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고양이 - 일신추리문고 74
에드거 앨런 포우 / 일신서적 / 1992년 1월
평점 :
절판


<검은고양이>는 에드거 앨런 포의 유명한 작품이다. 그리고 내가 처음으로 애드거 앨런 포라는 이름을 기억하게 해준 작품이기도 하다. (읽기는 황금충을 제일 먼저 읽었으므로)

내가 <검은고양이>를 읽고 나서의 기분은 한마디로 엄청 무섭다. 라는 거였다. 요즈음의 호러물을 보면 찍고 죽이고 하는게 엄청 잘 표현 되어 있어서 오히려 진짜 공포를 모르고 있지는 않은가 라는 생각을 한다. 무서운걸 즐기지는 않지만 은근한 귀신 이야기 같은건 오히려 재미있게 읽는 타입이다.(난 스티븐 킹의 작품은 너무 무서워서 읽지를 못하고-_- 고스트 스토리같이 단편으로 된것 정도라면 읽을수 있으니까)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의 눈을 파낸다든가 하는 부분도 그렇고 아내의 시체와 함께 벽에 산채로 매장해 버린 부분이라든가. 단편의 공포를 충분히 느낄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 읽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흠칫흠칫하는건..변함이 없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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