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마이라 칼만,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
마이라 칼만 지음, 진은영 옮김 / 윌북아트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이라 칼만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단순히 표지 속 풍선을 든 인물 이미지에 끌려서 구매했는데 선물같은 책이 되었어요. 새해에 구매한 첫 책이라 더 그렇습니다. 실려 있는 그림들이 모두 아름답고 특히나 저자가 한국 독자들에게 건네는 문장이 와닿습니다. 끝까지 읽어보니 어째서인지 기승전결 느낌도 나구요 ㅎㅎ 언제고 꺼내어 읽을 아름다운 책이에요




꼭 버티세요
hold on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니클의 소년들
콜슨 화이트헤드 지음, 김승욱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차별.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의 한 켠에 얼룩져 있는 부분을 들여다보면 차별이라는 두 글자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소설은 삶 전체가 차별로 물든 한 흑인 청년을 그려내고 있다. 소설이 아닌 소설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랑의 달
나기라 유 지음, 정수윤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직 책을 읽기 전인데 책 제목을 몇 번이나 입으로 되뇌었는 지 모르겠습니다. 새삼 유랑이 그 뜻과는 다르게 아름다운 소리를 가진 단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랑, 유랑, 유랑허랑방탕한 짓을 일삼는 사람의 달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노랗고 둥근 달과는 다른 모습일 것만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처조차 아름다운 당신에게 - 상처받기 쉬운 당신을 위한, 정여울의 마음 상담소
정여울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뻔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흔히들 에세이 하면 다 괜찮다고 다독여주는 글들이 나열돼 있을 거라고 생각하곤 하는데, 정여울 작가의 <상처조차 아름다운 당신에게>는 인문학이 결합된 에세이라 그 깊이가 다르다. 농도가 진하고, 가벼운 위로와 섣부른 이해를 드러내지 않는다. 심리학에 대한 첨예한 지식을 글에 녹아냄으로써,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독자 스스로가 스스로의 안으로 들어 가 위로하게 만든다. 아직 완독하지는 못했지만, 간만에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에세이를 만나 기쁜 마음에 기대평을 쓰게 되었다. 제법 추운 가을에 몸도 마음도 쉽게 얼어붙곤 하는데, 따뜻한 이불 속에서 몸을 데우며 이 책을 읽는 새벽엔 마음마저 녹아 내리는 기분이다. 그런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리즘
손원평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만남과 이별, 흩어지는 ‘마음’을 다양한 빛깔로 비추어가는 이야기라니! 같은 빨간색이라도 채도와 명도에 따라 따뜻한 느낌, 차가운 느낌, 내추럴한 느낌 등으로 달리 보이기 마련인데요. <프리즘> 속 4명의 인물들은 ‘사랑’이라는 색깔을 각자 어떤 방식으로 드러내고 있을 지 무척 기대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