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오하루 - 새똥을 세 번 맞은 날 초승달문고 53
윤성은 지음, 김보라 그림 / 문학동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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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에 매주 2번이나 독서록을 쓰고 있어요. 책 읽기를 중요시하는 담임 선생님의 지도하에 거창한 독서록이 아닌 내가 읽은 책 기록정도로 2~3줄이지만 좋은 습관을 쌓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학동네 초승달문고에서 <하루하루 오하루> 책이 나왔어요. 

너무 귀여운 일러스트에 새똥을 세 번 맞은 날~이라고 쓰여진 표지 때문에 둘째도 즐겁게 읽겠구나 싶어서 신청을 했는데요. 




책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새똥을 세 번 맞으면

늑대인간이라고?

둥지산 도깨비 방망이

생일 초를 불지 마!


내용이 모두 즐겁고 재미있어요. 그래서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잘 읽을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첫번째 에피소드인 '새똥을 세 번 맞으면' 이야기는 아침부터 새똥을 맞으면서 기분이 안 좋아졌는데, 친구가 새똥을 세 번을 맞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을 듣고 좋은 일도 생각해보고 마지막 남은 새똥을 맞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나와요. 


딱 그 나이대에 생각할 법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어서 즐겁게 한권 뚝딱 읽을 수 있는 점이 좋았네요. 




더불어 친구들과 티격태격 하면서도 "우리 다같이 놀자!"는 말에 아이들이 우르르 즐겁게 노는 모습으로 끝나는데 정말 아이들의 이야기를 옆에서 지켜보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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