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매일 즐거운 종이접기 1 ㅣ 무한도전 놀이터
강민주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2년 5월
평점 :
제목 : 매일매일 즐거운 종이접기 ① (책콩서평)
독서기간 : 2022.05
<서평>
이 책을 받아 본 후 종이접기를 하려고 수 많은 색종이를 샀다. 아이가 특히 종이접기를 좋아하고 손재주도 있는데 종이접기는 생각보다 어려워한다. 누나네 친조카의 두 남자아이는 정말 종이접기 장인이라고 할 정도로 종이접기를 잘 하는데 우리 딸과 너무나 수준이 차이가 많이 나니 같이 아이는 옆에서 오빠들이 접어주는 종이 모형을 받으며 좋아하는 정도다. 책을 받고 우연히 주말간 누나네에 놀러갈 일이 있어 이 책을 같이 가지고 갔다. 그 전에 아이와 같이 종이접기를 했는데 쉽게 흥미를 느끼지 못했는데, 오빠들과 같이 이 책을 보며 종이접기를 하니 옆에 착 달라붙어 자기도 열심히 접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이 책은 총 3가지 테마, 23가지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첫 번째 “마트에 가면”, 두 번째 “아쿠아리움에 가면”, 세 번째 “동물농장에 가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 정말 알차게도 다양한 모양들이 즐비했다. 그리고 각각 테마들이 끝나면 접은 종이 모형들을 붙일 수 있는 별도 페이지가 있는 세심한 구성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본인이 접은 종이를 아무렇게나 흩트리지 않고 전시할 수 있는 전시공간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이는 이 중에서 해마와 판다, 토끼, 병아리를 정말 좋아했다. 아직 종이를 빳빳하고 끝부분을 딱 맞춰 접지를 못하지만 그래도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조물닥거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다 접고 나서 색연필로 눈코입을 그리고 그것들을 가지고 인형놀이를 하고 오빠들과 놀았다. 생각보다 종류가 많고 어렵기도 해서 나도 접으면서 이게 아닌가? 하며 갸우뚱 거렸던 적도 있었는데 그렇더라도 이 책에 나온, 특히 동물들은 다 접어 소꿉놀이를 하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