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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겨울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00
케나드 박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17년 11월
평점 :
겨울과 잘 어울리는 책 한권 서평해봤어요.
이 책은 케나드박 글.그림으로 드림웍스와 월트디즈니에서 일하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고 해요.
은서에게 이런 배경지식도 설명해주면서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네요.
처음에 제목만 보고 "안녕 겨울" 이라서 겨울책인 줄 알았는데,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그림이더라구요.
그래서 색감이 정말 예뻤어요.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마지 그라데이션 되는 듯한 그림책이었거든요.
점점 짧아지는 낮도 이런 식으로 표현되어 있었고요.
전반적으로 정말 예쁜 색감의 그림이었어요.
동화가 주는 내용도 있지만, 그림책만이 줄 수 있는 매력이 있는데,
이 책은 그 점을 충분히 살린 책이라고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하얗고, 검은 색감으로
잘가, 가을 그리고 안녕, 겨울!
원제는 Goodbye Autumn, Hello Winter 이던데, 번역되면서 안녕, 겨울로 된 것 같아요.
책 표지에 안녕, 가을도 넘 궁금해서 ^-^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는데, 역시나 늦여름에서 가을까지.
그라데이션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봄여름가을겨울 시리즈가 나온다면 꼭 구매하고 싶은 책이었네요.
이번 겨울 유난히 눈도 많이 오고 아이들 즐거워하는데, 예쁜 그림책으로 겨울 이야기를 해 보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이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