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을 듣지 않고 읽었다.

윌라를 사용하지 않는 나로선 궁금한 이 이야기를 읽어 보고 싶었다.

듣기위해 기획하고 만들어낸 이야기지만,

듣기를 상상하며 충분히 읽어 낼 수 있을 거라고.

듣지 않고 읽었지만, 재미나게 읽었다.

손열매와 고수미, 할배,어저귀 강동경, 배우, 샤넬이 서울과 완주 사이에서 읽어나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리면서 지금도 어딘가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상상하게 만든다.

이른 여름, 더운 날씨에 완주에서 일어나는 일이, 그닥 달갑지 않았는데,

첫 여름, 완주 라는 제목이 주는

신선함,

그리고 답답한 것같은 주인공의 현재에서,

어느덧 여름을 지나,

도깨비와 함께 다가와

통과한 터널을 지나,

관계 속에서 나아지는 주인공을 통해,

나도 함께 힐링되는 느낌이다.

그닥 극적인 면이 없어도,

이 더운 여름 작고 아주 작게

끈적하게 나아가는 느낌이다.

S.E.S 나 옥상달빛의 달리기 아닌,

윤상의 달리기 느낌이다.

그래도 추천.

듣기로도 한번 들어봐야겠다.

https://youtu.be/jKO3X5Vtw4s?si=-7EskykCuil_Cw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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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필독서 30 - 진짜 고수들의 지혜와 경험이 담긴 명저 30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3
레비앙 지음 / 센시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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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기반으로 깊고 폭넓은 지식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촘촘하게 써내려간 부동산필독서30 가이드! 이책를 충분히 소화하고 나면 다음책 책부공을 통해 또한번 도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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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새의 1년 1억 짠테크
티티새 지음 / 스마트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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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년1억짠테크로 시작해서 시간과돈으로부터자유를 꿈꾸는 저자의 노하우를 배워본다.


티티새님은 문우공감1기를 통해 알게 되었다.

블로그를 통해 대단한 분이라는 건 어렴풋이 알았지만, 워낙 조용한 분이어서 자세히 알진 못했었다.

이번 책을 통해 제대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을 반성하고 깨달게 되는 큰 계기가 되어,

티티새님께 큰 감사드린다.

한 가정에 재정적인 위기가 닥치며 어떻게 헤쳐나가고

더 나아가 성장하고 나아가는 지를 섬세하게 들려주어

내가 직접 겪어보진 않았지만,

마치 내가 그 상황에 놓인 것처럼

그리고 내가 그 상황에 놓였다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었을 까 하고 상상하게 만들었다.

어려움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아가 더 나은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세세한 기록과 함께 하고

그것을 책으로 세상 밖에 내어 놓는 것이 그 어떤 일보다 멋지게 느껴졌다.

여러가지 이유로 나의 소비를 정당화 시켰다.

큰 소비하지 않으니까,

열심히 일했으니까,

공부 좀 했고 열심히 살고 있잖아.

나에게 이 정도 선물쯤은 괜찮지 하며

무수히 많은 나를 위한 선물들은

지금 어디론가 다 사라졋다.

아니면 예쁜 쓰레기가 되어 방 어딘가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 상황으로 사실 기존의 소비생활은 많이 줄어들었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무언가 소비하는 습관,

나에게 보상을 쇼핑으로 하는 습관을 떼어내진 못했다.

소비없이도 충분히 나를 행복하게 사는 삶에 대해서 생각하게되는

감사한 계기가 되었다.

레벨 0에서 10까지 올라가보는 삶.

그냥 채무를 갚는 것이 아닌

이러한 기회를 바탕으로 나를 성장시켜

시간과 돈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삶을 꿈꾸는 단계로 나아가는 티티새님의 모습에서 나를 찾아보고 싶다.

나도 돈공부 부동산공부를 하면서,

불안감과 조바심 그리고 스트레스는 계속 생겼다.

