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의 정석 - 주린이를 위한 한국/미국 주식
장영한.김성재.장호철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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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잃지 않는 투자자가 되는 방법

주식 할꺼야, 주식 할꺼야~~

말로만 주식 한지 10여 년...

드디어 저도 증권계좌를 만들었습니다.

저의 첫 투자 종목은

돈 좀 번 지인이 추천한 처음 들어 보는 회사.

남이 추천하는 종목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덥석 사면 안 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주린이는

"나는 다를 거야~" 하며 돈을 넣었다가 연일 마이너스 행진 중입니다.

고등학교 때는 종일 더 범위가 넓은 공부도 했는데,

주식이라고 못할 쏘냐!

주식공부를 통해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직접 차트와 재무제표를 분석해서

주식을 매입 해 보겠노라, 다짐하고 만난 책

<매수의 정석>입니다.

주식 트레이더 전문가 양성 기관인

[증권 사관 학교]를 운영하는 장영한 증권 트레이더의 온라인 강의 [매수의 정석]의 보조교재로,

강의 내용을 보충하고 실전 연습 할 수 있는 차트들이 담겨 있습니다.

1강 | 주식이 어렵지 않음에도 어려워하는 이유

2강 | 주식 매매의 기원/변곡점의 이해

3강 | 차트분석과 트레이딩을 위한 책과 HTS 세팅 방법

4강 | 추세의 개념 이해 및 바스켓(관심종목) 설정 방법

5강 | 지지선과 저항선을 찾는 것이 매매의 전부

6강 | 패턴매매기법의 이해 1 - 상승추세

7강 | 패턴매매기법의 이해 2 - 조정국면

8강 | MACD의 특성 이해

9강 | 이중바닥(Double bottom) 의 매수 타이밍

10강 | 이중바닥 직접 찾아보기 각국 사례

36강까지의 내용 중 10강 까지의 목차입니다.

이동평균선, MACD 두 가지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내용을 세분화하여 자세히 짚고 넘어가

초보 투자자들도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차트같은 거 몰라도 돼~?

큰 일 날 소리!

처음 주식 처음에 증권 앱을 깔고 만난 주식차트가 얼마나 어지럽던지...

일봉 주봉은 뭐고 틱은 또 뭔데?

수학 그래프처럼 일정한 규칙도 없이

초 단위로 이리저리 움직이는 그래프에

아 머리 아파~하고 그래프 분석을 포기하는 개미투자자들이 많습니다.

제 첫 투자도 그렇고요.

장영한 투자자는

수학공식처럼 들어 맞는 기법은 없지만 적어도 특정한 조건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은 구간은 반드시 존재한다.

고 이야기합니다.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차트/재무제표 분석 기술을 갖추는 것이 필수!

<매수의 정석>은 온라인 강의와 부교재를 통해

몇 십년 간 쌓아 온 분석 기술을

아낌없이 전수 합니다.

그 어떤 주식 책보다 많은 차트를 담아

많은 책을 읽어도 읽어도 차트 보는 법을

이해하지 못했던 개미투자자들에게

충분한 연습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책과 강의에서 배운 이론만 쌓아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부딪혀 보며 행동해야 내것이 된다는 것인 거 아시죠?

미국 주식 시작하기


한국 주식뿐만이 아니라 미국 주식 또한

계좌 개설/환전부터 시작 해 꼼꼼히 다루고 있습니다.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은 장 시작/마감 시간이 다르고, 미국 주식 시황이 한국 주식에 긴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식 부자를 꿈꾼다면 미국 주식을 놓쳐서는 안되죠.

매수, 손절 타이밍은

스스로 잡아야 한다!


문제만 있고 정답이 없어서는 안되죠?

책의 맨 뒤에 답과 함께 해설이 실려있어

바로바로 답을 확인하고

오개념을 바로 잡을 수 있어요.

요즘 너도나도 주식 시장에 뛰어들어

그 어느 때보다 주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어요.

그러다보니 개미들을 노린 가짜 정보들과

작업들도 성행하고 있습니다.

주식,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너무나도 광범위하고 어려운 말들로

자신을 잃었다면 주목!

경험없는 주린이를 위한

36강의 강의는

이동평균선, MACD 두 가지의 기술 만으로도

최소한의 손절, 최대한의 이익을 내도록

훈련을 시켜줍니다.

어떤 종목을 선정해야 할지

매수와 손절 타이밍은 언제인지

스스로 판단할 줄 아는 개미가 되고 싶은

주린이들이 필수강, 필독 하길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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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오리 킨더랜드 픽처북스 12
릴리아 지음 / 킨더랜드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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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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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곰의 콘서트 곰과 피아노 3
데이비드 리치필드 글.그림, 김경미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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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만 꿈의 도화선에

불을 붙여 줄 그림책

어릴 땐 참 많은 꿈들이 있었어요.

