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싱턴의 유령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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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리 읽어버리지만 않는다면 여행길에 하루키의 단편소설집은 아주 좋은 동행이 되어준다.

단편이라 장편보다는 감정소모가 적고, 무엇보다 하루키의 이야기들은 재미가 보장된다. 

보통 피로가 쌓여있는 여행중 기차나 버스 안에서, 어려운 책은 잠을 부를 뿐이다.

예전에 까페에 꽂혀있던 이 책을 우연히 집어들었다가 정신을 놓고 빠져들었던 기억이 있다.

맞은편에 앉아있던 남자친구가 그만 가자고 할 때까지 코를 박고 읽었었다.  

읽다 만게 아쉬웠었는데 이번 짧은 여행 기회에 완독할 수 있었다.

하루키 플러스 오컬트라면 대환영이다.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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