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바다 탐험대 옥토넛 똑똑한 숫자 탐험 백과

바다 탐험대 옥토넛 똑똑한 숫자 탐험 백과 ㅣ 어린이 첫 백과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4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아이가 평소에 옥토넛을 좋아해서 옥토넛 한글 백과라는 책도 집중하면서 잘 봤었는데

이번에 '바다탐험대 옥토넛 똑똑한 숫자 탐험 백과'라는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이 책의 표지에는 옥토넛 캐릭터와 함께 다양한 바다 생물이 귀엽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표지를 보자마자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구요

책의 처음에는 1부터 10까지 숫자가 나오고 숫자와 관련된

바다생물이 나왔습니다.

예를 들면 1에서 일각고래의 뿔이 한개 있다는 점, 북극고래의 숨구멍이

한개 있다는 점 같은것을 알려주면서

바다생물의 특징을 숫자와 함께 알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집중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숫자 이외에 숫자와 관련되어 있는 개념을

그림과 간단한 설명으로 알 수 있었는데

다리의 갯수가 많다 vs 적다와 같은 수학적인 개념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었습니다.

수학과 관련된 개념을 공부한 후에는

알쏭달쏭 OX 퀴즈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해 볼수도 있었습니다.

그림을 보고 알아맞추거나, 초성만 가지고

바다생물의 특징에 대한 문제를 맞추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이 책을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옥토넛 친구들을 찾는

간단한 그림 퀴즈도 있었는데

아이가 참 좋아하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단순히 수학공부만 하면 지루해했을텐데

옥토넛 덕분에 재밌게 숫자 공부,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이었습니다.

옥토넛을 좋아하는 미취학 아이들이 보면 좋을만한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서평] 정상결전 초강력 무적의 드래곤 최강왕 결정전

정상결전 초강력 무적의 드래곤 최강왕 결정전 ㅣ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28
Creature story 지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5년 5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7살 남자 아이를 키우다보면 힘쓰기, 싸움놀이등 서로 부딪히면서 서로의 서열을 정하거나

누가 이기고 지는것에 대해 굉장한 흥미를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누구의 힘이 더 센지, 어떤 공격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다 알려줄 수 없어서

책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이번에 "정상결전 초강력 무적의 드래곤 최강왕 결정전"이라는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이 책은 신화, 전설, 판타지 세계에서 등장하는 48종의 드래곤과 몬스터들이 펼치는

상상 속 배틀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양한 드래곤과 몬스터들의 특징 및 공격/방어 기술을 알 수 있는 도감형 책이라는 점에서

아이에게 많은 정보가 전달된답니다.

A,B로 나뉘어져서 서로 배틀을 펼치는데, 각 캐릭터의 강력한 기술과

싸우는 장면을 실감나게 그림으로 표현되어서

아이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드래곤과 몬스터들의 대결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점에서 아이가 굉장히 좋아했고,

각 캐릭터에 대한 배경 지식 및 다양한 문화와 신화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읽으면서 이렇게 많은 드래곤이 있는줄 몰랐는데

각 나라의 문화마다 상상했던 드래곤의 모습이 다르다는 점이

꽤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서로 싸우면서 이긴 캐릭터가 다음번에는 더 강한 상대와

싸우는데, 책을 읽어갈수록 더 강력한 모습을 보게되어

아이가 끝까지 책을 집중하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신화와 전설에 관심이 있거나 드래곤과 몬스터들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만한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서평]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9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9 ㅣ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9
강신영 그림, 강민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정브르 원작 / 겜툰 / 2025년 4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아이가 곤충에 관심을 많이 가지면서 곤충에 관련된 그림책을 참 좋아하는데,

이번에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9' 가 발간되어 이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책은 곤충과 자연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추천할 만한 작품이에요.

주인공 정브르는 생물들과 말을 할 수 있고, 곤충만큼 몸을 작게 만들 수도 있는 특별한 사람이랍니다.

정브르는 기차를 타고 바닷가역으로 향하는 이야기부터 시작하는데요.

특별한 곤충을 찾기 위해서 열심히 돌아다닌답니다.

