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상담실 바다로 간 달팽이 23
박현숙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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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초등학교 시절 '수상한 지하실', '수상한 방송실' 등

수상한 시리즈로 아이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박현숙 작가님의 청소년 문고!

'1등급 상담실'

사실 박현숙 작가님의 청소년 문고는 처음 접하는데요,

알고보니 박현숙 작가님은

이미 '구미호 식당' 시리즈로

청소년들에게 아주 많이 사랑받았다는 사실!!!

이번에 1등급 상담실을 먼저 읽히고나서는

구미호 식당 시리즈도 읽혀보겠다는 계획을 잡아봅니다.

처음 제목만 듣고서는

학교 내신 1등급을 받기위한

학생들의 치열한 학교 생활 이야기인가? 생각을 했는데

책 띠지를 보니

신비롭고 사랑스러운 1등급 소설? 이라니

감이 안잡혀서 궁금한 마음 가득 안고 읽어보았습니다.

목차부터 공부 1등급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 보이지요?

구두값부터 연애 상담, 빨간 구두, 복수 상담, 거래 등등

공부와는 상관없어보이지만

학교 생활에서 친구들끼리 있을 수 있는

여러 감정 들이 목차에서 느껴집니다!!

책에서 정확하게 학생의 학년이 언급되지는 않지만

평범한 남학생 오신우는 학교의 인싸 인기녀 소라와 사귀게 되나

기쁨도 잠시, 중고마켓에서 어렵사리 구입해 선물했던

빨간 구두 때문에 다시 헤어지게 된다.

그런데 소라의 ex 남자친구였던 김나성이 폭행당하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게 되고 소라에게 운동장에 갔냐안갔냐는

질문을 계속 추궁받게 되자

소라가 자신을 진짜로 좋아했는지, 단순히

김나성과 헤어지고서 홧김에 보여주기식으로 사귀게 됐는지 혼란에 빠진다.

그러던 차에 학교에는 외부에서도 인기있는

상담선생님이 부임해오게 되는데...

책의 내용을 일일이 얘기하지 못하는게 아쉬울 정도로

흡인력 있는 이야기에

판타지 요소도 묻어져있어서

학생들이 부담없이 읽어내려갈 '1등급 상담실'

공부 1등급, 학업 스트레스로 힘들어할 학생들에게

새로운 의미의 1등급을 선물처럼 일깨워줄 수 있는 멋진 이야기입니다.


*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무상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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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버스 - 명문 대학으로 직행하는 초등 공부 전략서
분당강쌤 지음 / 다산에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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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애정하는 채널, 분당강쌤의 <스카이 버스>

책 표지부터 분당강쌤의 뚝심이 느껴지는데

내용이 어떨 까 궁금해하며

구독자의 팬심을 가득 갖고 읽어보았다.



책은 전체적으로 1,2,3부로 나뉘는데

제목의 '버스'라는 표현처럼

스카이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버스를 타고>, <목적지를 향해>

총 3부분으로 나뉜다.

1부 <버스를 기다리며>를 읽었을 때

역시! 분당강쌤의 기조는 변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국어입시강사로서

대한민국 입시에 대한 설명부터 불안감이 가장 큰

초등맘들을 진정시켜줄 수 있는 따끔한 말씀이 있다.

초등학부모들의 가장 큰 맹점

'정확하게 아는 것이 없는데, 들은 건 또 많다!!'

보는 사람도 없는데 괜시리 뜨끔해서 주위를 두리번거리게 하는 일침!!!

내 아이는 이제 곧 중학생이 되고

입시도 이제 6년 남았다는 사실에

계속 초등학부모로 남고 싶다는

푸념을 하곤 하는데

분당강쌤의 책을 읽으며

좀더 마음을 다독여보고

분당강쌤 표현대로

'학부모'와 '부모'라는 역할에서

학부모의 입장에 너무 치우치기 보다는

부모로서 아이를 잘 이해하고

우리 아이에게 맞는 공부가 무엇인지,

잘 살펴봐야겠다.