좋아하는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죠.

좋아하는 것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좋아하는 것 보단

남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것만

하게 된 지 오래 된 것 같아요.

지금은 다들 비슷비슷해져 버린

재미없는 어른이 되었지만

어린 시절 누군가는

그림과 축구 사랑하는 소녀였고

패션과 글쓰기를 사랑하는 소년이었을 거예요.

빛의 마술사 데이비드 리치필드의

<곰과 피아노> 속 음악을 사랑하던 곰이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

<아기 곰과 콘서트>로 돌아왔어요.

더이상 음악을 하지 않는 채로요.

곰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어린 시절 우연히 발견한 피아노로

음악과 사랑에 빠지고

많은 노력을 한 끝에 큰 도시에서

유명한 피아노 연주자가 됐었던 곰.

앞으론 영원히 피아노와 함께

행복할 일만 남은 줄 알았는데...


세월이 흘러 무대는 좁아졌고...

박수 소리는 희미해졌어요.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곰은

고향으로 영원히 떠나버려요.


아기곰이 생기며 한시도 가만 있지 않는

아기 곰 덕에 음악을 생각할 겨를은 없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 아기 곰이 피아노를 발견하고

곰이 도시에서 겪었던 멋진 모험에 대해 듣게 되어요.


아빠의 오래된 포스터를 보다

문득 좋은 생각이 난 아기 곰은

아빠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하는데...

과연 아기 곰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역시 빛과 색채의 마술사 데이비드 리치필드의

책 답게 너무나도 황홀한 일러스트가

마음을 사로잡는 그림책 이었어요.

메말라버린 꿈인 줄 알았는데

멋진 그림보다 마음을 사로잡았던 건

아기 곰의 도움으로

곰이 다시 피아노를 연주하게 되는 과정이었어요.

악기 하나 배우기

수영과 자전거 배우기

엄마랑 둘이 여행가기

그림책 모임 만들기

그림책 출간

.

.

.

아이를 낳고 긴 휴직에 들어서며

메말라버린 줄 알았는데

마음 깊은 곳에서 꿈은 여전히 빛나고 있었어요.

곰은 음악이 싫어진 게 아니었어요.

자신의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이 줄어들고

박수 소리가 작아지자

언젠가 아무도 자신을 찾아주지 않을

상황이 올까 두려운 마음에

음악을 여전히 사랑함에도 멀리하게 된거죠.

하지만 마음 속에는 여전히

음악을 향한 불씨가 남아있었기에

숲 속에 피아노를 남겨놓은 거겠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기에

곰의 마음이 더더욱 공감됐어요.

내가 사랑하는 분야에서

상처를 받으면 돌이킬 수 없을까봐

내가 먼저 떠나버리는.

제가 곰이었다면,

화려했던 지난 날을 추억하는 내가 초라해보여

아기 곰에게 옛날 일을 말해주지도 않았을 것 같아요.

곰이 아기 곰에게 그때의 즐거움, 행복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기에

아기 곰이 곰을 위한 깜짝 콘서트를 생각할 수 있었을 거예요.

아이와 책을 읽으며

내가 너만 할 때 꿈꿨던 것,

사랑하고 좋아했던 일을 나눈다면

그것 자체로 또 다른 행복한 추억이 되겠죠?

남의 시선보다 내 행복이 중요해!

좋아서 하던 일도

누군가의 인정을 받기 위해 아등바등 하다보면

어느새 그때 그 설레던 감정은 사라져버려요.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서가 아닌,

내 내면의 목소리를 따르다 보면

결국 즐거움과 행복은 따라오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몰두하다보면

수 많은 동물들에게 음악적 영감을 준 곰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답니다.

이제 막 꿈을 꾸기 시작한 아이들,

희미해져버린 꿈의 끝자락을 잡고 있는 어른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그림책

<아기 곰의 콘서트> 였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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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라고요, 곰! 책가방 속 그림책
프랭크 태슐린 지음, 위정현 옮김 / 계수나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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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정의하는 건 나

왜 이 그림책을 이제야 알았을까요?

여운이 길게 남는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권하고픈 그림책

<곰이라고요, 곰!>입니다.

<곰이라고요, 곰!>의 표지 속 곰은

이상하게도 숲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공장에서 일하고 있네요.

곰이 어째서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하고 있는 걸까요?



기러기 떼가 남쪽으로 날아가고

단풍잎이 떨어지면 겨울이 옵니다.

