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돈 걱정없이 살고 싶다

나는 돈 걱정없이 살고 싶다 - 적게 벌어도 돈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김선화 지음 / 원앤원북스 / 2013년 10월

나는 돈 걱정없이 살고 싶다

이 책의 제목이자 목표는 돈 걱정 없이 인생을 살고 싶다는
 것이다.이것은 자본주의 시장에서 누구나 추구하는 목표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다. 100명의 사람이 있다
면 몇명이나 돈걱정 없이 살수 있을까? 본인 생각에는 아마
 10명 안쪽으로 들어 간다고 생각 된다. 작가가 말하는 돈걱
정 없이 사는 방법, 책속의 계속적으로 나오는 단어, 목적
이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 표류하는 배는 목적없이
 망망대해를 표류 한다.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토
끼와 앨리스의 대화 중에 토끼가 앨리스에게 어디를 가느냐
고 했지만 앨리스는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토끼는 갈
곳이 없다면 어디를 가든 상관이 없지 않느냐 라고 대답을
했다. 이 처럼 목적이 없는 것은 표류하기 망정이다.  우리
가 평생 고민하는 돈 걱정은 인생이 길어진 만큼 그 고민도
 길어지기 망정이다. 그렇기에 작가는 말한다. 우리가 버는
 돈을 어떻게 스마트하게 운영할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 한
다. 책의 초반은 돈을 모으는 목적 중반은 돈을 스마트 하게
 사용하는 방법, 후반은 인생 전반의 돈을 움직이는 방법으로
 총 1단계부터 5단계로 구성이 되었다. 이 책은 재테크를 하
는 방법 혹은 돈을 불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본인의
 생각과 본인 인생에 추구하는 가치를 중점으로 소비패턴을
느끼고 그것에 맞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무작정 돈을
 20억 벌겠다 30억 벌겠다라는 생각 보다. 내가 받은 월급으
로 어떻게 한달을 보내고 일년을 보내서 노년을 꾸릴것인지,
 현실적인 질문과 대답을 해준다. 많은 재테크 혹은 돈과 관
련된 책들 조금은 허구 적인 어쩌면 누구나 일년만에 10억을
 벌수 있다는 허황된 책이 아닌 실행력을 기반으로 하여 지
금이라도 해볼만한 실속있는 책이라고 생각 합니다.

