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단편 만화 - 심심한 일상에 냥아치가 던지는 귀여움 스트라이크
남씨 지음 / 서사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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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사랑스럽다!

인류애 충전되는 <고양이 단편 만화>

​

포브스 선정​

읽으며 나도 모르게 미소짓는 책 1위

자다가 생각나서 웃게되는 책 1위

지칠 때 에너지 충전되는 책 1위

(를 내 맘대로 주고 싶은)​

​

큐티뽀짝한 만화가 발간됐다.

​

이미 인스타에서 유명한 남씨작가님의

<고양이 단편 만화>이다.

​

사실 나는 인스타 계정만 있고 하지 않기에 몰랐는데,

책을 만나고 작가님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갔다가 그길로 새벽이 삭제되고 말았다.

​

아니, 이거 귀여워도 너무 귀엽잖아!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신거지?!

를 읽는 내내 외치다가 작가님의 팬이 되었다.

​

좋은 건 좋고

싫은 건 싫고

이유 따위 필요없는

​

냥아치의 상큼발랄한 일상은 어떨까~?


이제 곧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가...ㅋㅋㅋ 처음 에피소드부터 취향 저격!!

고양이들이 박스 좋아하는 건 알았지만...

길러보지 않은 나로썬 글로만 알고 있는데

이정도란 말이야?!

​

직원들이 다 박스로 들어가버려 이사가 늦어지더라도 이런 이사업체라면 대 찬성!!!

​

​

                                        

                                        

​

장화신은 고양이 눈빛은 곧 너를 물어버리겠어!! 라는 뜻 이라더니...ㅋㅋ

사이사이 실린 보너스컷 이상과 현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집사라면 공감하지 않을 수가 없을 듯!!

​

고양이 산타편에선 하얗던 고양이가 굴뚝을 타고 나오니 까맣게 변해 나오는데,

작가님의 센스에 감탄한 부분 ㅎㅎ

저 보따리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

도예가 고양이가 장인정신을 불태우며 컵을 만든다.

다 만든 컵은 어떻게 될까?

​

컵은 깨기 위해 만들어 진 것이라는 고양이님 ㅠㅠㅎ

고양이 기르는 집에서는 플라스틱컵만 써야겠구먼 ㅠㅠ...

​

이 외에도 정말 사랑스러움과 재미 가득한 만화가 가득하니

꼭 책으로 만나보시길 바란다 ^^.

​

​

기르는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겨있는 만화라그런지 책에서도 고롱고롱 따뜻한 고양이 내음이 느껴지는 듯 하다.

​

                                    

​

중간 중간 작가님이 기르는

냥이 사진에 행복지수 업♡

​

요즘 육아와 더위에 지쳐 좀비처럼 지내고 있었는데,

가볍게 짬날 때 마다 읽으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

책을 읽고 싶지만 도무지 시간이 나지 않는

지치고 피로한 현대인들에게 꼭 맞춤인 책.

​

맛있는 간식과

사랑스런 이야기가 가득한 책과 함께하는 휴식에

누가 노곤노곤해지지 않으리!

​

이제 돌을 지냐 우리 딸을 보면서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자기 싫은 건 절대 안하고

아주 상전 나셨어!

라고 말하곤 하는데,

​

생각해보니 책 속 냥아치들과 어찌나 비슷한지ㅎㅎ.

​

그런 시건방진 태도에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에 집사와 엄마는 사르르~

간식과 애정을 갖다 바치는 모습까지도 비슷하다.

​

​

고양이와 아이들은 이렇게 자기 멋대로 살아도 괜찮은데...

​

나는 언제부터

좋아도 티 못내고,

싫어도 좋은 척 하는

변명마스터가 된걸까?

​

나도 조금은 고양이처럼 내 멋대로 살아도 되지 않을...까?!

평소 현실의 무게에 짓눌려있던 어깨가 조금은 가벼워졌다.

​

작가님은 열심히 준비한 장편 만화는 연재를 중단하게 되었고, 연재 사이사이 자투리 시간에 그리던 이 만화가 인기를 끌어 책까지 내게 되었다며

인생은 어찌 될 지 모른다고 말한다.

​

맞다.

그렇기에 우리는 매순간 열심히 살고,

틈날 땐 열과 성을 다해 쉬어야 한다!

다음 모험에도 힘을 얻을 수 있게 말이다.

​

그때 지치고 힘들다면 살포시 이 책을 펼쳐보자.

구석구석 어디를 펼쳐도 사랑스런 이야기에 에너지 풀 충전! 미소짓게 될 것이다.

