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 필독서 100 -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고른 필독서 시리즈 5
주경아 외 지음 / 센시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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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관리, 생기부에 올리면 좋을

엄선된 양서들이 정리된 책,

어디 없나 기웃거리고 찾았다면

생기부 필독서 100 책 한권으로 해결됩니다.

사실 전 아이가 이제 중학교 입학해서

아직 본격적인 대학 입시가 가깝진 않지만

그렇다고 먼 훗날의 이야기도 아니라서

마음이 슬슬 조급해지고 있어요.

아이의 가용 독서시간은 제한적인데

초등 때처럼 흥미위주의 책 혹은 아무 책이나

손에 잡히는 대로 읽힐 수는 없어서

학교 필독서나 추천도서, 도서관 추천도서,

각종 논술학원의 추천도서 등 목록을 늘 스크랩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아이는

재밌으면서도 그 나이 때 읽음 좋은 양서들을

잘 챙겨 읽는 편입니다.




생기부 필독서 100은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고른 필독서 100권이 소개된 책인데요.

100권의 필독서는 전공계열별이 아닌

과목별로 엮여져 있어요.

예를 들어서

인문사회 계열, 과학계열, 수학 계열 등

현직 교사분들이 추천한 책으로

너무 오래된 책 위주가 아닌

최신 트렌드를 담고 있는 최신간도 포함돼 있어요.

입시를 위한 추천도서라서

사실 어른도 함께 보면 좋을 책들입니다.

(목록을 훑어보니 청소년을 주 타켓으로 출간된 책이 아닌

그냥 일반 누구나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아무 책이나 읽지말자!

가뜩이나 학교생활, 학원숙제 등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의 시간을 아껴주려면

좋은 책을 선정해서 읽고 생기부에 활용하면 좋겠지요.

이 책은 한번 휘리릭 읽고 끝낼 책이 아니라

집에 두고 밑줄 긋고 읽으며 챙겨야될 책임에 분명해요.

고등학부모님들에겐 필독서이자

중등학부모님들도 최신 생기부 필독서 트렌드를 익히고

생기부에 독서록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지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꼭 챙겨보세요


*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무상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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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13 - 다누리, 반도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과학이슈 11 13
이식 외 지음 / 동아엠앤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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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엠엔비에서 출판된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시리즈는 최근에 알게 된 시리즈인데요.

어떻게 알게 됐냐면,

아이가 과학토론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게 되면서

이 시리즈를 꼭 보라는 추천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도서관에서 시즌 1~시즌12 중에서 몇 권을 빌려서

이슈 몇가지만 골라서 읽었는데요.

그러던 차에, 시즌 13가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

타이밍이 시기적절해서 냉큼 아이에게 전달해주었답니다!!



시즌13에서도 책 제목처럼

이슈가 11가지 나오는데요.

책 표지에 11가지 이슈가 아주 정직한 글꼴로 표시돼 있는데

그 중에서도 몇 가지 이슈는

굵고 글자 크기도 크답니다.

저희 아이는 특이하게도

강조한 이슈들 말고

'기상이변'을 먼저 골라 읽네요.

아무래도 요즘 기상이변 관련 이슈를 계속 읽고 있어선지

이 책에서는 어떻게 다뤄지고 있나 궁금했나봐요



책은 속지가 일반 책 속지보다 매끄럽고 코팅된 느낌이에요.

게다가 과학이슈 책이라서

인용된 사진과 도표 등이 모두 컬러입니다.

비록 책 내용 글꼴은 딱딱하지만, 내용 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요

(저희 아이가 글꼴에 예민해서 저 역시 글꼴이 가장 먼저 눈에 띄네요)





책 뒷편에도 이슈 11가지가 표시돼 있고

이슈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정리돼 있기에

책 내용을 보기 전에

앞 뒤 커버를 읽어봄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의 내용은 어린이나 학생들이 보기에

어쩌면 다소 어려울 수 있는데

읽다보면 한가지 이슈에 대해서

깊이 파고들 수 있기에

아이는 생각보다 어려워하진 않았어요.

곱씹고 공부하며 읽어야될 책이기에

개인소장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에게

이 책은 '톺아보는 책'이라며 얘기해주었답니다.

