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하나님의 사랑 - 롬 8:1-39 복음주의 설교자 존 파이퍼의 로마서 강해 시리즈 4
존 파이퍼 지음, 이선숙 옮김 / 좋은씨앗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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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생 시절에 한 권씩 번역되어 나오던 로이드존스의 <로마서강해>를 기다리면서 읽었다. 당시 섬기던 청년부에서 선물한 <로마서강해>8권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로이드존스가 외과수술과 같은 밀도 있고, 섬세하면서도 불붙는 논리적 설교라면, 존 파이퍼의 <로마서강해>는 이해하기 쉬운 적용적인 설교다. 탄탄한 텍스트 중심의 기반과 섬세함을 지니면서도 지나치게 무겁지 않다. 매 편마다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적용이 머무는 그야말로 설교다.

 

그의 설교는 쉽다. 읽기에 좋은 가독성을 지녔다. 본문의 내용들을 차근차근히 읽어나가기에 좋다. 설교의 분량이 과도하지 않다. 로마서 1-7장은 교리적인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특히 8장은 복음의 정수, 죄와 비참에서 우리를 건져내신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의 확증이자 결론이다. 도무지 맞설 수 없는 거대한 제국의 힘과 고도한 지혜를 자랑했던 헬라의 문화가 머무는 한 복판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이 결국 승리할 것임을 강력하게 논증한다. 모든 것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땅에서, 복음 외에는 소망이 없다고 선언한다.

 

선택과 칭의, 십자가의 대속과 성화, 성령의 내주와 성도의 견인, 존 오웬이 강조했던 회개의 요소 중 하나인 죄 죽임의 교리까지 복음의 교리로 가득 차 있지만 어렵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그는 신학자의 면모를 교리를 설명하는 모습에서 유감없이 드러내지만, 언제나 살갑고 친절하게 전달하는 목회자의 모습을 가졌다. 간명한 설교의 모습은 누구라도 <로마서>가 담지 한 복음의 진수와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인도한다.

 

저자는 로마서 8장까지 강해하면서 최근에 불고 있는 칭의론에 대한 제 논의들에서 칭의 교리를 사수해야 한다는 강력한 논증을 <칭의 교리를 사수하라>에서 다루고 있다. 치열한 신학적 논리 기반위에서 선포된 설교인 셈이다. 로마서에서 말하는 의의 전가교리는 전통신학의 주장이나 신앙고백의 계승에 따른 지지가 아니라 성경의 가르침이라는 점을 본서에서 분명하게 보게 된다. 크리소스톰의 <로마서>와 마틴 루터의 <로마서주석>, 로이드존스의 <로마서강해>와 더불어 존 파이퍼의 <로마서강해>는 오랫동안 복음의 환희를 전해줄 소중한 선물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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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의 논쟁 - 칭의에 대한 다섯 가지 신학적 관점 Spectrum 스펙트럼 시리즈 2
마이클 호튼 외 지음, 문현인 옮김 / 새물결플러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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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의론에 대한 더 넓은 지평

 

16세기에 치러졌던 칭의 논쟁의 불꽃이 진영의 분열로 인해 정돈되었다 여겼지만, 21세기에 접어들어 다시금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당시보다 지금이 더욱 다양해진 입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전통적 입장에 서 있던 내게 보다 다양한 신학적 입장들과 쟁점들은 다양한 시각을 통해 여러모로 자극을 받게 된다. 무엇보다 진보적 개혁파의 바울서신의 석의와 논리에 관심이 가고 좀 더 깊이 살펴 볼 필요를 가지게 한다. 익숙한 인물인 마이클 호튼과 제임스 던과 같은 인물로 대변되는 다섯 진영의 입장에 대한 진술은 보다 칭의론에 대한 더 넓은 이해를 주는 교과서 같은 느낌이다.

