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뱃살과의 전쟁 - 몸 좀 되는 남자들 전성시대
우에모리 미오 지음, 이소영 옮김 / 스타일조선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마흔, 뱃살과의 전쟁


이책의 표지를 보고 있노라면 꼭 본인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잦은 회식과 술자리로 인해 몸이망가졌다는 변명을 하고 싶지만 나의 식습관과 음주습관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가 싶다.나이가 차면서 몸을 움직이는 행동이 줄어 들었고 무었보다는 귀찮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자주 하던 운동 역시 서서히 멀어지게 된것이 아닌가 싶다. 하물며 현재의 최첨단 하이테크놀로지는 인간을 좀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살이 찔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활을 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기에 조금더 늦기 전에눈에 보이는 뱃살이라도 제거하고 싶은 마음은 아마 굴뚝 같았다고 생각한다. 책을 쓴 일본 작가인 "우에모리 미오씨도 아마 이런 생각으로 뱃살 빼기 혹은 신체의 부분 살빼기를 시도 하고 책까지 썼지 않나 싶다. 그리고그의 그간의 책들은 다이어트와 칼로리 북으로 이미 살을 빼는데 많은 연국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총 7 part로 구성 되어 있으며, 처음 파트 1에서는 남자들의 뱃살에 대해 이야기 한다. 현대 남성들은 마른 체형에 배만 불룩 나왔나. 그리고 그 환경과 요인 그리고 본인인 원하고자 하는 방향을 정하도록 돕는다본인이 원하는 체형을 얻는 것은 아마도 가고자 하는 방향을 정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본인도 뱃살과허벅지 살을 좀 빼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조금씩 읽어갔다. 읽는 중간 중간 저자의 뱃살로 인한 에피소드가 재미 있게 담겨 있는 데 읽으면서 마냥 읽고 넘길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본인에게도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면서 읽었다. 책은 가볍게 읽을수 있지만 교훈이 되는 이야기가 있고 가끔 만화로된 이야기가 나와서 무겁지 않게 읽을수 있었다. 파트 2에서는 정한 방향을 어떻게 가야 하는지에 대해서알려준다. 흔히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는것 기본 상식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 상식이 나를 망치고 있다는생각을 하지 못했다. 저자는 10년동안 다이어트 실패의 경험을 살려서 본인이 직접 체험한 그리고 여러 방법중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과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긴 노하우와 체력적인 면에서 직장인이평소에 쉽게 할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배를 긴장시켜 넣는 연습을 한다던지 몸의 균형을잡는 것 그리고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행할수 있는 여러 운동들이 책속에 포함 되어 있다. 굳이 어려운 바벨을 들고 과격한 체조를 하는것이 아닌 다이어트 라면 꾸준히 할수 있는 운동이 아무래도 몸과 정신건강에 제일 좋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운동이란 건 꾸준히 할수록 효과와 추후에요요 현상까지 방어 할수 있다고 하는데 이책의 운동들은 전혀 부담없이 할수 있어 마흔이 아니더라고 남녀노소 즐겁게 할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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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에너지 회복탄력성
리기 웹 지음, 임소연 옮김, 김준기 감역 / 인사이트앤뷰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성공에너지 회복탄력성


현대 사회는 무척이나 편리하고 좋은 음식과 여유로운 공원이 있다. 하지
만 어쩐지 모르게 우리는 매일 같이 쫓겨 다니듯이 개개인의 여유는 없다.
여기서 필요한 여유 그것을 회복하는 비결은 곧 성공하는 길이 아닐까 생
각했다. 작가는 서문에서 성공탄력성을 이렇게 정의했다. 회복탄력적인 사
람은 질병, 실직, 결제적 어려움 , 자연재해, 결별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등의 어려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강점을 이용해
대처하고 위기를 극복한다. 하지만 회복탄력성이 부족한 사람은 문제 자체에
압도되어 무너져 버린다. 어쩌면 이책을 읽고 있는 독자도 문제들을 곱씹으며
건강하지 못한 스펙트럼 속에서 쓰린 마음을 달래고 있을지 모른다고 했다.책
에 들어가기에 앞서 총 20개의 문항으로 자가진단을 하게 된다.본인의 진단결
과는 총 75점이나왔다. 본인도 상당히 긍정적이며 스트레스에 자유롭다는 생각
을 했었는데 나쁜 결과는 아니지만 그렇게 굉장한 긍정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
니라고 생각됐다. 이렇듯 본인을 아는 것 문제해결을 위한 첫단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문제를 인정하는 것 더 빠른 회복력을 가질수 있다고 생각했다. 책의
구성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마다 작은 이야기들이 포함 되어 있다.
