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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야기 - 찔레꽃 울타리 ㅣ 찔레꽃 울타리
질 바클렘 지음, 이연향 옮김 / 마루벌 / 199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장 그루터기에는 맛있는 음식들이 쌓여 있고, 스산해 지기는 했지만 마을 사람들이 있어 풍요롭고 행복한 겨울입니다.
자작 나무 집 아이들인 머위, 댕이, 나리 , 싸리는 조금씩 내리는 눈때문에 난리가 났네요.
그 다음날 깨어난 마을 사람들은 엄청 내린 눈때문에 다들 분주해 집니다.
눈을 파내고 밝은 눈 할머니집에 불을 지펴주고, 저장그루터기로 굴을 내 모두 모여듭니다.
사과할아버지는 눈이 엄청 내린 날에 여는 눈축제를 하겠다고 선언합니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 얼음 강당을 뚝딱뚝딱 지어 냅니다.
들쥐들은 건축가들인가 봅니다.
아름다운 얼음강당에 맛있는 케익과 나무 딸기차, 맛있는 음료들이 완성되고
모두 먹고 마시면서 까치 수염 아저씨의 연주에 맞추어 춤을 춥니다.
얼마나 행복한 눈축제 인지 ~
모두가 모여서 행복하고 즐길수 있는 찔레꽃 울타리 마을의 눈축제가 성대하게 치러지고 마무리가 되어 가네요.
너무 열심히 놀아서 모두 피곤하여 따뜻한 침대로 돌아가서 곤하게 잠을 청합니다.
장면 하나하나가 따뜻함과 행복함이 느껴지는 겨울 이야기네요.
이러한 감정때문에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안정을 느끼겠지요.
정겨운 이야기와 이쁜 그림으로 이루어진 동화의 세계에서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 들게 만들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