2부에서는

강사 경력 20여년 동안 만났던

제자들의 실 사례가 소개되어 있다.

주변의 조언아닌 조언을 따라하다가

결과가 안타까웠던

하지만, 자기만의 페이스로

재도전해서 원하는 목표를 이뤘던 학생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는데

주변의 카더라 통신은 말 그래도 참고만 해야지

우리 아이에게 잘못 적용했다가는

멀리 돌아갈 수 있고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다.

3부에서는

본격적으로 sky 버스에 올라탈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늘 강조하셨던

교과서 제대로 읽기, ebs 연계 잘 활용하기,

국,영,수, 과 등 주요과목 기본잡기 등 방법이 있으니

초등학부모라면 꼭 실천해봄 좋겠다.

분당강쌤이 책에서 언급한대로

3부의 내용은 두고두고 펼쳐보며

잘 하고 있는지 체크해보기로 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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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노블로 읽는 서양 철학 이야기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 1
인동교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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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작년 말부터 인문 철학 도서를 찾아보기 시작했는데요,

아무래도 초심자에게는 글밥이 많은 책은

심리적 장벽이 높아서 읽다만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청소년을 위한 철학툰이나 그래픽노블 등을 찾아보기 시작했는데요,

이번에 '시간과 공간사'에서 출판된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 <그래픽 노블로 읽는 서양 철학 이야기>는

좀더 특별했답니다.

일단 저자소개를 보니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두 아이를 키우고 계신 분이라서

저같은 인문철학 초심자가 읽어도 조금의 문턱없이

술술 읽어내려갈 수 있었어요.

게다가 아이가 올해 중등 입학을 하기에

함께 보고 얘기나누기 좋을 정도로 내용이 좋고

이해하기가 쉬워서

인문철학의 입문서라 추천할 수 있겠네요.



책은 총 챕터 1~5까지 구성돼 있어요.

아테네 시대의 철학부터 헬레니즘, 중세, 근대, 그리고 현대까지 다룹니다.

철학을 잘 몰라서 들어봤을 철학자들(소크라테스, 플라톤 등)은 아테네 시대에

다뤄지는데

그 전에 '프로타고로스'라는 철학자가 먼저 소개됩니다.

부끄럽지만 프로타고로스는 처음 들어본 이름인데요,

그가 한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라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서

아테네 시대의 철학자들의 말들이 2023년 오늘 날의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니..새삼 새로웠습니다!




아테네 시대의 철학자들을 캐릭터화한 일러스트가 아주 인상깊은데요,

일러스트 작가가 따로 있는 줄 작가소개를 다시 보니

작가님께서 글/그림을 모두 맡으셨더군요!

(세상에는 이렇게 능력자들이 많습니다!!!)

아테네시대의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한 명씩 읽어내려가다보니

제 머리 속에 흩어져있던

철학이야기가 하나 씩 모아지는 기분이라

꼭 완독을 하고 아이와 정리하면 좋겠다고

올해 계획을 세워봅니다!

기원전 아테네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문철학 사상과 철학자에 대해

크게 한번 훑고 싶은데

두꺼운 책, 가득한 글밥 때문에 고민이라면

<그래픽 노블로 읽는 서양철학이야기>로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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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소설 45 -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수능.논술.내신을 위한 필독서
박지원 외 지음, 권정현 엮음 / 리베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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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등 어린이,

아직 졸업을 안해서 초6 신분이지만!

예비 중등으로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고

중등 대비 국어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독해집, 어휘책, 독서...도 하고 있지만

또 교과 대비, 수능대비 국어는 따로 챙겨야하는거지요?

리베르 북스에서 나오는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시리즈는

이미 집에 몇 권이나 있는데요

이번에는 '한국고전소설 45'편을 만나보았습니다.



고전소설 45에는 어떤 이야기 있는지 살펴보니,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부터 제목도 생소한 소설도 있더라고요.

이 참에 아이랑 한 편씩 읽다보면

책 한권 뚝딱 어느새 가능하겠지요?