잘하고 있다, 지금의 공부가 내 노후에 여유를 줄것이라고 되뇌었지만,

순간순간 드는 감정들까지 다 막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투자는 종합예술이다.

내 멘탈을 잘 잡아줄 마음공부도 필요하게 된다.

사람들의 심리를 아는 것도 중요하고,

나의 마음을 잘 알아채서

다독이고 함께 잘 살아갈 필요가 있더라.

책을 읽는 중에 티티새님도 나와 똑같진 않았더라도 알수있는 부분이 있었다.

다 똑같은 마음이구나. 큰 위안이 되었다.

나에게도 그래서 목표가 생겼다.

이제 하루 한개의 포스팅이라기 보다

언젠가 나의 이야기로 한권의 책을 내어 보는 것.

그냥 내 속에만 간직하는 꿈을 나도 기록해서 현실화시키고 싶다.

*기억하고 싶은 부분*

돈을 모으는 것은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과정이어야만 한다.

내 인생의 남은 시간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삶이었으면 좋겠다.

경제적으로 자유롭지 못하면 자본주의의 노예로 살아가야 한다. 아마도 이 불편한 친구와 앞으로도 평생 함께 지내야 할 것이다. 어차피 자본주의 안에서 살아야 한다면 조금 마음이 힘들고 불편하더라도 자본주의를 공부하고 내 식대로 길들여야만 한다.

1. 기록하는 삶을 추구하는 돈 안드는 글쓰기 라이프스타일

2. 자기투자를 통해 미래 자산을 불려가는 자기계발 라이프 스타일

1. 초반의 간절함이 있을 때 최대한 많은 돈을 모아라.

2. 현실적으로 달성가능한 목표금액을 설정하라.

3. 목표금액을 주변에 공개하고 소통하며 성장하라.

https://blog.naver.com/ttbird99

티티새님 블로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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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떤 책일지 큰 기대가 없었다.

숲과 산을 좋아하긴 하지만,

도시에서 나고 자란 내가 숲속에 사는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다가올지 쉽게 가늠하기 어려웠다.

세 아이의 엄마.

삼십대 후반의 노래와 기타를 좋아하는,

그닥 사교적이지 않은 작가가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세심하고 따뜻하게

그려가는 글에서

나의 모습 너의 모습

또 내 아이의 모습이 모두 그려졌다.

직접 겪은 이야기를 가감없이 편안한 글로

담담하게 써내려간 글이어서 그런지,

깊이 와닿고 내가 겪은 것처럼 느껴졌다.

특히,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에게 띵하는 부분이 많았다.

나도 모르게 내 아이에게서 나를 투영하여 화내고 있는 건 아닌지.

지금도 나에게 화를 내야하는 것을 내 가족들에게 짜증과 화를 내고 있는 건 아닌지,

자꾸 나를 뒤돌아 보게되는 책이었다.

책에서 손이 놓지 않게 자꾸 눈길을 끄는게,

작가가 자꾸 자꾸 성장한다.

20대에 결혼과 임신에서

많은 이사와 과도한 육아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고,

남편과 함께 큰 결심으로 새로운 인생의 방향을 틀면서,

겪어 가는 이야기가 어쩌면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르는,

무의식 저 속에 나도 하고 싶다는 의식이 꿈틀거리고 있었을른지도 모른다.

이제 작가는 자기의 길을 찾아

세아이와 남편과 함께 자기만의 자리를 찾아간다.

엄마도 아이도 남편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행복을 꿈꿀꺼라 상상해본다.

아직은 모르겠는, 나의 목표를 생각하게 된다.

목표가 선명하게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만,

나도 아직 모르겠다.

근데 작가는 음, 그것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다.

결승점 목표 플랭카드가 없으면 어떠냐고,

나를 돌아보며,

내가 행복한 때가 언제인지 생각하며

재미난걸 찾아가다보면,

그 목표가 나올 거라고

소근소근 얘기해준다.