​

​

​

집사도 공감

나만 고양이없는 사람들도 공감할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가 가득한

<고양이 단편 만화>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

​

👇👇👇 남씨작가님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namsee.jpg?utm_medium=copy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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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단편 만화 - 심심한 일상에 냥아치가 던지는 귀여움 스트라이크
남씨 지음 / 서사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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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인류애 풀충전! 큐티뽀짝 사랑스런 냥아치의 일상 보러오세요~~ 지친 하루에 힐링이 될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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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의 그림 학교 ㅣ 완두
다비드 칼리 지음,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박정연 옮김 / 진선아이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

어떤 그림이든 괜찮아!

네 꿈을 캔버스 위에 펼쳐봐!

​

아이들이 정말정말 좋아하는 <완두>의 세번쨰 시리즈가 나왔어요.

완두콩처럼 작지만 알찬 완두의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일상을 담은 시리즈죠 ^^.

​

남들보다 훨씬 작지만 위축되지 않고 자신을 사랑하며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우리의 완두가 이번 이야기에서는 미술 선생님이 되어 그림학교를 열었다고 해요.

​

<완두의 그림 학교>라니, 저도 완두에게 꼭~ 배워보고 싶은데ㅎㅎ

이번 책에는 어떤 격려의 메세지가 담겨있을까요?


                                    

​

정말 좋아하는 우표그리기를 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는 완두.

​

친구들의 권유로 완두는 그림 학교를 열어요.

​

                                    

​

그림을 처음부터 잘 그리는 친구,

서툰 친구,

독특한 친구

생김새 만큼 다양한 친구들에게

성의를 다해 그림을 가르치는 완두.

​

음... 노력을 해도 힘들 것 같은 친구도 있지만 말이에요.

​

                                    

​

시간이 흘러 연말 전시회를 열게 된 그림 학교!

실제와 똑같이 그린 그림,

개성이 살아있는 그림 등

친구들이 최선을 다해 그린 그림을 완두도 진심을 담아 감상해요.

​

이제 그간 가장 걱정스러운 실력을 보여줬던 타란튤라의 그림을 보러 갈 차례인데...

과연 타란튤라의 그림은 어떨까요?

​


위대한 예술가를 첫눈에 알아보기 어렵다

저마다의 꽃은 언제 필 지 몰라요.

​

일찍부터 꽃을 피우는 사람도 있고,

꽃을 피우지 못할 것 같았는데 오랜기간 가꾸고 매만져 뒤늦게 멋진 꽃을 피우는 사람도 있어요.

​

그 긴 시간 좌절하지 않고 꽃 피울 수 있는 에너지를 축척하기 위해선 주변과 자신의 긍정적인 시선이 필요해요.

​

능력을 타고 난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초라해 보이지 않도록,

언젠가 나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지요.

​

타란튤라의 그림을 보고도 조용히 지켜봐 준 완두처럼 말이에요.

​

책을 보며

'내가 우리 아이에게 이런 존재가 되고 싶다.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조급해하거나 참견하지 않고

곁에서 지켜봐주며 조용히 격려해주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

그렇게 지켜봐주는 동안 아이도, 저도 많은 성장을 하게 될 것 같아요.

​

완두의 그림학교 속 매력 포인트

너무너무 귀여운 완두와 친구들😍

                                        

​

완두 시리즈는 귀여운 이야기에 찰떡같이 어울리는 일러스트가 정말 사랑스러워요.

​

이번 완두 시리즈에서도 역시 깨물어주고 싶은 귀여움 포인트가 많답니다.

​

그래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완두시리즈에 환호하는 듯 해요ㅎㅎ.

​

커다란 인간들의 발 밑을 지나가는 미니미니 버스, 성냥갑 침대, 그림을 보겠다고 쌓은 곤충친구탑...

​

두 번 세 번 봐도 질리지 않는 앙증맞은 친구들을 꼭 책으로 만나보시길!

​

+) 완두와 친구들이 미술관에서 본 작품들이 실제로 어떤 작품인지 찾아보면 더 재미있을 거예요^^.


​

다비드 칼리 작가님은 어쩜 이렇게 머릿 속에 멋진 이야기들이 가득할까요?

쉴틈없이 신간을 내주시니 왕팬은 행복할 따름 ㅎㅎ

​

사랑스러운 완두 이야기 뿐만 아니라 '~공룡이 살아요'시리즈, 루이의 특별한 하루 등의 그림책을 그리신 세바스티안 무랭 작가님의

그림책도 전부 정말 하나하나 강추하고 싶은 좋은 그림책들이랍니다.