이전에 관심이 없던 동방정교회 신학의 입장도 함께 파악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루터파의 법정적 선언과 동방교회의 신성화는 화해불가능한 칭의론의 대립으로 파악되었지만, 1970년대 헬싱키 대학교 투오모 만네르마(Tuomo Mannermaa)교수의 지도아래 생성된 만네르마 학파는 루터파와 동방 정교회의 대화를 낳았고, 이로 인해 루터파와 로마교회와의 대화로까지 이어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의롭다는 선언과 의롭게 만들어 짐을 융합시켰다. 신성화의 입장은 칭의가 성화뿐 아니라 선한 행위를 포함하고 믿음 안에서 이웃들에게 한 명의 그리스도가 되게 한다는 점에서이다.

얼마 전에 읽었던 미로슬라브 볼프의 베풂과 용서에서 강조하던 이웃에게 또 다른 그리스도가 되어 베푸는 통로가 되고, 원수를 용서하는 것이 신성화적 칭의론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신학교 수업에서도 칭의론의 주제를 이렇게 다양하게 접하기는 쉽지 않을 듯싶다. 세계적 거장들이 모여서 주제발표하고 패널토의가 이루어지는 거대한 세미나의 분위기다. 최근에 이슈가 되는 새 관점에 대한 논의들도 보다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고, 개혁주의 입장에서 보다 성실하게 변증할 수 있는 힘도 제공받는다. 평소에 관심이 있던 분야여서 달콤하게 와 닿는다. 현대 칭의론의 복잡한 논의들을 일목요연한 정리로 인해 크게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개혁신학적 관점의 칭의론을 보다 견고하게 변증해야 할 과제 또한 발견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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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돌려드립니다
권일한 지음 / 좋은씨앗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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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돌려드립니다를 읽고

 

성경을 잃어버리는 것은 신앙의 토대와 뿌리를 상실하는 일이다. 성경을 소홀히 여기는 마음과 태도는 믿음의 근본에 대해 가볍게 여김이다. 저자는 성경을 소홀히 여기도록 하는 일이 사탄의 전략이라고 말한다. 신명기 6:4-5절에서 항상 말씀과 함께 살아가라는 명령과 달리, 성경을 특정한 전문가들에게만 넘겨 버린 현실을 비판한다. 연말 행사에 진행되는 축복내용이 담긴 성경구절 뽑기와 같은 외피적인 행사는 토정비결처럼 되어버린 성경에 대한 이해를 반영하는 일이다. 일주일에 한 번도 성경을 읽지 않는 성도들이 70%에 달하는 현실은 근본뿌리에 대해 얼마나 부실한 상태에 있는 가를 보여주는 지표다.

저자는 2장에서 성경의 각권들과 시대별로 배열하여 정돈하고 있다. 또한 장르별 배열을 통해서 구약과 신약을 분리함 없이 통일성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경이 개인에게 주어진 메시지가 아니라 언약백성 즉, 공동체요 교회를 향한 메시지라는 것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성경의 내용을 하나님이 들려주신 언약이야기로 요약하고, 언약의 핵심내용을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께서 약속으로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라고 말한다. 언약공동체를 형성한 이야기로 모세오경과 사복음서를, 언약이 이어지는 역사로 여호수아에서 에스더까지와 사도행전을, 언약공동체에 들려주신 이야기로 구약의 시가서와 신약의 서신서로, 언약공동체의 심판과 회복으로 구약의 선지서와 신약의 요한계시록으로 정리하고 있다.

3장에서 성경을 읽어가는 좋은 방법들을 제시한다. 인상 깊게 동의가 되는 것은 성경을 대하는 태도이다. 성경을 실용적인 방식으로 읽어내고, 내가 필요한 것을 추출하는 실용적 방식의 접근이 아니라 성역이 우리를 파악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딴 곳으로 가지 않고 말씀에 천착하는 일을 강조한다. 성령의 이끄심과 조명을 기대하고 겸손한 자세로 부지런히 성경을 배워가는 노력도 간과하지 않고 있다. 구체적인 성경을 파악하고 알아가는 지침들도 간결하게 소개하고 있다. 깊고 넓게 읽어감으로 성경의 풍성함을 누려갈 것을 도전한다.