저자의 단어는 참 강직하고 뜻을 분명히 하는 단어들이 많다. 실수는 배움을 위한
기회다, 스트레스 관리, 감정의 롤러 코스터등 책의 내용은 읽기 쉬우며, 뜻을 분
명히 하여 이해하기가 쉬웠다.그중에 실수를 배움을 위한 기회다라는 란이 제일 마
음에 와닿았는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발버둥 치고 이런 저런 이유를 댔었던
본인이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실수를 하지 않고 배울수 있는것이 있을까 싶
다. 그 실수를 인정하고 해방감을 찾는 것 어떻게 보면 그 실수로 인해 타인에게
사과를 하고 본인은 그 실수를 디딤돌로 더 나은 관계를 유지할수도 있다는 것이
다.본인을 돌아보고 우정을 감사히 생각하는 것,사람은 사람 관계가 중요하다.
이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맞는 이야기 일것이다. 기대면서 사는 것 본인을 돌아 보
는 것, 그리고 돌아본 자신을 빗대어사람들과 인간관계를 쌓는 것 이런것 같다. 본
인을 잘아는 사람은 타인도 잘안다. 요즘 세상에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해서 본인이
망가지는 사람들을 본것 같다. 아마도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타인을 너무 배려해서
본인은 매일 끙끙거리는 사람들은 본인의 진단이 먼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
고 이에 반대로 본인의 너무 편의만 생각해서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사람들 지하철
에서어르신이 서있는데 자리양보란 없는 사람 극단적인 두분류 모두 회복탄력성이
부족한 사람들인것같다. 본인도 이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많이 대입시켜보면서 읽
었다. 그리고 앞으로 나의 의사표현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책에서는 생각보다 실생활에서 즉시 실천할수있는 많은 행동지침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도 좋은 양서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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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천사들의 행복 수업 - 최 약사의 동물테마파크, 유기동물 힐링 프로젝트
최복자 지음 / 책읽는귀족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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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길천사
 
사람은 언제 바뀌는 것일까? 언떤 계기가 생겨서 기존의 것을 탈피 하듯 벗어 버리고 전혀 다른 것에 도전하고 목을 메게 되는지 잘 알수 없었다.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즐겁게 사는 일이 나에게는 삶의 전부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생각이 조금 많이 바뀌었다. 안정된 삶이 좋은 것일까? 아니면 본인이 가슴이 뛰는 일 가난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진정 행복한 일 일까? 라는 물음표가 문득문득 들었을 찰나에 이책을 덮었다. 그리고 나는 나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그런 두근거림을 찾기로 했다. 반듯한 포장길을 가면 좋지만 금세 지루해진다. 그런 무료함을 맛보기 싫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도 아마 후자를 선택한듯 싶다. 학창시절 부터 수재로 불러가면서 약대를 졸업했고 졸업 후에는 약국을 차려서 운영했다. 그녀의 인생의 전환점이 오기까지 27년이 걸린 셈이다. 포항에서 약국을 하면서 느긋하고 여유로운 생활 하지만 어느정도 안정된 생활을 접고 유기동물 보호소를 짓게 된다는 것, 어쩌면 무모해 보일수 있는 온실을 나와 밖으로 나온듯 그의 행보는 항상 좋지 만은 않다. 제삐라는 강아지를 만나서 유기견 보호소를 찾게 되고 그곳의 열악한 환경을 마주하는 동시에 버려지는 유기견들이 생각 보다 많다는 생각에 저자는 충격을 받게 된다. 그리고 여러 유기견들을 구조하고 치료해주면서 많은 고통을 받는다. 유기견의 실생활 그리고 그들이 버려진 후에 삶에 대해서 저자는 많은 회의를 느낀다 하지만 그것은 유기견에 대한 애정이 넘치도록 하는 기폭제가 되지 않았나 싶다. 여러 에피소드를 거치면서 유기견, 반려동물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저자의 터닝 포인트를 거치면서 즐거워 하는 정말 하고 싶은걸 하게 되는 저자의 모습은 읽는 본인까지 흐믓하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게 되면 온 마음과 온정성이 깃들어 온몸을 바치게 된다는 것 저자를 통해서 배울수 있었다. 본인도 이렇게 빠져들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죽기 전에 할수 있는 일이 아닐까 하는 염려도 든것이 사실이다.저자인 최복자씨에게는 유기견이 유기견에게는 최복자씨가 햇볕과 소금같은 존재가 되질 않았나 싶다. 바늘과 실 같은 존재 떨쳐내야 떨쳐낼수 없는 서로의 귀중한 존재가 되질 않았나 싶다.