​

이 조합 완전 대찬성~!

앞으로도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

힐링이 필요한 어른들,

꿈 많은 아이를 기르는 부모와

꿈을 가진 아이들 모두에게 <완두의 그림 학교> 추천합니다.

​

​

​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

​

#완두 #완두시리즈 #완두의그림학교 #그림책 #그림책 #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그림책육아 #어른그림책 #성인그림책 #그림책테라피 #힐링그림책 #책육아 #창작그림책 #진선아이 #진선아이그림책 #다비드칼리 #다비드칼리그림책 #세바스티안무랭 #볼로냐라가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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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 - 2025 프랑스 마녀상(Prix Sorcière) 수상 ㅣ 인생그림책 12
박희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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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는 뻐끈, 무릎은 욱신욱신

그래도 물 속에선 자유로운 한 마리 플라밍고!

​

나의 첫 기억부터 우리 할머니는 할머니였다.

엄마를 늦둥이로 낳으셨기에

많은 나이 만큼이나 하얗게 센 머리

가는 팔다리,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아 먹는 약도 참 많으셨다.

​

우리 할머니는 처음부터 할머니였기에

펄펄 날아다녔을 할머니의 젊은 시절 같은 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

그런데,

나도 엄마가 되고나니 울 엄마와 할머니의 젊었을 시절을 계속 생각하게 된다.

​

뭘해도 에너지 넘쳤던 시절을

육아에, 일에 치여 보내다보니

어느새 늙어버린 우리 엄마, 우리 할머니.

​

엄마와 할머니에게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이 나왔다.

​

어른에게 더 크게 와닿는 길벗어린이 출판사싀 <인생그림책 시리즈> 신간

<물속에서>이다.

​

​

                                    

​

얼굴에서부터 무기력함이 느껴지는 할머니.

아이는 할머니를 끌고 수영장에 간다.

​

가는 내내, 수영장에 도착 해서도 "싫다!"만 반복하는 할머니.

​

                                    

​

물 속에 절대 들어가지 않을 것처럼

수영장에서도 빨간 담요를 꽁꽁 감싸고 있던 할머니지만

​

풍덩풍덩!

신나게 물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물이 많이 차가운가?' 발을 한번 담가 본다.

​

                                    

​

하나, 둘

하나, 둘

​

아프고 무거웠던 몸이 물속에 들어가니 마치 예전처럼 힘이 난다.

​

​

나도 옛날엔 날아 다녔다고!

우아한 플라밍고처럼 헤엄치는 할머니의 표정이 밝다.

​

                                    

​

병풍책처럼 펼쳐지는 페이지에는

​

할머니가 만드는 힘찬 물살을 따라

자유롭게 헤엄치는 동물들이 그려져있다.

​

                                    

​

처음엔 그저 창백하고 무심했던 할머니의 얼굴이

수영장을 다녀온 후 발그레해지고 표정이 생겼다.

​

뭘해도 시큰둥~ 할머니 1번 대사였던 "싫다!"가

이젠 집에 가기 "싫다!"가 되었다.

​


수영은 못하는데,

살은 빼고 싶고,

땀은 흘리기 싫어 찾아보다 아쿠아로빅이라는 걸 알고 신청하려한 적이 있다.

​

경쟁이 치열한 종목이라 실패하고 수영에 등록했는데, 아쿠아로빅 하는 걸 보니 다들 할머니셨다.

​

물속에서는 아픈 관절도 내 무게도 부담이 덜 되기에 할머니들이 많이 들으신다는 얘기를 듣고 괜시리 짠했던 기억이 난다.

​

​

​

어릴 적엔 도전이 어렵지 않았다.

새로운 것에 눈이 반짝했고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움직였다.

​

나이가 들수록 도전이 무서워진다.

귀찮기도하고,

해봐야 뭐 크게 달라질까 싶기도하고,

실패가 두려워 시도도 하지 못하게 되었다.

​

쉬는 날에는 드러누워 쉬는 게 제일 큰 힐링이 되었고...

​

이렇게 나이 만큼 쌓인 무기력이

'나는 이제 늙어서 못해'

'도전하기에는 너무 늦었어'

이런 생각을 불러 일으키는 듯 하다.

​

그렇지 않노라고,

물속에서 자유를 맛보고 활력을 되찾은 할머니처럼

나도, 우리 엄마와 할머니도 하고 싶은 것에 평생 도전하며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되뇌며 같이 그림책을 읽어야겠다.

​

​

도전하기도 전에 포기하고

무기력이 습관이 된 어른들에게 추천하는 그림책

<물속에서> 꼭 읽어보길 바란다.