곰은 늘 그래왔던 것처럼

따스한 굴 속에 들어가

편안하게 겨울잠을 청합니다.


그런데...

곰이 잠을 자고 있는 사이에

사람들이 숲을 없애고 공장을 지어요.

곰은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는

공장 한가운데에서 어리둥절해 합니다.


그때 곰에게 다가온 공장 감독은

곰에게 당장 일을 하라며 윽박지르고,

곰은 나는 곰이라는 항변에도

‘수염도 깎지 않고 더러운 털옷을 입은 멍청이'

라며 전혀 말을 들어주지 않아요.

곰은 공장 감독, 인사과장, 부장, 상무, 부사장, 사장을 차례로 만나지만,

그들은 모두 곰을 ‘수염도 깎지 않고 더러운 털옷을 입은 멍청이’라며 일하기 싫어하는 일꾼으로 보지요.

심지어는 동물원과 서커스의 곰들마저 이 곰을 곰으로 인정하지 않아요.


결국 곰은 일꾼들 틈에 끼여 일을 하게 돼요.

곰 아래에서 뿌듯한 표정으로 악수하는

관리자들의 모습이 의미심장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장은 문을 닫게 되고 갈 곳 없는 곰은 정처없이 떠돌다 굴을 발견해요.

하지만 자신은 곰이 아니라

'수염도 깎지 않고 더러운 털옷을 입은 멍청이'이기 때문에 겨울잠을 자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굴 앞에서 하염없이 눈을 맞아요.

추위와 외로움에 떨던 곰은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고 아늑한 굴 속으로 들어가 겨울잠을 자요.

여느 곰처럼 말이죠.



#곰이라고요,곰!은 그 내용을 인정받아 만화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https://youtu.be/r9SvFebLZeo

음악과 함께 영상으로 보니

또 색다른 느낌이 있죠?

<곰이라고요, 곰>을 읽으며

현대 사회의 많은 문제점들을

되짚어 보았어요.

무분별한 환경파괴와 개발

곰이 겨울잠을 자는 잠깐 사이에

숲은 황폐화되어 공장으로 변해버립니다.

예쁜 꽃들과

높게 솟은 나무들이 빽빽했던 숲은

검은 연기를 뿜어대는

똑같이 생긴 공장만 줄지어 있는 이 곳에서

흔적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어요.

급격한 산업화가 진행되며

푸른 숲과 파란 하늘은 점점 사라지고

이젠 빌딩 숲과 미세먼지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곰은 숲 속에 남아 있는 굴 덕에

다시 자신을 찾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환경파괴가 이어진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동물원과 서커스단의 동물들

좁디 좁은 우리 속에 갖혀

철창 밖 인간들에게 조롱당하는

동물원의 동물들.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위험천만한 외발 자전거 위에서 묘기를 부리는

서커스단의 동물들을 보며

동물권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자본주의 시대의 인간성 상실

책을 읽는 내내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가 생각났어요.

같은 일을 반복하는 기계처럼,

인간다운 대접을 받지 못하고

나사를 조이는 일만 반복하는

노동자는 결국 인간성을 상실하게 됩니다.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일을 하는 일꾼들,

곰을 결국 다른 일꾼과 똑같이 만들어버리곤 악수를 나누는 공장관계자들을 보며

각자의 특징과 특기는 무시한 채

사람을 기계 부품으로 여기는

자본주의 시대의 씁쓸한 황금만능주의를

느낄 수 있었어요.

도둑맞은 정체성

곰은 끊임없이 자신이 곰임을 얘기하지만,

모두가 곰을

‘수염도 깎지 않고 더러운 털옷을 입은 멍청이'

라고 합니다.

결국 곰조차 자신을

‘수염도 깎지 않고 더러운 털옷을 입은 멍청이'

로 여기게 되죠.

성별, 성적, 외모, 인종, 재력 등...

반복되는 타인의 편견어린 시선과

고정관념으로 만들어진 틀에 갇혀

아이들은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정체성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어른으로 자라나게 됩니다.

나를 정의하는 건 나만이 할 수 있어

추위에 벌벌 떨던 곰은 결국 스스로 자신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아늑한 굴로 들어가 행복한 겨울잠을 보내게 됩니다.

다음 봄에 또 굴 밖이 공장이 되더라도

이젠 자신이 곰임을 잊지 않을 거예요.

타인의 시선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 아닌,

내가 생각하고 바라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나를 가장 잘 아는 건 나니까,

나를 정의할 수 있는 건 나 뿐이에요!

이 책의 첫 출간은 놀랍게도 1946년 입니다.

