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로봇 닉키

로봇 닉키 - 로봇이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 ㅣ 어린이를 위한 머신 러닝
로켓 베이비 클럽 지음, 권보라 옮김 / 시원주니어 / 2022년 10월

이제 많은 영역에서 AI를 사용해서 더 좋은 퀄리티의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AI를 전문가들만 사용하는 영역이 아닌 보통 사람들도 AI를 이용해서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래 사회에서는 인공지능을 쓰지 못하는 사람의 일자리는 사라지고, 인공지능을 잘 쓰는 사람의 일자리가 새롭게 생겨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설명을 해주기 위해 이 책을 읽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 '로봇 닉키'라는 책은 머신 러닝을 통해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머신 러닝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알려주고 어떤 과정을 통해서 점점 더 성숙된 기술을 만드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로봇 닉키는 운전을 배울 수 있었는데 아빠가 운전하는 행동을 보고 기억했다가 이 내용을 기억해서 행동한다고 했습니다. 아빠는 여러 상황에서 신호등에서 빨강색 불이 켜지면 항상 멈췄다는 점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장되는 기억을 데이터라고 한다는 개념도 알 수 있었습니다. 운전 뿐만아니라 다양한 언어를 습득할 수도 있고, 노래를 만들수도 있고, 사람을 구별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집값이 오를지 떨어질지에 대해서도 전망할 수 있다고 하니 머신 러닝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아직 머신러닝 및 AI에 대해 생소한 부모님들이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만한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서평] 바닷속에 무엇이 있을까?

바닷속에 무엇이 있을까? ㅣ 시원주니어 어린이 동화 4
모드 센느 지음, 김수영 옮김 / 시원주니어 / 2022년 6월

'바닷속에 무엇이 있을까?'라는 책의 제목만보고 바다속에서 사는 생물과 관련된 이야기 그림책일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바닷속 생물과 관련된 책이 아니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어서 약간의 반전을 느꼈습니다. 어느날 주인공인 오리는 아끼는 조개껍데기를 바다속에 빠뜨려서 오리의 친구인 강아지가 함께 바다속에서 조개껍데기를 찾게됩니다. 그렇게 찾아보다가 찾기가 어려워서 바닷물을 모두 퍼내고나서 조개껍데기를 찾아보자고 제안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게되고 바닷물을 모두 퍼내기 시작했습니다 바닷물을 모두 퍼내고 나서 살펴보니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바다의 밑바닥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볼 수 없었던 침몰된 해적선이나 모래로 만들어진 성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신기한 바다밑을 구경하다가 드디어 오리가 잃어버렸던 조개껍데기를 찾게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바닷물을 채우면되는데 바다밑에 있는 쓰레기를 보고 청소를 하자고 제안합니다.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위해서 바다 청소를 시작하고 청소를 다 마치고나서는 바닷물을 다시 채워 깨끗한 바다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제 꺠끗해진 바다에서 다양한 생물들이 잘 살 수 있다는 내용으로 책이 마무리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친구간의 우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고, 왜 바다를 깨끗하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바다가 더러워지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환경을 보호해야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어 좋았고, 아직 유치원에 다니는 미취학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을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서평] 학교가 싫을 때는 어떻게 해요?

학교가 싫을 때는 어떻게 해요? - 자음과모음 어린이 초등 1·2 ㅣ 어떻게 해요? 3
이성엽 지음, 신현정(토토메이) 그림 / 자음과모음 / 2024년 11월

