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그냥 계속 꿈에 머물러있고 싶을 때가 있기도 하다. 깨면 암담한 현실이기에...긴긴밤에 우리는 꿈을 꾸는가 처절하게 깨어 있는가📌코풀소와 펭귄의 부조화 스럽지만 가장 코뿔소다운, 가장 펭귄다운 이야기.둘의 만남도 평범하지 않지만 세상에서 둘 밗에 없는 그 둘의 걸어가는 길은 슬픔과 분노 고통으로 시작한다. 서로가 서로가 있어서 받은 사랑만큼 성장하고 결국은 자기만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자, 바다로 떠난다...살아가는 것은 기대와 환희 뿐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노든이 고아원을 떠나 바깥세상으로 나가는 선택으로 따라오는 행복이있었지만 사실 그로인해 결코 피할 수 없는 고통들 고난들이 연속적일때가 더 많다..📖"하지만 너에게는 궁금한 것들이 있잖아. 네 눈을 보면 알아.지금 가지 않으면 영 영 못가. 직접 가서 그 답을 찾아내지 않으면 영영 모르는 거야. 더 넓은 세상으로 가. •••우리가 너를 만나서 다행이었던 것 처럼, 바깥세상에 있을 또 다른 누군가도 너를 만나서 다행이라고 여기게 될 거야." (p.15).이 세상은 어쩌면 죽기가 더 쉬워 보일 때가 있기도 하지만 살아야 할 이유들이 더 많다. 나 만의 인생일 수 있으나 서로가 서로를 위해 눈과 손이 되어주어야만 끝까지 살아나갈 이유오ㅏ 버팀목이 될 것이다. .📖"그런데 포기할 수가 없어. 왜냐면 그들 덕분에 살아남은 거잖아. 그들의 몫까지 살아야 하는 거잖아. 그러니까 안간힘을 써서, 죽을힘을 다해서 살아남아야 해." (p.81).이름없는 펭귄이 수많은 긴김밤을 노든과 함께 견뎌 마침내 홀로 바다로 헤엄쳐 나갈 수 있었던 것처럼, 바로 우리들도 그렇게 내일로 나아갈 수 있다.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