75년이 지난 지금도 세상은 바뀌지 않았고

여전히 수 많은

‘수염도 깎지 않고 더러운 털옷을 입은 멍청이'를

만들고 있다는 게 씁쓸하네요.

우리 아이는

틀로 찍어 낸 공장의 부품이 되지 않도록,

거짓 선전과 고정관념에 위축되지 않도록

책을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야 겠습니다.

<곰이라고요, 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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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 위대한 작가의 탄생 빨간콩 그림책 9
다비드 칼리 지음, 다비드 메르베이유 그림, 김영신 옮김 / 빨간콩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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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오바브상

☆ 볼로냐 라가치상

전 세계의 그림책 팬들이 사랑하는

다비드 칼리 작가의 신작

병아리, 위대한 작가의 일생

일단 나왔다하면 모으고 보는

다비드 칼리 작가님이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멋진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누구나 한 번 쯤은

짧게, 머릿 속에서나마

나만의 이야기를 써보았을 거예요.

전 그림책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언젠가 그림책을 내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어요.

그런데

작가는 특별한 사람들이 하는 거 아닐까?

사람들이 내 책을 좋아해 줄까?

라는 생각들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데

머뭇거리게 합니다.

저처럼 실패와 거절에 대한 두려움으로

꿈에 다가가는 것을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의 힘을 되새겨주는 그림책

<병아리 - 위대한 작가의 탄생>입니다.


옛날, 위대한 작가가 있었어요.

물론 태어날 때부터 위대한 작가는 아니었죠.

작가는 어릴 때 부터

글쓰기에 푹 빠져 있었어요.


매일 쉬지 않고 글을 쓰던 그는

어느 날 타자기를 발견하고

밤낮으로 글을 써

일주일 만에 소설을 완성했어요.

작가는 원고를

가장 좋아하는 출판사에 보냈지만

.

.

.

답장은 거절이었어요.


모든 출판사에서

그의 첫 번째 소설과

두 번째 소설을 거절하지요.


복수심에 불탄 그는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주인공이 등장하는

소설을 써서 대충 그림을 그려 보냈어요.

'당연히 거절하겠지.'

그런데 이게 웬걸!

어리석은 병아리 이야기는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요.


이런 이야기가 사랑받다니,

내 작품이라니!

부끄러웠던 작가는 병아리로부터

도망가고 싶어하는데...

과연 작가는 병아리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아무 노력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어

작가는 자신이 온 힘을 다해

만든 소설은 혹평을 받고,

복수심으로 대충 만들어낸

어리석은 병아리가 등장하는 소설이

인기를 얻자 어리둥절해해요.

자신의 소설이 인기가 있다니, 좋은 일이지만...

자신이 열정을 쏟은 작품보다

대충 만든 작품이 주목을 받는 다는 건

어쩌다 걸린 요행 덕으로 여겨지고

자신의 실력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한다고

생각되지 않았을까요?

아마 그래서 병아리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나봐요.

하지만 병아리의 인기는 요행 덕이 아니었답니다.

어릴 적 부터 수 많은 책을 읽고

끊임없이 글을 쓰며

작가를 꿈 꾼 그 열정이

탄탄한 발판이 되었던 것이죠.

나는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꿈이 저절로 이루어 지기를 바라고 있지 않은지

반성하게 되었어요.

위대한 작가의 일생으로 들여다보는

우리의 인생


바라마지 않는 것들은

나를 피해가고,

꼭 떨쳐내고 싶은 것들은

철썩 붙어 있곤 해요.

병아리에게서 벗어나고자 평생을 발버둥치다

자신이 죽어도 병아리는 남아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병아리에게 감사를 표하는 작가를 보며

나도 내 콤플렉스나 트라우마를 마주보는

노력을 해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알고보면 멋진 특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병아리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시리즈가 되어

수 많은 책과 물건들이 나왔어요.

어릴 적 사랑했던 시리즈물을 모으고,

문방구에서 그 캐릭터가 그려진 학용품을

사며 행복해하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내가 좋아했던 시리즈를 알려주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나눠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또, [병아리 시리즈]를 읽고 자란 아이가

어른이 되어 다시 자식을 위해 병아리 시리즈를

사는 장면이 인상깊었어요.

내가 사랑했던 이야기를 우리 아이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부모가 되니 참 공감가더라고요.

내가 죽어도, 내가 쓴 이야기는 영원토록 남아

기억된다는 건 참 멋진 일이에요.

<병아리-위대한 작가의 탄생>을 읽고 나니

더이상 말로만 그림책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는게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해야 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노력해도 성과가 보이지 않아 지친 사람에게

혹은 노력하지 않고 꿈만 꾸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

<병아리 - 위대한 작가의 탄생>이었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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