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읽으면 더 재미난 안나와 엘사의 신나는 이야기.

안나와 엘사의 신나는 이야기 ㅣ 디즈니 겨울왕국
디즈니 스토리 북 아트 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5년 7월

안나와 엘사의 신나는 이야기_여아에게 엘사는 진리입니다!

안나와 엘사의 신나는 이야기

주제는 여름날, 휴가 그런 느낌이더라구요.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처음 부분에 이 책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 소개가 있어요.
 '울라프의 완벽한 여름날'

무더운 여름날, 울라프가 정말 신이 났어요. 정말 완벽하게 더운 여름날이니까요. 

울라프를 위해 이 여름을 즐기러 소풍을 갑니다. 울라프가 행복해하는 모습 보이시죠!!

무더운 여름을 느낀 소풍이 끝나고, 안나가 얼음을 끌어안는 요기 귀엽더라구요.

엘사는 내일 눈 좀 올거라고 하네요. ^-^* 우리도 엘사 여왕님 같은 사람 있으면 좋겠네요. 더운 여름 눈을 내려줄 수 있는~~

'안나와 엘사의 바다여행'

안나와 엘사가 나라를 여행하는 이야기에요. 첫번째 왕국은 아라비안 느낌의 곳이고, 자리아 왕국.

두 번째 나라는 중국 느낌의 나라. 차토 왕국.

​각각 나라에서 눈을 내려달라, 얼음조각을 만들어달라는 민망한 요청을 받지만 거절하고는~~

마지막 방문한 바크레나 왕국에서는 무더위에 지친 국민을 위해 엘사여왕이 자신의 능력을 쓰는이야기에요.
그래서 환호를 받으며 다시 아렌델로 돌아가는 이야기랍니다. 

책을 야무지게 쥐고 저보고 읽어달라고 하네요. 요즘 새 책이 꽤 늘어서 좋아하는데 그 중 압도적으로 안나와 엘사의 신나는 이야기가 최고에요..

이번 '안나와 엘사의 신나는 이야기' 가 알려주는 건, 아무리 더운 여름날이라도 마음먹기에 따라 울라프처럼 진정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는 거.

고로 모든 일은 마음먹기... 약간 원효대사 생각이 나는데요~

물론 은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읽는 건 아니겠지만, 전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볍게 이런 걸 알려줄 수 있다는것과

또 다른 이야기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뽑내는데 쓰지 않고 정말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았어요.

뭐 이 또한 아직 4살의 은서에게는 어려운 이야기이겠지만 이렇게 예쁜 마음씨로 커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겨울왕국의 캐릭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즐거운 이야기가 가득한 시리즈인 듯 해요.

더불어 교훈적인 부분도 다 들어가 있어서 엄마가 잘 캐치에서 알려주면 좋은 듯 싶네요~~~^-^*

다만 전 영와버전의 안나와 엘사를 좋아하는데 이 그림들은 그게 아니라 아쉬웠지만 책 읽는 당사자는 그런거 상관없이 아주 좋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