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초라한 반자본주의
이수태 지음 / 사무사책방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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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유의 시와 삶

작가를 통해 이영유라는 시인을 만나게 되었다.

어려서 학교를 피하듯 사회를 피하고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많은 것을 한사코 좋아하지 않고

야유, 질시, 비방을 통한 숨겨진 욕망을 드러냄도 없는, 숨겨진 욕망마져 없었다고 이야기하는 시인.

독자의 "앞에 있는"시라기보다는 독자의 "뒤에 있는 " 시처럼 느껴지는 그의 시.

요즘 나오는 시들은 사실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제법 난해한 시들이 많다고 생각했다.

작가는 오늘날과 같은 상황에서 시가 지나치게 완성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혐의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잘 말해지지 않고, 시가 자주 불시착하고 하는 것이 더 진정한 상황일 수 있다는 것.. 시가 어렵게 느껴지지만 마음에 곱씹어보게 되는 문구이다.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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