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선물할게 웅진 세계그림책 211
케이티 코튼 지음, 마이렌 아시아인 로라 그림, 김영선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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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세계그림책, 별을 선물할게 입니다. 


한 눈에 반한 일러스트에, 둘째가 누나의 책이 오는 걸 부러워하기에 신청했는데 그림도 따뜻하고 내용은 더 따뜻합니다. 



그림책을 보면 저는 글은 누가 지었는지 그림은 누가 그렸는지를 유심히 살펴보게 되어요. 


아이들이 골라온 책들이 유난히 작가가 겹치는 경우가 많아서, 새 책이 들어오면 더더욱 관심을 갖게 되고 후에 이 작가님들이 쓴 다른 책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가더라고요. 



글은 케이티 코튼


그림은 마이렌 아시아인 로라 일러스트가 남다르다고 생각했는데, 2015년 멕시코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상도 수상한 경력의 작가님이네요.



별을 가지고 싶은 아기곰을 위해, 엄마곰이 아기곰과 함께 올라가요산을 향해 가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별을 갖기 위해 험난한 여정이 기다립니다.


비유적으로 쓰여져 있어서 앞으로 아이가 헤쳐나아가야할 여러 장벽을 말해주는 것도 같고요.



높은 걸, 닿을 수 없는 걸 원하는 아기곰의 모습,


그걸 지지해주고 옆에서 묵묵히 응원하는 엄마곰.


어쩌면 우리의 모습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닿을 수 없는 별, 


그리고 산 아래 또 다른 별을 발견하는 아기곰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들에게 등대가 되어 주는 별빛




일러스트도 따뜻하고 


뭔가 흐뭇하게 미소 짓게 하는 내용이 정말 기분 좋은 그림책이었습니다.


첫째가 크고, 둘째가 이런 그림책을 많이 보지 않아서 한동안 잊고 있던 감성이네요.



앞으로 아이들 양 옆에 끼고 자주 자주 읽어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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