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머스 : 당신의 브랜드는 좀 더 유명해질 수 있습니다
김유진 지음 / 도서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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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머스는 김유진 작가의 신간으로 장사의 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신 분입니다. 이전에 쓰셨던 책도 읽어봤지만 새로운 책이 나왔다고 해서 관심이 갔습니다. 이 책은 브랜드를 더 알리기 위한 마케팅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품을 알리기 위해서는 좋은 물건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책에서는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전략을 설명해주고 예시를 보여주며 어떻게 하면 브랜드가 고객에게 각인될 수 있을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품에 브랜드의 컨셉과 아이덴티티등을 녹여내기 우해서는 판매전부터 제품에 이런한 점을 녹여내는 세팅을 마쳐야합니다. 페이머스는 작가가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예시를 설명해주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까지 삽입되어서 금방 읽을 수 있었습니다. 브랜드가 어떻게 고객의 마음에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폰트, 컬러, 스킨과 같은 작은 요소를 적절히 사용해서 고객의 감정을 가극하고 브랜드를 한단계 성장시킬 수 있으며, 경쟁자들과 차별화하는 전략을 알려주고 있기때문에 지금 현재 창업을 해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거나 기존에 가지고 있던 브랜드를 새롭게 리뉴얼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는 책이 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저의 브랜드를 어떻게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제품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내는 작업을 해보려고 합니다. 후져서 안팔리는게 아닙니다. 몰라서 안팔리는 겁니다. 유명하지 않아서 안 팔리는 겁니다. 라는 말이 마음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앞으로는 제품과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할 떄 이 책을 다시 한번 정독하면서 브랜드를 이끌어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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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포포! 팜파스 그림책 21
오월 지음 / 팜파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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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포포 라는 책제목만 보면 포포가 주인공인 내용의 이야기가 나올것 같은데, 책을 읽어보니 기동이와 포포의 이야기였습니다. 천방지축인 5살 먹은 남자아이 기동이는 어느날 공원에서 놀다가 돌부리에 걸려서 넘어집니다. 그래서 무릎을 다치게 되었고, 빨간 피가 났습니다. 넘어지고 나서 기동이는 엉엉 울었지만 어느새 상처에 대한 호기심이 커져갑니다. 상처에서 더이상 피가 흐르지 않도록 포포가 출동하는데요. 포포는 혈소판에서 영감을 받아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포포는 서둘러 밧줄을 챙기고 상처부위로 출동해서 밧줄로 상처 부위를 꽁꽁 묶어주었습니다. 며칠이 흘러 혈소판이 잘 묶어놓은 상처에 딱지가 딱딱하게 생겨야하는데 이 딱지가 간지러웠던 기동이가 딱지를 긁으려고 합니다. 비상상황이 발생한건데요. 포포가 기동이와 만나서 기동이의 상처에 새살이 돋을 수 있도록 마지막 벽돌을 기동이가 직접 쌓아보라고 합니다. 기동이는 어리둥절했지만 벽돌을 상처부위에 가져가서 꼭 맞게 쌓아주고 상처가 나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포포와 기동이가 꼭 안아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 장면을 보니까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림체도 부드럽고, 주로 혈액이 연상되는 빨강색이어서 아이가 참 그림을 보고 참 좋아했습니다. 혈소판에 대해서 잘 모르는 아이들도 쉽게 혈소판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도록 흥미있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만들어져 있어서 미취학 아동에게 읽어주기 딱 좋은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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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용
엄진희 지음, 이민영 그림 / 학교앞거북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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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용이라는 책 제목만으로도 아이들이 참 좋아할만한 주제인 것 같았습니다. 방귀도 좋아하는데 용이라는 그림이 있으니 아이가 어떤 내용일지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읽어달라고 했습니다. 표지에 그려진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올라가는 커다란 용이 멋있어보였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어느 시골마을에서 벌어진 일에 대한 일을 재밌게 표현했습니다. 농사일을 하기 위해서는 물이 꼭 필요한데 어떤 작은 동물이 개울가를 막아서 물이 내려가지 못하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이 동물이 바로 방귀용이랍니다. 이 방귀용은 마을 사람들이 방귀를 뀌면 그 방귀를 먹고 점점 몸이 커진답니다. 방귀용이 마을사람들의 방귀와 함께 서로 다툴때의 콧방귀까지 먹으니 걱정이 될 정도록 몸집이 커졌습니다. 방귀용이 더 커지면 농사일을 위한 물을 끌어올 수 없으니 마을사람들은 걱정이 점점 더 커졌습니다. 