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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 - 자녀교육 + 노후대비 최고해결사! 집값하락 걱정 없는 아파트 찾기!, 개정판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올해 초인가? 심정섭의 대한민국 입시지도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도서관에서 희망도서 신청해서 읽어보았던 초등 5,6학년 학군 상담소였어요.
이게 출간된지 2년 밖에 안되었는데, 그 2년 사이에 워낙 많은 신도시라든지 아파트들이 많이 입주한 터라 조금 부족하게 느꼈던 부분을 이번에 개정판으로 새롭게 알고 싶었네요.
그래서 받아 든 <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 입니다.
지은이는 다수의 책을 낸 심정섭님입니다.
이전 책 입시지도를 너무나 잘 봤기 때문에, 학군지도 책도 정말 제대로 쓰여졌을 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학군을 아는 것이 투자의 지름길.
이건 아마 모든 분들이 동의 하실 꺼에요.
한 때 부동산 투자를 생각했던 저였기에 부동산 공부를 좀 해봤는데,
부동산이랑 학군은 거의 붙어있다고 보심이 맞는 듯 해요.
부동산에 관심없는 분이라도 이 부분만 읽어봐도 대충 감은 잡을 것 같아요.
저희 부부의 직장이 바뀌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가능한 곳들이 궁금했어요.
물론 4년 사이에 직장이 바뀔 수도 있고, 또 아이가 공부머리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궁금한 곳은 송파와 위례, 광진입니다.
자세한 건 따로 쓰지 않을께요.
여기에 있는 학군이 궁금하신 분이라면 꼭 구입해서 읽어보세요.
사실 저희 부부도 아이의 공부머리는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면 파악이 된다고 봅니다.
저도 그랬고, 남편도 그랬고,
그 시기가 다가오면 이 아이가 스스로 공부를 할 아이인지, 타의에 할 아이인지 파악이 된다고 생각하기에 저희 부부는 첫째아이 5학년 때쯤을 이사할 시기로 보고 있네요.
제가 고민을 한다는 건 제가 살고 있는 곳은 학군이 뭐야.. 교육과는 동떨어진 곳이라서 그렇습니다.
여기에 좋은 문구가 하나 있는데요.
"학군을 공부하면 지금의 교육제도와 입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갖게 되고, 쓸데없는 사교육비를 줄여 우리 가정의 형평과 아이 상황에 맞는 올바른 교육을 할 수 있는 안목도 얻게 된다."
정답이지 않습니까!!!!!!
지금 초등학교 1학년이 저희 첫째에게 바라는 건 단 하나, 독서력입니다.
오늘 포스팅한 것도 있지만, 열심히 독서력을 쌓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사교육에 대한 푸쉬를 하고 있지 않아요. 대신 엄마가 조금 할 일이 많아집니다.
집 1채, 이건 지금도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흰 아직 내 집 마련을 하지 않았어요.
여기가 고향도 아니고, 직장 때문에 몇 년 있을지 모르는 곳이고,
아이가 정말 공부머리가 있다면 학군 따라 이사할 생각도 있기에, 아직은 유동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제가 관심이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초등학생 때 길러야 할 것은 자신감과 근성이라고 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 이야기가 쓰여 있어요.
이 부분이 바로 저희 부부가 추구하는 것이거든요.
플랜1, 2를 가지고 대비하자는 것이지요.
저는 저 스스로 치열하게 공부하는 환경에서 커왔어요.
소위 이 책에서도 나오는 광주 봉선동 학원가를 다녔지요. (제 고향은 전라도)
그래도 스스로 공부하려는 욕심쟁이였고 결과는 나쁘지 않아 현재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만,
공부를 하고 싶어하지 않은 아이를 끌고 억지로 할 생각은 정말 없습니다.
차라리 한달에 들어갈 사교육 꼬박꼬박 모아서 아이가 하고 싶은 사업이든, 활동으로 지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기고 하고요. 하지만 현재 아이가 어리기에 단정지을 수는 없으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학군지도의 내용에 관심이 가고 신뢰도 높습니다.
이 책 안의 생각해 놓은 학군이 있다면 주저없이 구매해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