예술을 보는 눈 중에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많은 지식이 있을 수록 눈의 높이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리고 작가는 이야기 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는것. 어쩌면 눈에 보이는 상처가 아닌 유기견들의 내면의 상처 혹은 인간에 대한 트라우마를 치료해 주는 것이 생명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다.같은 집에 같은 얼굴을 바라보고 사는 반려 동물은 단순히 장난감 혹은 액세서리 같은 귀찮아 지면 버리는 것이 아닌 생명이다. 그리고 가족이라고 생각한다.책을 읽는 내내 과거의 키우던 하얀색 푸들이 생각났다. 후에 문이 열려 있는 틈에 집을 나가 버려서 한참 찾았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15년이 지난 지금도 지나가다가 하얀 푸들으 보면 혹시 그 아이가 아닌가 하고 쳐다보기도 한다 그럴리 없겠지만 그래도 많은 사랑을 주었던 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혹시나 후에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을 하거나 개인입양을 하게 된다면 단순히 물건을 주고 사는 것이 아닌 생명에 관한 것 그러기에 조금 더 신중하고 조금 더 각별히 생각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후에 기회가 된다면 저자가 짓고 운영 중인 한국 동물테마파크를 방문해 보고 싶다. 왠지 감회가 새롭지 않을까? 저자와 이런 저런 이야길 할수 있다면 많은 공부와 삶에 도움이 될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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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뿔났다 -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환경 교과서 ㅣ 꿈결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꿈의 비행 4
남종영 지음 / 꿈결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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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뿔났다.


나의 어린 시절에도 지구와 환경에 책으로나 티비에서 많이 이야기 하는걸 듣고 보았다.
북극의 얼음이 녹아. 북극곰의 살수 있는 환경이 많이 적어 진다. 많은 얼음이 녹아 해수
면은 매년 상승하고 몇백년 뒤에는 몇 나라가 없어질거라는 이야기 들이었다. 생각해보면
흥미로운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먼 미래 그래서 감각이 무뎌지는 그런 미래의 이야기들
이었다. 하지만 현재 2013년은 어떨까? 그런 과거의 걱정하던 문제 들이 현실에서 펼쳐
지고 가시화 되는 단계에 이른거 같다. 하지만 사람들의 인식은 어떨까? 여전히 신경쓰는
부류는 과거와 다르지 않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지구 환경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는 반
면에 그와는 정말 반대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 나 하나쯤이야 하는 개인의식 남들도 모두
나처럼 살고 있다는 자기합리화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후자에 의해서 지구는 병들어 간
다 그러다 보니 뿔이 났다. 책의 제목은 지구가 뿔났다 이다. 아름다운 지구 인간에서 천
혜의 환경과 먹거리 그리고 좋은 환경을 주고 있는 반면에 그곳에서 살며 생활하는 인간
들은 지구에 해악만 주는 것 같다. 인간의 이기심, 그리고 개인주의가 지구를 좀먹고 있
다고 생각한다. 생각하는 10대를 위한 서적이라고 했지만, 과연 10대에게만 중요한 책
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가족과 주변사람들이 적극 동참하여 지금이라고 할수 있는
지구 살리기 캠패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나이가 어릴수록 예절과 환경 그리고
여러가지 삶에 배우게 되는데 그중에 꼭 필요한 것이 환경이 아닐까? 일회용 종이컵 보
다는 머그컵으로 생활하며, 물의 절약, 그리고 환경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들을 고루
알려주는 것이 어른의 몫인것 같다. 우리 어른들은 항상 이야기 했다. 아이들이 행복
하게 천년 만년 살수 있도록 좋은 환경 좋은 유산 좋은 공기를 물려줘야 한다고, 쉽지않
다. 국가와 국가 그리고 지구를 통채로 바꾸기 보나 본인이 먼저 나서서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의 내용과 줄거리를 보게 되면 지구가 병폐의 빠지는 과정에 대해
서술한다. 남극의 빙하, 열대야의 지속, 바껴버린 환경에서 사라지는 동물들이 있다.
사자는 사슴을 잡아 먹고 사슴은 풀을 뜯는다. 이런 동물의 법칙에서 인간은 여우털
혹은 코끼리의 상아 등 장식을 위한 치장을 위해 동물을 잡는다. 이런 인간의 중간적
약탈은 생태계의 퍼즐에서 한가닥씩 제거하고 있는 셈이 된다. 결국 그 말로는 인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은 10대를 위한 이야기로 구성되 있으며, 읽기가 참 편했다.