저자는 4장에서 공동체에서 말씀을 서로 나누라.”고 권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생존하고 살아가는 교회는 공동체다. 지체로써 삶을 나누고 살아간다. 같은 하나님, 같은 신앙 안에서 말씀을 공유하고 교통하고 누린다. 모든 것을 나누되 말씀의 나눔은 하나님의 소유됨과 그리스도의 지체되었음에 대한 강력한 그림이다. 서로 듣고 배우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강조는 귀담아 들어야 할 필요가 있는 대목이다.

성경을 포기하는 일은 빛을 포기하고 암흑으로 기어들어가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 성경은 언약공동체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며 동시에 우리 각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음성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포기한 신앙생활은 불가능하다. 공동체 인식에 있어 두 세 사람에 대한 이해나, 방언과 같은 은사에 대한 저자의 이해는 평자와 견해차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주변과 이웃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강력하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성경이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서 뿐 아니라 성경을 알아가는 좋은 지침들을 전달해주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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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풂과 용서 - 값없이 주신 은혜의 선물
미로슬라브 볼프 지음, 김순현 옮김 / 복있는사람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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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사귐 속에 일어나는 변화의 삶

미로슬라브 볼프의 베풂과 용서를 읽고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건네진 감동적인 책이다. 증오로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내고, 블랙홀 같은 극단의 자기중심으로 움켜쥔 이기적인 손을 펴게 하는 놀라운 편지다. 무덤덤하게 읽어갈 수 없는 책이다. 본서는 하나님과의 사귐 속에 머무는 성도의 삶의 존재론적 본질을 다루고 있다. 삼위하나님과 교제는 우리로 형언할 수 없는 부요함에 들어가게 한다. 하나님은 우리와 거래하는 흥정꾼이 아니며, 산타할아버지마냥 우리가 원하는 대로 선물을 주는 분은 더더욱 아니라고 현대적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비판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이시며 주권자이시며, 존재적으로 베푸시는 분이시라고 강조한다. 삼위하나님은 깊은 사귐 속에 거하시며, 모든 것을 공유하시는 분이시고 나누시는 분이심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사귐 속에서 모든 것을 공급받으며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은 선물 아닌 것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기에 우리가 하나님께 돌려드린다는 것은 사실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데, 이는 우리가 드리는 어떤 것도 받지 않은 것이 없는 까닭이다.

볼프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귐에 동참하는 삶이라 말한다. 베풂의 원인은 오직 하나님이지만 받은 선물을 이웃에게 나누는 통로이며 매개의 삶으로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삶을 이끄는 세 가지 방식을 소개하는데, 첫째는 탈취하는 삶 둘째는 획득하는 인생, 마지막으로 베푸는 삶이다. 용서하는 세 가지 방식 역시 소개한다. 첫째가 복수의 방법이고, 다음이 정의의 태도이며, 마지막으로 용서의 방식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베풂 속에 살아가고 용서를 먹고 마신다. 성도는 하나님의 무한한 공급과 용서 속에서라야 생존하고 죄책감에서 자유 할 수 있다.

저자는 성도의 삶의 핵심으로 베풂과 용서를 잔잔하게 설명한다. 하나님과 사귐 속에 들어간 성도들은 베풂과 용서 안에 호흡하고 생존한다. 우리는 이기심과 증오의 독기품은 마음을 십자가에서 자신을 허비하며 내어주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해 중화시킨다. 수평선은 존재하지 않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언제나 너와 나를 나누고, 그들과 우리를 절편 하여 경계 짓는다. 배제의 땅의 한 복판에서 하나님의 포용을 통해 우리는 이웃을 포용할 수 있게 된다. 정의와 정의의 쟁투 속에 부서지고 갈라진 틈을 그리스도 안에서 메운다.

하나님과의 사귐은 교회도 공동체도 하나님을 닮게 한다. 그의 책 <삼위일체와 교회>는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서방과 동방의 교회질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베풂과 용서>는 하나님과의 사귐 속에 머무는 성도의 삶이 얼마나 큰 변화를 주는 능력인지를 강변한다. 우리는 나누고 용서하는 원천이 될 수는 없지만 받은 것으로 나눌 권리와 의무를 지닌다고 강조한다. 그의 책들은 뜨거운 온기를 남은 글들이다. 이론이 아니라 경험과 삶을 떠나 말하지 않는다.

