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장 독해 신간으로 새롭게 만나봐요.

하루 한장 독해 1단계 : 초등 1.2학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본 문해력 다지기 ㅣ 초등 하루 한장 독해
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3년 11월

요즘 둘째의 독해력 문제집을 유심히 살펴보는 중입니다. 

2022 새 교육과정에 맞게 문제집들이 바뀌고 있지요. 일단은 초등 1~2학년 군이 먼저라서 확실히 저학년 문제집들이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겨울방학 앞두고 여러 독해 문제집들 고민하고 계실 텐데요. 

이번에는 미래엔 하루한장 독해입니다. 

하루한장 독해가 시리즈가 새롭게 바뀌었어요. 종류도 다양화 되었더라고요.

관련 내용들은 미래엔 공식 카페나 유튜브 등에 자세히 나와 있는 것 같고요. 교재에 나온 목록만 먼저 보여드리자면 이렇게 독해시작편, 독해, 독해+플러스, 비문학 독해 (사회, 과학), 어휘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 수준에 맞게 아이가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게 세분화되어 있으니 방학 전에 교재 한번 살펴보시고 필요한 걸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눈에 모두 볼 수 있는 부분은 학습 가이드&답안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총 8주 5일, 40장의 분량이고요. 나와 있는 글의 종류도 세분화되어 표시해 주고 있어요. 

관련 내용을 풀어보다가 아이와 책을 찾아서 함께 읽어보아도 좋은 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문제 유형 좀 보여드리려고 찍어봤습니다. 1주 1일 대주제는 누가 무엇을 했는지 알기 부분이고요. 

앞장에는 콩쥐팥쥐 이야기가 나와요. 저희 아이는 이 문제들 풀고는 콩쥐팥쥐 책이 읽고 싶다면서 전래 동화책을 꺼내서 또 함께 읽어보기도 했답니다. 

저학년에 솔직히 독해 문제집이 그렇게 필수냐라고 묻는다면 아뇨~ 저학년에는 독서 많이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가 가짜 읽기, 그러니까 글자만 주르륵 본다든지 저희 아이처럼 정보 전달 글에만 심취해서 전체적인 이야기에 집중을 못 한다든지 하는 경우에는 이런 간단히 독해 문제집들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1단계라서 문제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짧은 지문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묻는 문제들이더라고요. 간단하게 해낼 수 있어서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어휘도 이렇게 마지막 장에서 배울 수 있었어요. 저는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 구성이었습니다. 

소리 내어 읽기를 꽤나 싫어하는 아이라서 저랑 함께 할 때에는 소리 내어 읽어보라고 시켜보기도 하고요. 

스스로 하나씩 하나씩 풀어내고 있습니다. 

1학년이라서 1단계 쉽게 쉽게 풀어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 스스로 동기부여를 만들어줄 수 있는 스티커판

이전 하루한장은 한쪽 귀퉁이 잘라서 풀로 붙여야 하는 판이었는데 이렇게 스티커로 바뀌어서 참 좋더라고요. 쿠키 상자를 다 채웠을 때 부모님과의 약속은 살짝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되네요.

그리고 하루한장 앱에도 등록해서 매일 공부하고 하나씩 모으고 한 권 다 끝냈을 때에는 골든티켓으로 간식거리도 고르고 할 수 있으니 모두 놓치지 말자고요. 

사실 요즘 교육 이슈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었는데 왜 이렇게 문제집들이 바뀌고 리뉴얼이 되나 싶었거든요. 그게 2022 교육과정 개정이 있고 내년부터 시행이라서 그랬던 거였어요. 단계적 시행이라 고학년은 조금 더 알아볼 시간이 있는 것 같고요. 저학년 1~2학년 군은 내년부터이니 관심 있게 살펴보고 문제집도 꼼꼼하게 골라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점이었네요. 

저희 아이처럼 한 권 정도는 꾸준하게 풀려보면 좋겠다 생각하고 계셨다면, 하루한장 독해 교재 새롭게 바뀌었으니 새 교재로 꼼꼼하게 살펴보고 진행해 보시는 것도 방학 기간 알차게 보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미래엔 신간 교재 체험단 활동으로 교재만을 무상 제공받아 자녀와 함께 체험한 후 솔직하게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