​

​

​

​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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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 고양이와 함께한 날의 기적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55
샘 어셔 지음, 이상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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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의 존 버닝햄으로 불리는

샘 어셔 작가의 기적 시리즈

그 다섯 번째

​

<기적> 시리즈로 유명한 샘 어셔 작가의 신간이 나왔다.

제 2의 존 버닝햄으로 불리는 주목받는 작가로,

그림체부터(샘 어셔작가가 좀 더 정교한 느낌)

철학을 담은 내용까지 존 버닝햄과 이미지가 겹치긴한다.

​

하지만 존 버닝햄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꼭 챙겨보는 작가이다.

​

​

이번 표지는 그간 늘 빨간 현관 문이 등장했던 여타 시리즈와 전혀 다르다.

호랑이와 wild라는 글자 조합을 보니 왠지 정글이 등장할 것 같은데...

​

이번엔 할아버지와 아이가 어떤 일을 겪게 될까?

​


오늘은 고양이를 돌보는 날.

아이는 고양이 돌보기가 쉽다고 말한다.

"놀고 먹이고 껴안아주기만 하면 되거든요!"

​

고양이와 친해지고 기쁘게 해주고자

아이는 최선을 다해

놀아 주고...

먹이고...

따뜻한 곳에서 꼭 안아 재우려고 했지만...

​

고양이는 그러고 싶지 않았나보다.

​

                                    

​

휙- 매정하게 집을 나가버린 고양이.

​

할아버지와 아이는 탈출한 고양이를 따라 나선다.

​

                                    

​

그리고 고양이를 따라 나선 길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들.

​

이 길의 끝엔 무엇이 있을까?

할아버지와 아이는 고양이를 찾을 수 있을까?


고양이를 찾아 떠는 환상적인 모험

책의 시작은 평범했다.

하지만 이야기는 고양이를 따라나선 순간부터 급격히 흥미진진해진다.

​

외나무 다리가 놓인 정글 초입과

다양한 식물과 할아버지와 아이를 쳐다보는 눈이 가득한 숲 그림은 정말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

같은 책인데도 불구하고

모험을 떠나기 전 일상과

모험을 떠난 후의 그림구성이 급변하여

환상의 세계로 확- 빨려들게 된다.

​

환상의 세계로 진입해

고양이를 찾을 때까지 글밥이 없어

더더욱 책 속으로 몰입할 수 있기도 하고.

​

책은 표지 뒷장부터 시작하여

이야기가 진행되는 내내 책의 마지막 장에 나올 이야기의 힌트를 뿌린다.

아이와 함께 힌트를 찾으며 읽으면 재미가 배가 될 것이다.

배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고양이가 나를 안 좋아하는 것 같다며 슬퍼하는 아이에게 할아버지는

"고양이들은 자기 마음이 따로 있거든.

고양이한테는 어떤 일도 억지로 시킬 수 없어."​

라고 이야기한다.

​

아이는 고양이를 만나기 전 그림까지 그려가며 조사했고,

고양이가 만족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한다.

​

하지만 고양이는 그런 아이의 노력을 하나도 달가워하지 않으며 거부해버린다.

​

어쩜, 내 마음을 이렇게 몰라주니!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상황에서

할아버지의 저 대사가 정말 인상깊었다.

​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고

스스로 판단해 배려하고,

내 배려를 몰라주면 실망한다.

​

그게 그 사람에게는 전혀 배려가 아니었을 수도 있었을 거란 상상은 전혀 하지 못한채!

​

특히 요즘 말못하는 아기를 육아하며

수백수천번

"나는 너 좋으라고 이러는건데, 너는 왜 이러니!"를 외치기에

더더욱 공감되는 말이었다.

​

그래, 네 입장에서는 싫었을 수도 있지...

우리 아이가 내 정성을 몰라주는 것 같아 욱 할 때 참을인을 새기며 할아버지의 말을 곱씹어야겠다.

​

​

코로나로 영화관도 찾기 힘든 시기에

오랜만에 환상 여행을 다녀 온 듯 하다.

​

경이로운 그림과 흥미로운 모험이 기다리는

<WILD : 고양이와 함께한 날의 기적> 추천한다.

​

샘 어셔의 <기적 시리즈>

                                    

현재 5가지의 기적 시리즈가 나와있다.

다양한 철학주제를 무겁지 않고 흥미롭게 담아낸 그림책들로, 이미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

철학그림책이라고 적긴했지만

아이들이 읽기에도 어렵지 않으므로

아이와 함께하는 독서 목록에 추천한다.

​

​

​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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