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마 하마 수학 박사의 똑똑한 숫자 쓰기 (책콩서평)
독서기간 : 2022.12
<서평>
이 책 「하마 하마 수학 박사의 똑똑한 숫자 쓰기」는 유아 어린이들 중 숫자를 이제 막 익히기 시작하는 아이를 위한 책이다. 단순히 숫자를 익히는 목적이 아닌 연필을 손가락의 힘을 키우고 글자를 올바르게 쓰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쓰여진 책이다. 특히 이런 목적성은 책을 핀 처음 과제에서 나온다. 첫 페이지는 바르게 앉는 법과 연필을 올바르게 잡는 법에 대해 배우고, 그 다음 세 페이지는 선 긋는 놀이를 한다. 어른 역시 집중력과 손가락 힘이 없으면 잘 하기 어려운 선 긋기 연습은 한글이나 숫자 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는 절대 필수적인 영역이라 생각한다. 이 부분에 세 페이지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면 뒷 페이지의 숫자 쓰기를 넘어가기 어려울 것이다.
이 책에서는 총 0~50까지 51가지 숫자를 다룬다. 그리고 각 다섯 숫자 단위씩 복습하기 코너가 있고 숫자 세어서 칠하기, 선 긋기, 이어보기, 미로 찾기, 빈칸 채우기 등 상당히 알찬 컨텐츠로 채워져 있다. 특히 색감과 일러스트가 너무 깔끔하고 가독성이 좋았다. 또한 각 숫자 하나하나마다 페이지 맨 윗 쪽에 이 숫자에 대한 설명과 숫자를 익히는 방법, 그리고 숫자 자체를 익히는 좋은 방법을 제시해준다. 그리고 숫자를 쓰는 방법과 따라쓰기, 숫자를 제대로 익혔는지 확인하는 복습코너가 하단에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하단의 복습하기는 색칠하기, 수 써넣기, 숫자 세기 등 매번 다른 방법으로 복습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마지막으로 맨 뒤의 마지막으로 남은 한 장은 스티커가 있는데 이 책의 곳곳에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스티커를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에겐 상당히 깨알같은 놀이수단이 되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