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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 알파벳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6월
평점 :
절판
제목 : 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 - 알파벳 (책콩서평)
독서기간 : 2022.07
<서평>
이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개비의 매직하우스 WORKBOOK 알파벳”은 A부터 Z까지 알파벳과 개비의 매직하우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영어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영어를 놀이처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개비와 냥이 친구들과 함께 26개의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를 차례대로 읽고 써 보며 알파벳을 익힐 수 있으며, 스티커 놀이, 색칠 놀이, 숨은 글자 찾기, 선 긋기 놀이를 통해 개비와 냥이 친구들 이름을 영어로 익힐 수 있게 끔 해준다.
이 나이대의 아이를 위한 알파벳 익힘 책의 대부분이 비슷하겠지만 이 책에서도 영어 쓰기와 함께 색칠놀이와 기타 놀이들이 차곡차곡 꽉 책의 전체를 채우고 있다. 그래서 단순히 알파벳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알파벳과 친해지기 시작하기에 딱 좋은 책이다. 특히 Letter 부분 곳곳에 대문자와 소문자가 알맞게 짝지어진 것을 찾는 문제는 아이가 제대로 영어의 대문자와 소문자에 대한 개념을 익혔는지 확인하기 정말 좋은 컨텐츠였다.
딸 아이가 6살이고, 알파벳은 다 알고 있지만 아직 영어 읽기는 하지 못한다. 그래서 영어책을 공부할 때는 나와 와이프가 옆에서 같이 책을 공부했는데, 이전에 끝냈던 한글 책에서 나오는 냥이들의 한글 이름이 나와있어 아이가 영어 공부를 할 때 한글 책을 같이 펼쳐 놓고 비교해가며 영어 공부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를 보며 잘 익힐 수 있게 되었다. 어설프지만 비슷한 발음으로 영어 발음을 읽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뿌듯했다. 특히 마지막 두 페이지에 있는 스티커는 정말 아이의 마음을 빼앗았고 가장 재미있어 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나 역시 아이의 영어 공부를 위해서 조금 더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반성도 하게 되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