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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한글 단어 만들기 1 - 재료와 모양 편 ㅣ 아하 한글 단어 만들기 1
최영환 지음 / 창비교육 / 2021년 12월
평점 :
제목 : 아하 한글 단어 만들기 (책콩서평)
독서기간 : 2022.05
<서평>
이 책 “아하 한글” 시리즈는 단순히 아이에게 한글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원리를 알려주어 재미있게 한글 단어들을 익힐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상당히 특이한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둘 이상의 말을 결합하여 만들어지는 단어를 아이와 같이 읽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하다. 둘 이상의 말이 결합된 단어를 보면서 아이와 같이 읽어보고 그림을 보며 재미있게 이야기 해보는 것은 상당히 재미있었다. 책은 1페이지를 1/2로 분할되어 있고 한 페이지를 넘기는 것이 전혀 다른 단어가 만들어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첫 번째 페이지가 “종이” “가방”인데 위쪽의 다음 페이지로 넘기면 “종이” “우산”이 된다. 아래쪽의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가죽” “가방”이 된다. 위 페이지는 파랑, 아래 페이지는 노랑으로 되어 있고, 각각 알맞은 사진이나 그림이 삽입되어 있고, 1. 무엇인지 말해요. 2. 어떤 재료인지 말해요. 3. 두 단어를 연결하여 하나의 단어처럼 읽어요. 4. 그림에 맞는 단어를 만들어요. 5. 그림에 맞는 단어를 만들어요. 란 다섯 개 테마로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사실 아이가 6살이라 한글을 이미 능통하게 구사하고 있어서 이 책을 보면서 약간은 시시해 할 수 있었는데, 이런 소소한 재미들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생각 이상으로 아이가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특히 유치원 놀이를 하면 항상 선생님 역할을 하는데, 아이가 이 책을 펴놓고 나에게 한 페이지 위 아래를 번갈아 넘기면서 단어 만들기 놀이를 하며 우리에게 가르치는 재미를 만끽했다.
이 책은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이 책은 단어를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두글자 + 두글자로 변화무쌍한 단어 변화를 정말 많이 이루어진다. 책은 정말 아이들에게 어떻게 한글을 보다 쉽고 원리를 재미있게 잘 알려줄 수 있을 지 고민하고 있는 책이다. 앞으로도 이런 훌륭한 책을 읽고 한글의 원리에 대해서 많이 깨우쳤으면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