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망토 차차 1
아야하나 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7월
평점 :
품절


빨간 두건 챠챠는, 사실 국내에서는 코믹스보다 tv로 방영해 줬던 애니매이션 쪽이 훨씬 더 인지도가 높은 작품이다. -코믹스가 있다는 걸 아는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으리라고 본다. 이쪽으로 관심이 없는 사람중에 웨딩피치가 애니매이션이 아니라 원작 만화가 있다는 걸 아는 사람또한 드물지 않을까.- 일단 코믹스는 13권으로 완결 지어졌다.

일본의 소녀만화잡지인 리본에서 연재한 개그물인 이 작품은, 내가 굳이 밝은 분위기의 만화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떠들썩하면서 행복한 분위기가 굉장히 마음에 든다. 부담없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만화랄까. 애니매이션 또한 부들부들 떨면서도 열심히 봤는데,(리리카 닮아버리지 않았는가 ㅠㅠ) -하지만 그 네이밍 센스는 참 어떻다고 말 할수가 없는 게, 창씨개명당한 시이네와 리야한테 조의를 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세라비의 아버지 또한 상당히 인상적인 캐릭터였다.첫 출연시의 대사라던가-_- 시끌시끌했던 챠챠 일당들(....)의 마지막은 이 작품의 엔딩으로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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