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도라 문, 휴가를 즐기다 이사도라 문 시리즈 11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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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도라 문 11권이 새로 나왔습니다. 

10권의 뒷편에 11권 소개가 나와 있었기에 아이는 계속 언제 나오냐고 제게 물어봤거든요.

드디어 나왔네요. 11권 휴가를 즐기다. 



이사도라 문의 일러스트를 아이가 처음 보고 반했었는데요.

이사도라문은 뱀파이어 아빠와 요정 엄마 사이에 태어난 요정반, 뱀파이어반 친구랍니다.

그래서 일러스트가 핑크와 블랙의 조화로 이루어졌는데, 사실 별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색이 조합이 참 잘 맞구나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11권에서는 이사도라 문은 이벤트에 응모하게 되어요. 

친구들은 그런 거 당첨되기가 어렵다면서 이사도라를 실망시키지만, 친구 조이는 잘될거라고 응원해줍니다. 

그리고 이벤트에 당첨된 이사도라 문

가족들은 여행 준비를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해외여행 갈 때 비행기를 기대하고, 짐을 챙길법한 이야기들이 나와서인지 아이도 재미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코로나19로 어디를 갈 수 없는 상황이지만)

여행지에서의 호텔 체크인도 나오고요.


이사도라 문은 바다에서 인어 마리나를 만나게 되어요. 

엄마에게 말을 하지 않고 둘이서 놀다가 미리미리 이야기를 하고 놀아야한다고 혼나기도 했지요.

이런 내용이 책에 나오는 것보면 또래 아이들이 딱 겪을 이야기들로 스토리가 이루어져 있어서 

초등 1~2학년 친구들 중 글양을 늘리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딱인 이야기인 것 같아요.


밤에 호텔에 있는데, 마리나에게 급하게 연락을 받고 엄마, 아빠에게 말을 못하고 바다에 가게 되는데, 거기서 낚시줄에 걸린 거북이를 구해주는 이야기가 나와요.

책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쪽으로 이루어지는데, 요즘 한창 이슈를 담고 있다는 점이 좋았네요.


가족들이 모두 노력해서 바다 속의 쓰레기들을 치워요. 

그리고 깨끗해진 바다를 보고 행복해하고, 다 나은 아기 거북이도 풀어줍니다. 

끝에 인어 친구와 함께 "인간들도 바다를 깨끗하게 지켜 주면 좋을텐데, 그게 제일 중요한 거니까"라고 말하더라고요. 네~ 인간이 제일 열심히 노력해야하는 분야라고 생각이 되더라고요.


이사도라 문은 뒤에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볼 수 있게 만드는 법도 알려주고요. 

심리 테스트도 하나씩 꼭 넣어두어서요. 저희 아이는 그 부분을 가장 좋아하더라고요.

특히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인트가 많은 책이라 즐겁게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 우리아이 책카페의 서평 이벤트로 책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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