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급수한자 익힘책 8급 스스로 급수한자
컨텐츠연구소 수(秀) 기획 / 스쿨존에듀 / 202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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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스로 급수한자_익힘책 8(책콩서평)

독서기간 : 2022.12

 

<서평>

스스로 급수 한자 3종의 두 번째 시리즈인 8급 익힘책은 첫 번째 시리즈 따라쓰기를 통해 익힌 8급 한자 50자에 대해 실생활에 이 50개 글자가 어떻게 쓰이는지 익혀보는 책이다. 책의 첫 페이지에 왜 한자를 공부해야 하는지 그 필요성에 대해 다시 설명해준다. 우리 말에 한자어는 70%이상을 차지하고 우리말을 더욱 정확히, 그리고 풍부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한자를 알아야 한다.

 

나 역시 책을 읽을 때 모르는 단어나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단어가 나오면 꼭 검색해서 책의 모퉁이에 한자와 함께 뜻풀이를 적어놓는다.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을 때 느끼는 점은 한글로 표기되어 있지만 정작 그 한자를 모르면 그 단어의 뜻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은 모든 공부에서 마찬가지이며, 특히 우리가 영어공부를 할 때에도 통용된다. 예로 사역동사는 ~하도록 하다, 시키다로 make, have, let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왜 사역동사인지 나 역시 알지 못했다. 한자를 익힌 지금에서야 비로소 사역이란 뜻이 부릴 사(使) 부릴 역()사람을 부리어 일을 시킴이라는 뜻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한자에 관심이 없다면 사역동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영어 단어만 줄줄이 외어야 했을 것이다.

 

이 책은 익힘책답게 50개의 단어가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예시를 들어주는 문장 완성 문제가 많아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나 역시 한자 시험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한자의 음과 뜻은 아는데 정작 해당 한자가 어디에 쓰이는 단어인지 몰라 진도가 많이 더뎠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초창기에 한자를 공부하는 유치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한자의 용도와 쓰임에 대해 잘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또한 복습하기 부분은 단순한 복습이 아니라 미로찾기와 줄 잇기를 통해 약간의 오락 요소를 가미하여 한자 외우기에 지칠 아이에게 조금의 재미를 주기도 하였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도 한자의 쓰임을 정확히 익히고 머지 않아 한자 8급을 취득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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