앞으로 과학토론 대회를 준비하며

이 책을 꼼꼼히 살펴볼 거고

대회가 끝나도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이어갈 수 있는 좋은 책이 될거라 생각해요.

과학토론대회를 준비하거나

과학이슈를 좀더 깊이 파고들기는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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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환경 인문학 - 인류의 지혜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대모험! 세계 인문학
Team Story 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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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기후 위기, 세계 환경 등 주제는 자주 들어왔지만

아주 근본적인 '환경이란?' 이란 주제부터

환경 오염의 원인, 사례, 보호해야하는 까닭, 보호를 위한 방법,

내가 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등

아주 근본적인 이야기부터 실천까지 할 수 있는 내용을 정리해둔 책은

별로 못 본 것 같아요.

게다가 책 제목에 '인문학'이란 제목이 붙은 것처럼

환경 문제를 단순히 현상 나열 식으로 쓴 게 아니라

아이와 엄마가 이야기 나누는 형식으로 쓰여져 있어요.

우리 인간을 둘러싼 환경 이야기를 이해하며 토론할 수 있기에

저 역시 아이와 함께 1~6장의 내용을

하루에 하나 씩 읽으며

내용 정리를 하고 간단히 대화나누려고 해요.

(일단 아이 혼자 책을 완독했는데

날 잡아서 내용 정리를 해둠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초등 과학, 사회, 도덕 등 초등 교과 과정 연계라는 표제어 답게

기후 위기 이야기는 여러 과목에서 다뤄지지요.

사실 초등 교과라고 적혀있지만

올해 중1 되는 저희 아이가 봐도

유치하지 않고, 배운 내용도 참 많아요.

게다가 학습만화는 아니지만

일러스트가 컬러풀하게 모든 페이지에 들어가 있고

글꼴 역시 요즘 유행하는 글꼴이에요.

글꼴에 민감한 우리 아이는 반가워했고

주제는 다소 지루하고 (자주 접해서)

무거운 주제일 수 있지만

글꼴과 일러스트가 그 무게를 덜어준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아주 기초적인 생산자, 1차 소비자~분해자까지의 개념을

정말 오랜만에 다시 봤는데

기초적이지만 한동안 잊고 있었기에

복습도 됩니다!

게다가 환경을 인공환경/ 자연환경으로 나뉘어

정확하고도 쉽게 설명돼 있어서

성인인 저도 공부가 되네요^^



1~6장 매 장의 뒤에는 '더 알아보기' 가 따로 마련돼 있어요.

먹이사슬의 개념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정리한 과학자 이야기가 소개돼 있는데요,

무척 오래된 이론인 줄 알았더니

불과 백여년 전에 먹이사실이 정립됐더라고요.

1900년 초 영국의 과학자가 극 지역을 탐험한 후 정리한 것이란 점을

처음 알게 됐는데,

이런 과학 비하인드 스토리가 과학을 좀더 재미있게 해줘서

책의 흥미를 끌어올려주네요.

'올드스테어즈'출판에서

세계 환경 인문학 뿐 아니라

세계 지도 인문학, 세계 경제 인문학 등

시리즈도 출판했던데

함께 챙겨볼 예정입니다.

초등교과부터 중등까지 볼 수 있는

세계 환경 인문학,

쉽게 인문학 토론을 해볼 수 있는 책이라

적극 추천해요!

집에서도 논술학원처럼 주제 토론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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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내신 잡고 수능 국어 실력 다지는 개념어·어휘력 2 : 현대, 고전 소설 개념어·어휘력 2
꿈씨앗연구소 지음 / 성안당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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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성안당에서 출판된

<개념어+어휘력> 시리즈 책은

1권 때부터 아이아 꾸준히 풀어왔는데요,

마침 '현대 고전 소설' 분야의 <개념어+어휘력 2>권이 나왔다고 해서

무척 반가워하며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1권에서는 <시 문학> 분야라서

다소 생소했지만

차근차근 목차 별로 풀다보니

더 이상 낯설어하지 않고

재미를 찾으며 국어 공부를 해가고 있는데요,

2권, <현대 고전 소설> 분야는

문학이라서 스토리를 이해하며

어휘도 챙길 수 있어서 좋겠어요.



문제집의 구성은

다른 여타 어휘책, 독해책과 다릅니다.

