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크 2000.8
밍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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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는 초등학생부터,중학생까지의 여학생들을 타깃으로 잡고있는 소녀만화잡지이다. 서울문화사에서 여중,고생들을 타깃으로 하고있는 <윙크>의 동생이라는 모토로 시작한 <밍크>는 여러 인기작품들을 연재하고 있고,초중생뿐 아니라 고등학생까지 보고있는 잡지이다.

현재 <밍크>와 경쟁하고 있는 잡지에는 학산문화사의 <파티>를 꼽을수 있다. 한때 <밍크>의 부진을 보이는 듯 했으나 <파티>가 인기작품들의 연재를 질질끄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고, <밍크>의 분발로 인해 둘의 격돌은 예측불허이다.(진부의 극을 달리는 글이로군)

일본인기작가들의 작품을 연재해주는 것이 <밍크>의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현재는 클램프원작의 인기작 '카드캡터 사쿠라'를 '카드캡터 체리'라는 이름으로 연재하고 있다. 앞으로 <밍크>가 흥미로운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다가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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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 상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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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처음으로 읽은 움베르토 에코의 작품이다. 도서관에서 한권으로 되있는 엄청 상태 안좋은 걸로 읽었다. 시험기간에 그것과 <안나까레니나>를 읽어댔으니(4권을 다 읽었다) 성적은 말할것도 없었다.

앨리스 피터스의 캐드펠시리즈와 이 작품은 어느쪽이 영향을 준것인가. 라는 주제로 이야기 되곤한다. 하지만 읽었을때의 느낌은 캐드펠시리즈가 훨씬 읽기쉽다는 거였다.

<장미의 이름>은 마치 사전을 하나하나 읽어가는 느낌을 주는 책이다. 그 엄청난 주석으로 읽는 사람의 혼을 빼놓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처음에 수도원의 모습을 묘사하는 부분에서 나는 턱턱 막히는 것 같았다. 사실 그런 묘사부분은 마음잡고 읽지않으면 스윽 훑어보고 지나가 버리기 때문에 이걸 읽어야하나..고민했었다. 하지만 이왕 읽는거 확실하게 해야한다는 쓸데없는 강박관념에 읽어나갔다.

추리소설이나 게임,애니,영화등의 끝을 이런곳에서 미리 밝히는 것만큼 욕먹는 짓도 드물것이다. 하지만 다 읽고나서 왠지모를 허무함+즐거움에 패닉상태에 빠졌다는것만 알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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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며 절대적인 마법의 백과사전
까트린 끄노 지음,이재형 옮김 / 열린책들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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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며 절대적인 마법의 백과사전>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으로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백과사전' 시리즈중 한권으로 카뜨린 끄노의 작품이다.

시리즈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꽤나 화려하고 컬러풀한 삽화가 특징인 이 책은 여러가지 주문법들과 마법에 사용되는 재료들. 그리고 마법에 관련된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 자세하고 흥미롭게 수록하고 있다. '마법'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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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저승의 백과사전
마르크 볼린느 지음, 유정희 옮김 / 열린책들 /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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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저승의 백과사전>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상대적이며 절대적인...'시리즈 중 한권이다.

이책은 판타지나 신화등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소설등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신들이나 천사,악마,그리고 저승의 여러부분등 단어들을 자세하고 상당히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다. 다른 '상대적이며 절대적인...'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올컬러의 화려한 삽화들은 독자를 저승의 세계로 한발짝을 떼어놓게 하는데 상당히 공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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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 개정판
조나단 스위프트 지음, 신현철 옮김 / 문학수첩 / 199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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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여행기>는 어릴때에 한번쯤 읽은 사람이 아니라도 어린이용 동화정도로 생각하고 있을것이다. tv방영용 애니로도 만들어져 우리나라에서도 방영되었는데 이 여행기는 흔히 <로빈슨 크루소>나 <15소년 표류기>들과 함께 이야기 되곤한다.

하지만 이책은 오히려 <파리대왕>과 함께 이야기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완역판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책이 상당한 인간 혐오와 사회에 대한 비판등으로 가득 차 있다는걸 알수 있을것이다.

특히 4번째 여행기인 말들의 나라편은 외국에서도 상당히 논란을 빚은 부분이다. 그런데 이 작품이 여기저기 수정되고 잘려서(3,4번째 여행기는 아예 모르는 사람도 많다.라퓨타라는 말을 애니로만 아는 사람도 꽤 되고..) 어린이용으로 널리 읽히고 있으니 왠지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물론 이책은 여행기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상당하고 재미도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의 바른 즐거움을 알고 싶다면 <걸리버 여행기>는 완역본으로 읽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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