삶이 그렇게 대단한거 아니라고,

그냥 지금처럼

씩씩하게 해나가면 된다고.

토닥여주는 힐링이 되는 책이다.

육아서, 성장기라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라,

작가에게 감사하다.

기본적인 생활 습관과 태도는 아이일때 길러야 하고, 기본적인 교육일 수록 가정에서 부모가 제대로 가르쳐야 하는 것이 옳다. 사회에 나가면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뒤에서 욕만 할뿐.

아이에게서 나의 못난 점만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런 쓸데없는 짓은 그만해야겠어요.

어디가 날 닮아 예쁜가, 한참을 들여다봅니다.

아이와의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아이의 사소한 말과 행동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예민해진다.

아이의 감정을 엄마가 전부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때문에 아이가 항상 긍정적인 감정만 느낄 수 있게 노력을 하게 된다. 점점 아이의 감정은 왜곡되고, 진짜 자기의 마음을 알아차릴 수가 없다.

나를 닮은 아이라 나의 불안함을 더 투영시켰던 아이에게, 나는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보다 아이로부터 한걸음 떨어지기를 선택했다.

너는 너고 나는 나야.

나는 자존심도 세고 비난에도 취약했다.

누군가의 성난 눈빛 하나로도 금세 할말을 삼키는 사람이었다.

칭찬은 속삭임처럼 듣고, 비난은 천둥처럼 듣는다.

그가 이렇게 말할 땐 분명 이유가 있을 테고, 난 표현하지 못하는 그 지점을 알채야 했다.

그것이 우리가 여태 쌓아온 신뢰였다.

존재만으로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들이,

구태여 갖지 못한 것을 시기하며 살기보다

자신만이 가진 빛을 마음껏 발휘하며 살기를 바랍니다.

인생의 중요한 것들은 극자나 숫자가 아닌 글자 안의 이야기와 숫자안의 논리이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자기에 대한 확신이다.

우리는 숲에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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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 - 부의 길로 가기 위한 첫걸음
레비앙 지음 / 더스(더디퍼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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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치밀하게 부동산 공부를 전방위로 아울러 주는 과외선생님.

성공하는 사람에겐 이유가 있다.



거창할 것이 없다.



매일 매일 루틴을 반복하며 실력을 다져가는 일.

인생에서 꼭 필요한 공부를 보다 쉽게 접근하는 데 친절한 작가의 조언.

지금 시작하는 사람에게 애둘러 먼길 돌아갈까 친절하게 가이드 해주는, 부동산 공부 가이드.



소중한 사람에게 인생이 나침반이 될 금쪽같은 선물.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이런 대단한 사람만 할 수 있은 것 아닐까?

매일 매일 새로 태어나는 마음으로, 지금이라도 70권에 도전에 보자.



나는 공부 좀 한 사람인줄로 착각하고 있었다.

읽었던 책의 정리도 사실 감상이 대부분이고, 진짜 정리는 제대로 안하고 넘겼더랬다.



무언가 마음을 먹고 성실하게 꾹꾹 다져가는 것. 평범함에서 비범함을 만들어가는 작가의 모습에 내 삶의 나침반을 찾아본다.



나의 목표를 정하고,

성실하게 부지런히

책을 읽고,

정리하고

확신을 가지고 실행한다.



부동산 공부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고,

부자가 되는 길로의 안내서.



작가가의 마음가짐으로 살아간다면, 부동산 공부 뿐만 아니라,

그 어떤 분야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같다.



하루하루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기 어려운 코로나 시절을 보내고 있는 우리에게

새로운 자극과 감사함을 전한다.

이러한 엄청난 노하우를 이렇게 책한권으로 또 정리해주신다니.

자꾸 읽게 된다.

아는 내용인데도 내가 아직 온전히 실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까, 자꾸 자꾸 읽게 된다.







https://blog.naver.com/levi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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