, 같은 고유명사의 발음이 달리 표현된 것이 몇 군데나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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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기술혁명의 정치경제학
로버트 맥체스니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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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미국에서(!) 70년대 초등학교 교과서수준의 갱지 같은 부실한 외피를 가지면서도 꾸준하게 좌파적 담론을 생산하고 있는 Monthly Review의 이론가들, 예컨대 Ellen Meikskins Wood나 John Bellamy Foster 등의 이론가들이 정보통신혁명에 관해 쓴 글들을 엮어 모은 책, Capitalism and the Information Age -The Political Economy of the Global Communication Revolution의 번역서이다.

다양한 얘기들이 섞여 있어서 한 마디로 요약하기는 어렵지만, 정보통신혁명과 연관된 세계화담론이나 시장주의의 허구성 등을 분야별로 논의하고 있는 책이다. 정보통신혁명의 막연한 낙관론에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다고 여기는 독자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그러나, 번역 상의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겠다.

모대학 명예교수의 이름으로 번역되어 있지만, 서문에 도움을 준 몇 명의 박사 이름이 열거된 것으로 봐서 실제로는 그들이 나누어서 번역을 하였음에 틀림이없는데... 아무리 신문방송학전공자들이 경제/정치/사회가 뒤섞여 있는 책을 번역햇기로서니, 맑스의 실질적/형식적 포섭을 실질적/형식적 탕평책이라 번역한 데에는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

더구나, 친절을 베푼답시고 달아 놓은 역주에서 조절학파(Regulation School)을 '경제민주주의를 위해...정부의 적절한 개입과 규제를 주장하는 학파'라고 설명하거나 포디즘을 헨리포드의 경영기법이라 설명하는 데에서는 아연실색할 따름이다. 왠만큼 영어가 되는 사람이면, 원서로 읽되, 어쩔 수 없이 번역본을 읽는 경우라면 최소한 역주는 무시하고 읽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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