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덤 3 핼러윈 숨은 좀비 찾기 좀비덤 3 놀이북
매경주니어북스 편집부 지음 / 매경주니어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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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좀비덤3 숨은 좀비 찾기 (책콩서평)

독서기간 : 2022.11

 

<서평>

아이가 최근 유치원과 태권도 학원에서 귀신 놀이와 좀비 놀이를 친구들과 하는 모양이다. 특히 또래들이 아닌 언니, 오빠들이 있는 태권도 학원에서 좀비 놀이를 하면서 나와 같이 잠들기 전에 침대 위에서 정말 재미있게 놀이를 한다.

 

그래서 이번에 받은 이 좀비덤3 숨은 좀비 찾기는 아이의 취향을 딱 저격했다. 아쉽게도 이 책에 나온 좀비덤이란 애니메이션을 보진 못했지만 아이들이 보는 수준인만큼 캐릭터들 디자인이 너무 귀여웠다. 여느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 역시 첫 장은 좀비덤 캐릭터 소개가 있다. 여기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 캐릭터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없었다는 점이다. 이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아 캐릭터들의 역할이나 스토리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이러한 간략한 소개는 이 책을 좀 더 재미있게 하는 요소였을 것이다.

 

이 책은 다른 숨은 그림 찾기 책과 마찬가지로 숨은 그림 찾기에 더하여 미로 찾기, 다른 그림 찾기 콘텐츠가 각각 구성되어 있다. 숨은 그림 찾기의 경우에는 어른인 내가 봤을 때는 너무 눈이 아플 정도로 캐릭터들이 가득 차 있어 찾기에도 어려웠는데, 아이는 너무나 쉽게 찾아내는 모습을 보며 역시 내가 늙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 찾기, 아이템 찾기, 그리고 사탕 찾기까지 단순히 숨은 캐릭터 그림을 찾는게 아니라서 아이가 더 흥미롭게 찾기 놀이를 할 수 있었다.

 

또한 미로 찾기와 패턴 찾기는 아이가 풀기 쉬운 수준으로 아이에게 충분히 성취감을 줄 수 있었다. 아이가 채점을 해주며 동그라미가 그려지는 모습을 너무 좋아한다. 이 놀이 책을 해나가면서도 자기가 금방 다 찾아놓고 난 후에 자신이 사인펜을 갖고 와서 직접 동그라미를 그렸다. 그러면서 뿌듯해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어렵지 않는 수준의, 그리고 높은 퀄리티의 그림책을 보며 가끔은 국어나 수학책 보다 이런 놀이 책이 아이의 교육에 도움이 될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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