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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공룡 이야기는 모두 틀렸다!
닉 크럼턴 지음, 개빈 스콧 그림, 김맑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3년 9월
평점 :
라이카미 출판사에서 나오는 진짜 진짜 재밌는 공룡 그림책을 참 좋아하는 아들이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청했던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공룡 이야기는 모두 틀렸다!!> 책입니다.
아이가 공룡을 좋아해서 그동안 쭉 다양한 공룡 책을 계속 보고 있다 보니 공룡에 대한 이야기들도 생물학적 지질학적 증거들로 인해서 예전에 공룡에 대해서 이렇구나 했던 내용이 달라지고 있다는 걸 엄마인 제가 느끼고 있었는데 이 책은 그 부분을 더 강조해서 만든 책이라고 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이 아이와 읽어보면 더 신나는 책 같아요.
다양하게 서술되어 있어요.
차례를 보고 아이와 제일 관심 있는 부분부터 보는 것도 좋고요.
왜~<쥬라기 월드> 영화 시작할 때 까마귀 다리가 턱하니 나오면서 시작하는 장면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때 제가 아이랑 함께 봤던 내용이 바로 이 부분이었거든요. 공룡은 새의 조상일지도 몰라 이런 말 하면서 용반목, 조반목에 대해 함께 살펴본 적이 있는데 말이지요.
이 부분에 대해서 2017년에 새로운 의견에 대해 기재가 되어 있더라고요. 물론 그 증거들을 더 꾸준히 찾아야 할 테고 일반화를 하는 데까지는 또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러한 의견이 있다고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과학의 탐구 방식에 대해서도 이해하는 좋은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역시... <쥬라기 월드3>에서 아이가 반했던 공룡 하나가 있었는데요.
얼음 물을 뚫고 나왔던 피토랍토르 ㅋㅋㅋ 그 공룡에게 푹 빠져서 깃털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들 이야기를 아이와 같이 나누었던 기억이 있어요. 이번에 아이와 또 그런 이야기들을 이어나가 보았답니다.
원래 알았던 내용, 몰랐던 내용
아주 재미나게 읽어나가고 있고 엄마 아빠에게 퀴즈도 내고 스스로 또 찾아보고 즐겁게 책을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