이 방귀용이 더 커지는 것을 막기위해 나오는 방귀를 막으려고 해봤지만, 방귀를 참는것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숨어서 방귀를 뀌어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할머니가 방귀용은 동그란 방귀를 먹으면 하늘로 올라간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마을 사람들은 동그라미 방귀를 뀌기위해서 다양한 생각을 하며 각자의 방법으로 동그라미 방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동그라미 방귀는 나오지 않았고, 방귀용은 계속 커져갔습니다. 그러다가 보름달이 뜬 어느날 마을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그라미 방귀 만들려고 했다가, 강강술래를 하게되고 그 상태에서 방귀를 뀌니 방귀용이 하늘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용이 방귀를 먹고 점점 커진다는 내용도 재밌었지만 마을 사람들끼리 사이좋게 되었다는 교훈도 얻을 수 있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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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탐험의 영웅 톰 크린 I LOVE 그림책
제니퍼 썸즈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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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남극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고, 크게 관심도 없었다. 이번에 남극 탐험의 영웅 톰 크린이라는 책을 읽고나서는 조금이나마 남극이 어떻게 발견되었고,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 세번이나 남극에 간 톰 크린은 로버트 팰컨 스콧과 두번의 모험을 했고, 세번째 남극 탐험은 어니스크 섀클턴과 진행했다고 한다. 남극 탐험이 굉장히 위험하기 떄문에 세번이나 모험을 떠나서 살아남은 사람이 없다고 한다. 톰 크린은 아일랜드 서부 해안의 농가에서 태어났는데 가난한 환경에서 성장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고향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바다로 나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을듯하다. 처음에는 갑자기 생긴 빈자리에 들어가게 되어 남극 모험을 하게 되었는데 워낙에 능력이 좋았던 톰 크린이라서 두번쨰 남극 탐험에도 참여할 수 있게된다. 톰 크린은 남극점에 다다르기 위한 대원 4명에 들어가지 못해서 다른 대원들과 베이스캠프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그 대원중에서 괴혈병을 심하게 앓는 사람이 있었고, 몸상태가 점점 나빠지고 있었다. 그 대원을 포기하지 않고 썰매에 태워서 가다가 모두들 너무 많이 지쳐버리자 톰 크린은 혼자서 50km 이상의 빙붕을 걸어가서 도움을 요청했고, 이러한 행동덕분에 괴혈병이 있던 대원은 목숨을 건질 수 있게되었다. 세번째 남극 탐험에서는 배가 얼음에 박혀서 침몰하게 되었꼬, 구명정을 띄우게 되었다. 7일을 이동해서 빙산을 빠져나왔으나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는 더 험한 바다를 건너가야만 했다. 도움을 요청하기 위한 대원에 톰 크린도 선발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구조 요청에 성공했다. 톰 크린이 세운 업적에 비해서 유명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책을 읽으므로써 새로운 인물과 남극 탐험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읽으면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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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골칫덩이 제제의 그림책
이갑규 지음 / 제제의숲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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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규 작가님께서 만드신 늦가을의 골칫덩이라는 책이 새로 나왔습니다. 계절마다 특징을 잘 엮어서 아이들이 계절에 대해 많은 상상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계절시리즈입니다. 9월이지만 무더위때문에 아직은 가을이라는 느낌이 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책을 보면서 곧 다가올 가을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오송이는 멋진 은행나무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가을이 되었고, 은행나무의 나뭇잎은 푸르른 초록색에서 노랑색으로 물들어갔습니다. 가을이 무르익으면서 노랑색의 은행나뭇잎은 낙엽이 되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낙엽때문에 오송이가 불편함을 느끼고 낙엽을 치우려고 합니다. 그리고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은행열매를 밟로 밟았더니 고약한 냄새가 났고, 신발을 신고 집으로 들어가자 집 여기저기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은행나무에서 생기는 낙엽과 은행열매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데 오송이가 이 은행나뭇잎과 은행을 어떻게 처리를 하는지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이 책은 그냥 이야기를 읽는것 뿐만아니라 직접 책을 이용해서 놀이도 할 수 있었습니다. 책 한쪽에 은행나뭇잎을 떨어뜨리기 위해 책을 흔들어보라는 글도 있었고, 많이 쌓인 낙옆을 한쪽으로 치우기 위해 책을 한쪽으로 기울여보라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아이가 책을 만지고 움직여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렸을때는 노란 은행나뭇잎을 보면 별 생각이 없었는데 어른이 되고나서 낙엽이 있으면 지저분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곧 다가올 가을을 기대하면서 노란 은행나무 밑에서 아이와 함께 뛰어놀아봐야겠습니다. 미취학 아이들에게 읽어줄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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