저 혼자 꿈에 부풀었네요..ㅎㅎ

신화, 설화, 가전체, 전기소설, 설화소설, 우화소설,

풍사조설, 염정소설, 가정 소설, 군담소설, 사회 소설 등

한국고전소설의 갈래가 이렇게 다양한지 처음알았어요.


제가 가장 먼저 고른 이야기는

'바리데기'입니다.

사실 저 역시 고전소설로의 바리데기는 처음인데요.

(황석영 소설가의 바리데기로 제목만 익숙한 상황)

책에서는

바리데기 이야기를 수록하기 전에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작품길잡이에 인물구성, 소개, 줄거리 등을

꽤 사실적으로 적어둡니다.

(제가 2쪽을 먼저 읽은 후 바리데기에 대한 연민과

당시 상황에 대한 분노로 아이를 곧장 불러서

아이도 읽어보라고 했더니

아이 역시 분노 포인트가 같더라고요!!)

엄마도 같이 읽으며 공감함

이야기가 더 오래 쏙쏙 이해갈 것 같아요.






일단 책은 컬러 구성이고

어려운 단어는 주석이 있으며,

주요 장면은 일러스트가 그려져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요.


책의 본문을 읽은 후 <생각해 볼까요? > 에서는

학생과 선생님이 주고받는 이야기가 수록돼 있어요.

고전소설이다보니, 현재의 우리가 읽었을 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꽤 있는데

현재의 시각으로 서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재해석할 수 있는 좋은 부분이네요.

예비 중등 어린이,

집에서 한국고전소설 45 편을 책상에 두고

한 편씩 저와 함께 읽을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이미 한 편 읽었고요!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를 읽을 지

아이가 골라보라고 해야겠어요.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고전소설 45,

예비중등~고등학생까지

두루두루 추천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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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체포되다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22
크리스텔 에스피에 그림, 이정주 옮김, 모리스 르블랑 원작 / 어린이작가정신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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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어린이가 좋아하는

뤼팽 시리즈.

멋진 일러스트가 그려진 빅북이.나왔다길래

얼른 읽혀보았어요

어린이는 꽤 예전에 읽었던 에피소드라며

뤼팽.시리즈의 서막같은 작품이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추리소설을 많이 읽어본 아이답게

책을.받은 그 자리에서

그림과 내용을 읽어내려갔어요.

그리고 엄마도.꼭 읽어보라며

추천하길래

제 인생 첫 뤼팽 책을.읽어봅니다!



삽화가 넘 멋져서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가 더욱 실감났어요.

프랑스에서 미국 뉴욕으로 향하는

프로방스호가 사건의 무대로

어느 날 갑작스레 배로 전해진 전보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뤼팽이 같은 배에 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배에 탄 선원 및 승객들은

두려움에 떨려

이와 동시에

누가 루팽일지 추리합니다.

전보로 전해진 단서로

한명씩 가능성을 따져보다가

엉뚱한.사람을 루팽으로 오인하기도 하는 등

작은 소동도 일어나는데요.

이야기 속에서

'나'로 나오는 인물 역시

다른 승객과 마찬가지로

누가 루팽일지

계속 추리하는 동시에

호감을 갖고있는 넬리양과도

일정 친분을 유지합니다.



그러다가 배는 어는덧 뉴욕항에 도착을 하고

루팽을 잡겠다는 유명한 가니마르 형사가

하선하는 승객들을 한명한명 지켜봅니다.

형사가 과연 루팽 체포에 성공했을까요?

책 제목 루팽, 체포되다처럼

체포될런지,

과연 누가.루팽일지는

직접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저처럼

루팽을 처음 읽어보는 사람도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일러스트가 아주 훌륭합니다.😀



소설가 모리스 르블랑의

루팽 시리즈의 서막 작품,

<아르센 뤼팽, 체포되다>

루팽, 이름만 들어보고,

읽어본 적 없는 사람도

쉽게 이해되는 작품으로

아이와 부모님.함께 읽으며

루팽 이야기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무상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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