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펼쳐보는 지구촌 사회 그림책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홍건국 지음, 김재일 외 그림 / 진선아이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한눈에 펼쳐보는 지구촌 사회 그림책 (책콩서평)

독서기간 : 2024. 06

 

<서평>

내 개인적으론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아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위해 필요한 게 바로 역사와 지리인 듯하다. 특히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이 어떤 지리적 특성을 지녔는지 알아야 역사를 깊이 다방면으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이전에 읽었던 사피엔스나 총균쇠에서도 토양, 기후, 강수량, 평지인지 산악지대인지 등등 환경이 문명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심히 이해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지금 역사에 관심이 많은 우리 아이가 단순히 역사를 사건과 연대표로만 외우지 않고 왜 이 나라의 역사는 이렇게 흘러가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해를 지리에 대한 지식을 통해 좀 더 심도깊게 이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은 이런 나의 바람에 딱 걸맞는 책이다. 사실 지리의 이해는 너무나 광범위하고 포괄적이며 전문용어 역시 많이 나오기 때문에 지금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가 책을 보고 이해하기엔 적절한 책이 없었다. 특히 대부분이 지리서이긴 하지만 책의 내용과 수준은 고등학교, 혹은 그 이상의 지식 수준을 요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정말 우리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지형과 지역, 마을 유형 등을 그림으로 정말 이해하기 쉽게 지필해주었다. 너무 방대한 양의 지식량을 고작 40페이지 정도의 책 안에 담으려 하기 때문에 다소 집약적일지라도, 도시 생활밖에 해보지 않은 아이가 이 책을 보면서 사람이 사는 마을의 환경은 다들 다르다는 것은 얕게나마 이해할 수 잇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이와 같이 책을 읽으면서 나 역시도 잊고 있었거나, 잘 모르는 용어들도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나의 틈새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런 류의 아이들을 위한 책은 우연치않게 성인인 나에게도 큰 도움을 주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아이와 어른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