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많은 많은 많은 양
노하나 하루카 글.그림, 정희수 옮김 / 노란우산 / 2016년 1월
평점 :
하하하하하하
이 책 아이들이랑 찾기 놀이하면 너무나 재미있을 것 같아서 서평 신청을 했는데, 문제는 너무나 재미(?)있네요.
다른 말로는 엄마가 겁나 힘든 책입니다.
앗. 책을 넘기면서 뭐가 불안해지기 시작했어요.
이 아이들을 찾으면 되는 거겠구나.
요건 찾는 데 힘이 더 드는 거구나~
근데!!!!!!! 양이 너무 너무 너무 많다!!!!!
참 이야기가 있어요.
단순한 찾기놀이에 민들레가 피고 지는 이야기가 함께 있답니다.
여기도 많다.
저기도 많다.
은서, 준서야 오늘은 이정도만 찾자라는 말을 절로 하게 되더라고요.
아~ 아까 말씀 드렸던 민들레 피는 이야기까지.
그리고 마지막 장까지 실망시키지 않은 양들
서평 신청하고 아이들은 엄청 열광하는데 엄마가 한숨나온 적은 첨이었네요.
저 어렸을 적 윌리를 찾아라를 사주는 엄마의 심정이 이랬을까요~
아이들은 진짜 좋아하는 찾기 그림책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