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끝내는 대화의 기술 - 일, 사랑, 관계를 기적처럼 바꾸는 말하기 비법
리상룽 지음, 정영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태어나 어른들 틈에서 자라 어른이 되고, 그 어른이 또 다시 어른들 틈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늙어간다.

그렇게 아이와 어른과 노인이라는 다양한 층을 삶의 기간동안 경험하고 겪어나가며 배워간다.

그럼에도 우리는 타인과의 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아이였을때도, 어른이 되어서도, 그리고 노인이 되어 삶을 마무리 하기 전까지도 우리는 타인과의 대화를

평생 배우며 완벽하게 깨우치지 못하고 죽는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소통의 문제, 대화의 문제로 상처를 주거나 받는 일로 단절과 아픔을 겪고 병원치료를 받거나 끝내는 스스로 목숨을 끊기까지 한다. 말은 사랑이 되기도 하고 곧 칼이 되기도 한다.

고전이 여전히 사랑받지만 세상에는 예전과 비교할수 없을 만큼 많은 책들이 쏟아져나와 무수히 많은 책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럼에도 우리의 세상은 예전보다 더 대화가 단절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글과 말이 주는 것은 같으면서도 조금은 다른 부분들이 있기 때문인것 도 있지만 전달력이라는 부분이 어느것이 더 낫다고는 할수 없을 것 같다.

상호보충이 가능해서 내가 약한 부분이 말이라면 그 부분을 편지를 통해 글에서, 글이라면 부드러운 톤의 어투인 말에서 보충을 하면 상충하는 보안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대화. 말이라는 방식의 기술을 이야기 하고 있으니 좀더 그 부분에 집중해서 생각해볼수 있다.


꽤 적지 않은 삶을 살며 사회를 견뎌왔지만 여전히 상대와의 대화가 어렵다.

나라는 존재가 대단하다고 여기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특별하게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때때로 비슷한 나잇대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종종 놀랄때가 있다. 어떻게 비슷한 나잇대에 있는데

저렇게 생각이 어리고 비틀릴수 있을까라고 생각할 때가 있을 때가 있고 나이가 한참이나 어림에도 불구하고

내가 배울것이 더 많아 부끄러워질 지경인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대화의 기술이 나이로만 체점되는 것이 아님을

소름이 돋도록 느끼게 될 때가 있다.


이젠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 말자라고 할수 있는 나이는 지났으니 부끄러운 어른으로 남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