보통은 지문이 나오고 문제가 4~5개 이어지고

지문 옆 혹은 문제가 끝난 뒤에 정리된 페이지가 나온다면

성안당에서 출판된 <개념어 어휘력> 문제집은

step 1 기본 실력 점검하기부터

step 2 빈출어휘

step 3 교과서 필수단어

step 4 사자성어

이렇게 정리를 쭉 한 후에

step 5에서 <실전 문제로 어휘력 완성하기>가 이어집니다.


step 1 기본실력확인하기를 처음 접하면

'아직 안 배웠는데 어떻게 풀어?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요,

매년 학년 초에 치루는 진단평가처럼^^

자신의 어휘실력을 체크하는 단계이니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 확인한 후에

뒤의 step 5까지 다 풀고 나서

다시 돌아서 step 1으로 돌아가 실력체크를 한다면

몰랐던 어휘를 알게 되었다는 충족감이 들거예요!

실제로 저희 아이도

1권 시 분야를 공부할 때

시 분야의 어려운 어휘를 아직 잘 모르는데

어떻게 진행할까? 고민을 했는데

말 그대로 기본 실력을 확인 후

한 세트 다 공부한 후 다시 돌아가

step 1을 다시 살펴보니

실력이 늘었구나!

눈으로 확인할수 있었답니다.


중학생 학년과 상관없이

분야 별로 자신이 먼저 공부하고 싶거나

취약한 분야를 골라서

1권, 2권 풀면 되니

내신과 수능 국어 모두 야무지게 챙길 수 있을거예요.

저희 아이도

현재 국어학원을 따로 다니지 않아도

학원 레테를 봤을 때 높은 반 나오는 이유는

집에서 혼공으로 개념어 어휘력 문제집을 꾸준히 풀었기 때문이라 생각될 정도랍니다.

중학생 친구들,

개념어 어휘력 때문에 학원 다닐 필요없이

집에서 한 세트 씩 꾸준히 푼다면

효과를 톡톡히 볼 거예요.

3권도 올해 내 출간된다니 기대됩니다.

저희 집은 개념어 어휘력 시리즈로 국어 공부 쭈욱 이어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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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지도 끝나지 않은 한국인 이야기 1
이어령 지음 / 파람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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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어령 교수님의 저서는

어린이 대상으로 쓴 '춤추는 생각학교' 시리즈를 아이와 함께 보면서

제대로 읽게 되었다.

그 전에는 학창시절 국어 교과서에 실린 단편 글이나

신문기사에 투고하신 글 들을 몇 편 본게 다였으니...

그래도 '춤추는 생각학교' 시리즈가 어른이 봐도 무척 좋았던게

없던 인문학적 기초가 길러진다는 근자감까지 생겼으니

고 이어령님의 글은 정말 마음을 끌어당기는 힘이 크다.

이번에 유작이라 할 수 있는 별의 지도는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의 첫 번째 편이다.

표지의 '한국인'을 한자로 표시한 것이

마치 별자리 처럼 보이는 것은

제목과 관련있으리라.



역시나, '이야기 속으로'라는 서문부터

내 마음을 사로잡고 이야기에 빨려들어간다.

꼬부랑 할머니라는 노래에서 '랑'자 돌림, 그리고 호모나랑스에 이르는 사고의 확장.

역시 이 시대 최고의 인문학자임에 분명하다.

깊이가 있는 내용을 쉽게 풀어놓은 것을 보면 역시나 최고의 이야기 꾼...



책은

1부 별을 바라보는 마음, 2부 별과 마주하는 마음, 3부 별을 노래하는 마음

총 3부로 나뉘고

별의 지도라는 제목에 맞게 별을 이야기한 인물들이 소개된다.

1부에서는 우리의 민족시인 '윤동주' 시인의 서시가 나오는데

너무나 익숙하고 알려져 있는 시이지만

이어령 교수님의 글로 또 다시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다.

단순히 별을 이야기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한국인들이 어떻게 별을 바라보고 마주하고 노래했는지,

별에 어떤 소망, 희망 등을 투영했는지를

책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처음에는 가볍게 버스에서 읽기 시작했지만

어느새, 책상에 앉아 독서대에 꼽아

그 말씀을 곱씹는 나를 발견했다.

한국인이야기 시리즈의 1편이라고 하니

그 후속 이야기도 올해 꼭 찬찬히 읽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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