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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위대한 부자 수업 - 전세계 투자자들의 영원한 멘토에게 배우는 부의 시크릿
존 롱고.타일러 롱고 지음, 배지혜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3월
평점 :
제목 : 워런 버핏의 위대한 부자 수업_존 롱고, 타일러 롱고 (책콩서평)
장르 : 경제
독서기간 : 2022.04
<서평>
이번에 읽은 “워런 버핏의 위대한 부자 수업”이란 책은 세계적인 갑부이자 투자의 3대 신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어떤 기준과 철학을 가지고 기업을 골라 투자를 하는지에 대한 방법론에 대해 버핏의 열렬한 팬이자 경제학과 교수인 저자 존 롱고와 그의 아들 타일러 롱고가 집필한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투자에 대해서만 말하지 않는다. 투자를 잘하기 위한 방법을 구체적이고 포괄적으로 말한다. 워런 버핏을 기준으로 말이다. 먼저 그의 삶이 어떠했는지,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어떻게 투자의 길로 접어들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투자의 신이 되었는지 말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사업을 했으며(물론 매우 작은 것부터 말이다) 항상 경제 활동을 하여 자신의 부를 불려나갔다. 정말 현대 우리 세대 부모들에게는 놀랄 노자이다. 아이를 공부시키기 보단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자그마한 장사를 해서 돈을 불리는 것을 보며 경악하지 않을 부모가 어디있을까? 하지만 이러한 어린 시절이 지금의 워런 버핏을 만들어주었고 수백조의 자산을 굴리고 1주당 가장 비싼 버크셔해서웨이란 투자회사의 오너로서 90이 넘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투자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다는 사실을 저자는 강조한다.
또한 이 책은 투자서라기 보단 자기계발서에 가깝게 느껴진다. 투자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방법, 즉 주식 종목을 잘 고르는 법에 대한 설명보다는 투자가 무엇인지, 어떤 마인드로 투자에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먼저, 그리고 많은 부분을 설명한다. 특히 후반부에는 인간관계를 다루는 방식에 대해 워런 버핏이 지금까지 마음에 새기고 있는 데일 카네기의 저서 “인간관계론”을 소개하기도 한다. 책의 초반부 버핏의 팁 12에서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지성이 아니라 기질이다.’고 소개할 정도로 투자의 비법은 지식과 비법이 아니라 인내심과 절제심을 가지고 좋은 종목을 좋은 시기에 살 수 있는 마인드가 중요하기 때문에 책은 상당 부분을 자기계발적인 요소에 할애하였다.
워런 버핏은 투자자로서의 성공보다는 삶 전반에 대한 성공에 초점이 맞춰진다. 그의 검소하고 성실한 삶과 많은 기부, 그리고 확고한 투자 기준은 그에게 인간적으로 많은 배움을 받을 수 있다고 느낀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은 후 그와 같이 생각하고 그와 같이 행동한다면 자연스레 성공적인 투자자, 즉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