형의 머리가 으깨어져 죽어간 끔찍한 사건을 용서로 지워내는 부모의 삶을 반추하며, 질퍽한 삶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한 복판으로 파고든다. 읽어내는 내내 공감과 함께 가슴이 뜨거워진다. 하나님과의 사귐 속에 있는 성도로서의 부요함을 묵상하느라 중간 중간 읽기를 멈추어야 했다. 읽어가는 내내 독자 된 나의 마음을 밝히고, 어둡고 습진 이기심과 증오를 드러낸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와 함께 성도의 의무를 깊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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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설교 갈라디아서 읽는 설교 시리즈
화종부 지음 / 죠이선교회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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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그 사람을 보여주는 거울이다. 사람의 마음과 결을 드러내고 사상과 문제의식을 숨길 수 없게 한다. 책을 읽어가면서 목사이며 말씀사역자이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된다. 그는 하나님을 만나 겸손하게 엎드러진 사람이며, 자기부정의 사람이다. 주님의 복음만을 붙들고자하는 간절한 마음이 설교문장들 속 빼곡히 담겨있다. 설교집의 내용을 읽어가니 설교자의 모습도 함께 읽힌다. 본받고 싶은 진솔함과 따뜻한 말씀사역자다. 날 세우던 젊은 시절을 지나오며, 치우침이 없는 중용의 미덕과 너그러움을 품은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빚어놓았다. 타자(他者)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긍휼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다. 주께서 우리를 향하 인내하고 오래 참으셨던 것처럼 자비의 마음으로 연약한 형제들을 대하고자 하는 사랑이 비친다. 목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를 벼루고 다듬어 가신 것을 본다. 좋은 설교자에게서 좋은 설교가 나오는 법이다.

본서는 교회의 현실과 우리 삶의 자리를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다. 말씀에서 멀리 떠나 무지의 상태에 놓여 있음으로 복음의 능력과 자유를 상실한 조국교회에 대해 애타한다. 그의 설교는 미사여구나 화려한 단어들이 없다. 담백하게 성경을 충실하게 해설해 나간다. 본문에서 담지하고 있는 말씀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갈라디아서>에서 말하는 복음의 능력과 자유를 선명하게 밝혀낸다. 복음은 성도에게 자유를 준다. 복음은 능력으로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다. 하갈의 자식이 아니라 사라의 아들로 자유자가 되게 한다. 그 자유로 하나님과 이웃을 향하여 사랑으로 살게 하는 권능이다. 저자는 <갈라디아서>에서 전하는 자유의 복음을 선명하게 풀어낸다. 자녀에게 주신 복음의 자유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진리를 지키기 위한 싸움은 피할 수 없다 말한다.

 

오늘날 조국 교회에 몸담고 있는 많은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쉽게 하고 싶어 합니다. 어려움 없이 편하게 신앙생활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건 불가능합니다. 기독교 본질 자체가 그런 신앙생활을 가능하게 해 주지 않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이렇게 쉽게 말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너무 힘들고 어려우니까 교회 가서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만약 성도가 그런 마음으로 교회를 찾아오셨다면 잘못 찾아오셨습니다. 교회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치열한 영적 전쟁터입니다.(301)

 

나는 저자의 설교가 마음에 든다. 가독성 좋은 구어체이기 때문이다. 차가운 칼바람이 부는 겨울날, 따뜻하고 깊이 있게 <갈라디아서>를 읽어낸 느낌이다. 중간 중간 가슴이 뜨거워지고, 내게 주신 복음의 은혜에 감사했다. 받은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여러 번 결심도 서게 한다. 책을 받기가 무섭게 3일을 빠져 지냈다. 이제 아내가 읽어가고 있는 중이다. 아내 다음은 딸아이(3)이가 읽어갈 예정이다. ‘자유의 헌장으로 불리는 <갈라디아서>가 담지 한 복음의 진수를 알기 원하는가? 나는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이 책을 추천한다.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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