아이가 학교에 입학해서 잘 적응하면 좋겠지만, 낯선 환경과 처음만나는 친구들과 선생님, 많은 규칙들때문에 학교에 적응하기 어려운 아이들이 많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곧 초등학교를 입학시켜야하는 자녀가 있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많은 자녀와 부모에게 초등학교 입학이라는게 많은 걱정을 하게 할것같은데, 이럴때 도움이 될만한 책이 있어서 소개시켜드립니다. '학교가 싫을 때는 어떻게 해요?'라는 제목의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학교가 싫어진 주인공 주열이와 주열이의 단짝 토끼인형 깡충이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주열이는 처음에 학교에 가는것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가 선물해주신 깡충이를 학교에 가지고 갈 수 없는 점, 동네형이 학교는 재미없다고 말해준 점을 생각하면 학교에 적응하는게 쉽지 않아보입니다. 게다가 아직 한글도 모르는 주열이는 학교생활이 어려워 보였지만 학교 생활을 안할수는 없습니다. 주열이가 학교에 가기 싫은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이야기해주고, 나중에는 감동적인 이야기까지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열이의 모습을 보면서 부모님들이 자녀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점은 현재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님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새로운 걸 배우는 즐거움을 찾는곳이 학교란다'라는 할머니의 말씀처럼 주열이는 처음 가는 학교에서 잘 적응하고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지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서평] 크리스의 크리스마스

크리스의 크리스마스 ㅣ 미래 환경 그림책 15
김수희 지음, 김병남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11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이 되면 슬슬 크리스마스의 기분이 느껴지는데요. 이때쯤이면 거리에서는 가끔씩 캐롤이 들리기도 합니다. 서점에도 이맘때쯤이면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책들이 많이 출간되더라구요~ 오늘은 곧 다가올크리스마스와 관련된 그림책을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목은 '크리스의 크리스마스'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순록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점점 다가오는데 이전의 크리스마스처럼 눈이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눈이 오지않고 기온이 높아서 비가 내리는데요. 바로 지구온난화 때문에 눈이 오지않는것이었습니다. 눈이 오지 않고 순록들이 먹을 수 있는 먹이도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기후 변화때문에 싱싱한 풀이 찾이 힘들어졌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순록들은 점점 야위어져가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이제 코앞으로 다가오고 산타할아버지는 썰매를 끌어줄 순록을 선택하게됩니다. 하지만 그동안 얼음속에 있었던 병균이 얼음이 녹고 나서 세상밖으로 나오게 되고, 이 병균때문에 산타 할아버지가 아프게 됩니다. 아이들이 겪고 있는 기후 변화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어 환경의 중요성에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나서는 독후 활동지를 같이 해보니까 참 좋았습니다. 책의 내용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림체와 컬러감으로 끝까지 책을 읽을 수 있었고, 아직은 어린 미취학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을만한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서평] 참 쉬운 핑거푸드 요리책

참 쉬운 핑거푸드 요리책 - 홈파티·케이터링을 위한 레시피 150
노고은.강정욱.정지윤 지음 / 아마존북스 / 2024년 10월

요즘에 블로그 또는 SNS에서 맛있어보이는 핑거푸드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크기도 아담하고 재료의 알록달록한 컬러까지 예뻐서 한입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들주는데요. 이런 핑거푸드를 만들려면 재료도 여러가지 많이 들어가고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참 쉬운 핑거푸드 요리책'을 보면서 핑거푸드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처음 부분에는 핑거푸드에 대한 정보가 있었습니다. 핑거푸드의 재료를 구매하기 위한 곳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기도 하고, 계량하는 방법등이 나와있었습니다. 이 책에는 레시피가 150개나 있어서 그동안 몰랐던 음식도 많이 있었습니다. 바이츠와 브루스케타, 유부초밥, 오니기리, 카나페, 파이, 샌드위치, 디저트와 음료까지 핑거푸드에 대한 다양한 레시피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레시피중에서 자주 들어가는 재료에 대해서는 따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레시피도 뒤쪽에 들어가 있어서 찾아보기에 편했습니다. 오늘은 아이에게 어떤 메뉴를 만들어줄까 하고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이 책을 보고나서는 이러한 고민이 어느정도 많이 해결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지고 있는 재료로 만들어볼 수 있는 메뉴도 많이 있어서 요리에 대한 흥미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저같이 가정에서 요리를 할때도 필요한 책이지만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보셔도 충분히 좋을 것 같았습니다. 유용한 정보 및 조언이 있어서 충분히 책의 내용을 숙지하고 일을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핑거푸드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