다양한 곤충의 생김새와 특징, 사는 곳등 곤충에 대해 많은 정보를

잘 정리해줘서 처음 보는 곤충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단어가 있는 경우에는 하단에 단어에 대한 설명을 해줘서

어린이들이 읽어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해양쓰레기와 밀물과 썰물에 대한 내용도 들어가 있었는데

아직 저희 아이는 어려서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초등학생들이 읽으면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도 들어가 있을거라서

학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책의 중간 중간에 다른그림 찾기 퍼즐, 색칠놀이 같은 활동이 있어서

지루해하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곤충들의 생태와 특징이 흥미롭게 담겨 있어, 읽는 내내 자연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곤충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해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생한 삽화와 재치 있는 이야기 전개 덕분에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할 수 있고,

자연과 친구들의 소중함까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답니다.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10이 기다려지네요

곤충을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서평] ㄴ이 사라졌다!

ㄴ이 사라졌다! ㅣ 서사원 저학년 동화 2
윤선아 지음, 노아(조히) 그림 / 서사원주니어 / 2025년 4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한글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재밌게 한글 공부를 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한글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면 꽤 흥미롭게 받아드려서

재밌는 책을 자주 읽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ㄴ이 사라졌다!'라는 책은 그런점에서 보면 저에게 딱 좋은 책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이 책 제목을 보여주니 '이 사라졌다'라고 읽으면서

'ㄴ'을 잘 못보길래 니은에 대해서 알려주면서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습니다.

다글다글 마법학교라는 곳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필이는 화장실에 갔다가

갑자기 얼굴이 감자가 되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확인하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무슨일인지 몰라서 당황해하고 있는데 그 다음에 들어온 니글니글 선생님이

화장실에 들어와서 볼일을 보고 나서 거울을 보고 얼굴이 감자로 변한걸 보고

또 깜짝 놀라게 됩니다.

이들이 감자로 변해버린 까닭은 ㄴ의 저주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남자화장실이 감자화장실로 변해버렸고,

필이와 선생님은 ㄴ발음을 하지 못해서 우스꽝스러운 일이 많이 벌어진답니다.

ㄴ이 없어지자 원하는 단어나 말을 할 수 없게되어

많이 불편해졌고, 사람들끼리 의사소통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생겨서

곤란해졌습니다.

이번에 ㄴ의 소중함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시 ㄴ을 되돌려놓기 위해서 선생님과 아이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져서

아이와 함께 읽기에 좋은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우리말, 우리글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한글을 잘 배우는게 중요한지에 대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한글 공부를 하고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으면 좋을만한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서평] 어디 가세요?

어디 가세요?
김현례 지음 / 바우솔 / 2025년 4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아이와 함께 길을 걷다가 보면 가끔씩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어디를 가고 있는지, 뭐하고 있는건지

궁금해할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다른 사람은 안 궁금해해도 된다고 했었는데,

아이의 호기심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어디 가세요?' 라는 책을 함께 읽어봤습니다.

글밥이 많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읽기에 좋았습니다.

지하철에서 만나 사람에게 질문을 하는 내용이었는데,

주인공인 아이가 덩치가 크고 약간은 험상궂게 생긴

아저씨에게 "어디 가세요?"라고 물어보니

그 아저씨는 비행기를 만들러 간다고 합니다.

그림에서는 덩치가 큰 아저씨가 약간은 작아보이는

고무동력기를 만드는 장면을 그림으로 그려놓았습니다.

덩치 큰 아저씨가 하기에는 안어울리는 것 같아서

약간은 우스꽝스럽기도 했습니다.

빨강색으로 머리 염색을 하고,

화장도 진하게 했으며, 손톱도 예쁘게 꾸민 여성에게

"어디가세요?" 라고 물어보자

친구를 만나러 간다면서

바다속에서 스노쿨링을 하는 장면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아마 바다 속에 친구가 살고 있나봅니다.

어떤 아이에게 어디를 가냐고 물어봤더니

엄마를 만나러 간다고 했는데

상황을 보니 엄마가 돌아가신 것 같았습니다.

그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목적으로 여기저기 이동하며

개개인마다 사연이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기쁘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슬픈 감정을 있는 것 같이

다양한 상황에서 이 사람의 감정도 공감할 수 있고

다양한 직업, 다양한 상황등에 대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독서를 하기에 좋은 책이었습니다.

미취학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만한 책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