책의 모든 사진과 그림은 올컬로로 구현되어 생동감을 더했고, 중간 중간 흥이로운
이야기 들이 책 몰입도를 높여 줬다고 생각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 비단 어린이들
뿐이 아니라 남녀노소를 가지지 말고 읽어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초등,중등, 고등 교육에 국,영,수,사,과 가 아니라 환경에 대한 노골적인 이야
기를 담은 그리고 그 변화에 대해 느끼고 알수 있는 필수 과목이 포함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짧은 내용이었지만 많은 느낌을 받았다. 본인도 본인만을 위한 환경
이 아니라 조금 불편하더라도 모두를 위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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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어쩌면 그렇게 - 나의 친구, 나의 투정꾼, 한 번도 스스로를 위해 면류관을 쓰지 않은 나의 엄마에게
이충걸 지음 / 예담 / 201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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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어쩌면 그렇게  

"엄마는 어쩌면 그렇게" 라는 제목을 보았을때,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고단함,희생
노력,애정,감사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엄마와 같이 있을때, 별 감흥없이 있었던 이야기
그리고 혹은 본인의 짜증 혹은 허탈감을 표현 할때 아무말없이 들어 주고 속앏이를 하
셨던 엄마, 본인도 많은 나이가 아니라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다들 그렇게 이야
기 하신다. 50대 이상이신분들도 엄마, 어머니 라는 이야기만 들어도 눈씨울이 붉어지는
분들이 많다. 아마도 그런 분들의 마음 속에는 "엄마는 어쩌면 그렇게..." 라는 생각을
많이 하셨을 것이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심정은 많은 고단함과 인내심 그리고 사랑이
라는 버팀목이 없으면 결코 할수 없으리라 생각된다. 자식을 위한 무한한 사랑 그런 사랑
을 받고 자란 자식들은 어디가서 그런 상대접을 받을수 있을까? 결코 부모를 뛰어 넘는
사랑을 받을수 있는 곳을 없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GQ편집장이라는 간판의 이충걸씨이다
본인도 군대나 혹은 사회에서 GQ잡지를 자주 보았다. 깔끔한 이야기 그리고 그의 필력은
책을 읽는 내내 너무 무르지도 너무 단단하지도 않은 깔끔한 포장길을 걷는 느낌이었다고
생각한다. 비포장의 돌맹이는 별 감흥이 없지만 깔끔한 포장길의 돌맹이는 큰 충격을 준다.
이 처럼 읽는 중간 중간 뜨끔뜨끔하는 순간이 있었다. 아마도 이 순간은 책을 읽는 중간
중간 본인의 어머니와 오버랩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책의 화자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가
들어 가는데 여기서 책중 엄마의 심정이 거울 처럼 비쳐지는 느낌을 받았다. 나의 엄마도
이렇게 생각 했을까? 아니면 이런 행동을 했을까? 아 그래서 그랬구나 라는 생각이 드문
드문 들었다. 그리고 본인의 엄마에 대해서 책과 함께 읽어 보았던 것 같다. 이 처럼 자식에
대한 무한한 애정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요즘의 흉흉한 소식이 많다. 자식을 버린 부모나
부모를 버린 자식들 예전 같았으면 꿈도 못꿨을 대죄에 해당할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확실
한 것은 전자는 그리 많지가 않다는 것이다. 부모의 사랑은 한결같고 일방통행인 것만 같다.
그걸 받는 자식들은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남극의 펭권은 부모의 다리 사이에서 차
가운 바람을 피해서 지내게 되는데 펭권부모는 자식을 위해 꼼짝하지 않고 자리를 내어준다.
그리고 그 아기 펭권은 커서 부모 펭권을 물고 괴롭히는데 부모 펭권은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는다. 참 펭권 이야기를 보면서도 부모는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책을 읽고 이런
저런 생각을 했었다. 나는 지금 껏 부모님께 어떤 아들이고 어떤 아이 였는지에 대해서 고민
해보았다. 그리 튀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잘하지도 않은 어쩌면 누구나 그렇듯이 일방적으
로 사랑받기를 강요한 아이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들은 모두 괜찮다, 괜찮다 하
지만 그것은 정말 괜찮은게 아니었다. 생선머리가 좋아서 살은 자식에게 주고 생선 머리만
씹어 드신게 아니고, 사과의 씨부분이 좋아 맛있는 부분은 자식에게 주고 나머지 사과가 조금
붙어 있는 씨 부분을 드신게 아니었다. 자식으로서 너무 무디고 무관심했었던게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다. 그나마 이 책을 읽고 부모님께 오늘부터라도 신경쓰고 잘해드려야지 하는
생각을 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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