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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의 매직하우스 컬러링북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6월
평점 :
절판
제목 : 개비의 매직하우스 - 컬러링북 (책콩서평)
독서기간 : 2022.07
<서평>
한글과 영어 다음으로 이 책의 마지막 시리즈인 “개비의 매직하우스 컬러링북”은 위 두 권의 책과는 다르게 공부가 아닌 놀이를 위한 책이다. 특히 아이가 세 권의 책을 모두 받자마자 이 책에 빠져 이 책을 꼭 마지막에 하고 싶다고 아껴두기까지 했다.
아이가 너무나 좋아할 재미 요소를 모두 갖춘 알찬 책으로 다른 그림 찾기, 찾기 놀이, 선 긋기 놀이, 색칠 놀이, 미로 찾기, 묶음 놀이, 스티커 붙이기, 숨은 그림 찾기, 욕실 꾸미기, 사다리 타기, 규칙 찾기 등 많은 놀이가 들어있다. 특히 아이가 이 책은 색칠 놀이를 너무 좋아했다. 깜찍한 개비와 냥이 친구의 일러스트는 정말 색칠하고픈 욕구를 정말 자극하게 해준다. 특히 아이가 커가면서 점점 더 어려운 색칠 놀이 책을 찾고 있었는데, 오히려 이렇게 큼지막한 사이즈의 단순한 색칠 공부를 하는 것이 아이에게 더욱 재미있게 느끼는 것 같다. 또한 색감 역시 딸아이가 좋아하는 형형색색의 파스텔 톤이기 때문에 정말 색칠에 열성을 갖고 좋아했다.
특히나 좋아하는 컨텐츠가 두 개 있었는데 18~19p 바로 욕실을 꾸며요!와 마지막으로 내 방을 매직하우스로 만드는 방문 걸이를 만들기 컨텐츠도 있었다. 우리 아이는 자유도가 높은 컨텐츠를 확실히 더 좋아하는데 욕실을 꾸미는 컨텐츠는 순식간에 스티커를 붙여 나갔고, 남는 여백엔 스스로 그림을 그려넣기까지 했다. 방문걸이 만들기 역시 아이가 순식간에 가위로 오리고 붙여서 고양이 모양의 방문걸이를 완성했다. 코팅까지는 해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방문걸이에 자기 이름을 써넣어 문 손잡이에 걸고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귀엽고 대견했다. 이 책은 아이가 정말 너무나 좋아하는 오랜만에 같이 한 놀이북이었던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