사랑이 내게 아프다고 말할 때

사랑이 내게 아프다고 말할 때 - 내 지친 어깨 위로 내려앉은 희망의 씨앗 하나
이명섭 지음 / 다연 / 2013년 10월

사랑이 내게 아프다고 말할 때

책을 읽으면서 많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의 현재의
생각과 타인에 대한 배려, 그리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고 생각합니
다. 본인이 하는 말과 행동이 타인에게 어떻게 받아 드
리는지에 대해서 항상 좋게만 생각했는데, 생각의 프레
임에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책은
제목 사랑이 내게 아프다고 말하네 라는 제목 처럼 나
와 타인 그리고 주위의 아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저는 항상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고 주위 사람들에게 성실한 사람이라고 다짐 하고 생
각했지만 그 생각은 저만의 착각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
각이 들었습니다. 책은 4가지 파트로 나눠져 각각의 이
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인 이명석 작가는 대한민국
 1호 신념 컨설턴트이며, 사람과 인간관계에 대해 답을
 찾으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책
은 그런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역시 과거나 아마도 현재까지 사람 관계에서 피해를 보
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고 가지고 있는것을 좀 더 움켜지
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멋대로인 성격으로 타인에게
 많은 실망과 아픔을 주지 않았나 반성해 보았습니다. 타
인에게 솔직하고 본인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보여주는
것, 아마도 이것은 타인에게 믿음을 보여줄수 있으며, 본
인에게는 많은 이로움점을 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점
을 보완하고 그 단점을 장점으로 만드는 것 긍정적인 사
고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믿음, 이것이 인간관계의 초석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과거의 나와 그리
고 앞으로의 나에 대해서 이런 저런 많은 생각도 해보았
고 긍정적인 에너지도 많이 얻은것 같습니다.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 삶이 때로 쓸쓸하더라도
이애경 글.사진 / 허밍버드 / 2013년 10월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사람들에게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이라는 것은 산을 타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오름막에서 오르
고 오르다 보면 산타는 법을 배우고 느끼며 곧 정상에 올랐
을때는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이 오는 것같다. 작가가 이야
기 했듯이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이라는 것은 마음이 흔들리
지 않는다는 것이 아닌 그 흔들림을 즐기는 것, 바람을 타고
 그 흔들림에 몸을 맡기는 것이라고 했다. 참 맞는 말이다.
인생의 무조건은 없으며 언젠가는 지독한 사랑의 기다림 혹은
 쓰라린 아픔도 멈추게 된다. 책속에는 총 67편의 짧지만 여운
이 남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아마도 읽으며 생각하고 책을
덮을 즈음 다시금 곱씹어 보는 그런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본
인도 20대를 보내고 30대를 보내고 있는 요즘 과거의 상처를
떠올리며 읽어 보았는데 아마도 그런 상처가 뭔 대수냐 하는 망
각심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현재를 살고 있는 20대 혹은 사랑
이 진행 중인 사람이라면 책의 내용 한자 한자가 많은 공감이
갈것이라고 생각 됐다. 굳이 사랑이 아닌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이야기들 그리고 그 속에 인생 속에 상처를 받고 상
처를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글 자체는 굉장히 서정적이고
잔잔하게 이어진다. 작가인 이애경씨는 글쓰는 것을 좋아 한다고
 하는데 책 속의 글들이 모두 그런 편안한 마음과 즐거운 마음으
로 썼는지 읽는 본인 역시 많이 편하게 읽을수 있었다. 깊어지는
 겨울밤에 편안하게 읽어 볼수 있는 핫초코 같은 책이라고 생각 된다.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 외롭고 슬프고 고단한 그대에게
류근 지음 / 곰 / 2013년 7월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책의 표지는 우울하기 그지 없다 흐린 청록색,
그리고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라는 제목까
지 조금은 우울한 기분이 들었다. 책을 읽는 동
안 모든 옷을 벗어 놓은체 길거리를 활보하는 거
센 물살에 흘려내려가는 나뭇잎 처럼, 그냥 그렇
기 흘러 가듯이 써놓은 글이라 생각 되었다. 책
을 읽으며 마광수 교수님의 생각과 보통 비슷하다
고 생각 되었다. 그것은 류근과 이외수 그리고 마
광수의 사실적이고 꾸밈이 없는 그런 글들이다. 우
리가 아는 현실은 많은 거짓에 둘러 싸여져 있고,
보통 사람들은 그런 거짓을 좋아하며, 현실을 보는
것을 두려워 한다. 그래서 선이의 거짓말 혹은 착한
거짓말들이 만연한 사회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안개
자욱한 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 행여나 누군가 나에
게 다가와 나의 모습에 관심을 갖는 다면 부담 스러
워 하는 광경은 이제 낮설지 않다. 아마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책은 앞서 말했
듯이 발가 벗은 모습, 너무 깨끗하고 또렷해서 누가
읽느랴에 다르겠지만 다소 거부감이 생길수도 있겠다
. 하지만 본인은 참 재미있게 읽었다. 일상의 일들이
 엮이고 엮여서 산문집으로 나온것, 그리고 류근이라
는 담대하고 진솔한 작가가 만든 산문집은 공해로 오
염된 몸을 정화시키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진실
의 힘은 강하다 그리고 현대 사회에게 개인의 감정
표출은 때때로 좋다고 생각한다. 책은 조금 우울한 감
이 없지 않지만 최근 읽은 책 중에서 굉장이 색다르게
 다가 온 책이었다.

나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이마사코입니다'

나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이마사코입니다
강용자 지음, 김정희 엮음 / 지식공작소 / 2013년 8월

나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이마사코입니다'

마지막 황태자비 이방자의 이야기, 일본의 볼모로
 잡혀가 강제 결혼을 하는 그의 이야기, 한 나라의
 기우가 흔들리고 볼모로 잡혀가서 강제 결혼 및
생활을 하는 이야기는 조선 시대 뿐 아니라 세계에
서 흔한 일이 었다.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비 그녀의
 운명은 기구하다. 조선이 쓰러질쯤 볼모로 잡혀가
강제 결혼 및 쓸쓸한 말년을 보낸다. 쓰러지는 조선을
 보며 일본에서 그녀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본인의 의
지가 아닌 조선과 일본의 관계를 국건이 한다는 명목하
에 이뤄진 일들이 어린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무게 였으
리라 생각된다. 본인도 조선의 건국으로 시작해 패망까
지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 했으나, 역시 헛점이 많
이 있었던 것 같다. 한 나라의 삶이 아닌 각 개개인의
삶에는 멀리서 보면 행복해 보이지만 가까이 가서 본다
면 그 반대인 경우가 굉장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역사
는 반복되고 그 반복된 역사는 미래가 된다. 우리가 아는
 것 그리고 반복되는 역사에서 과거로 부터 배우고 현재
에 실천 한다면 과거 보다 좋은 미래가 올것이라 확신 된
다. 조선의 패망 스토리는 언제 무슨 이야기를 들어도 처
절하다. 고종, 순종, 이은 그리곡 각 국의 개방 압력 등 이
후 많은 전쟁과 전쟁을 거치면서 여기까지 온것 같다. 이방
자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역사 교
육의 중요성과 반드시 필요성에 대해 책을 읽는 동안 더욱
더 많이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