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할머니 - 사라지는 골목에서의 마지막 추억
전형준 지음 / 북폴리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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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이는 고양이를 아직도 무서워 한다. 고양이 카페에 10번을 데려갔는데도..여전히재활용장 근처의 고양이들이 두려워 가질 못한다.
재현에게 친근하게 보여주려고 대출했는데 내가 더 흥미롭게 읽었다..

작년 여름에...캣맘과 아파트 주민과의 싸움이 심하게 있었다. " 고양이 밥 주지 말라고요 제발 !!!데려가서 집에서 키우세요"
쩌렁쩌렁 울리는 둘의 싸움에 저층 세대 주민들이 욕을 하며 난리가 났다.. 이웃 엄마들의 의견도 매우 달랐다. "아니.밥좀 주면 어때..? " "어우 난고양이 넘 싫어"

책에서는 넉넉치 않은살림에 오히려 고양이들 밥 주며 행복해 하시는 소박하고 정 넘치는 이웃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제 이런 골목들은
점점사라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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