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전개가 흥미진진합니다. 공 집에서 탈출을 못하는 바람에 감금되어버리는 노숙자수라뇨. 전개가 특이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공이 없는 집에서 홀로 공을 기다리며 이것저것 하는 수가 짠내나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어요. 작품 전체적으로는 클리셰에 약간 올드?한 분위기였습니다. 공과 수는 언제 눈맞나 했는데 그건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몸정인지 몰라도 공이 수한테 한 번에 반해버리거든요. 그 뒤로 점점 집착 강도가 높아지고 수가 잠깐 도망도 갔다오고 하면서 둘이 지지고 볶는데 염병첨병이 따로 없었습니다. 씬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네요. 공의 회사 업무가 좀 판타지이긴한데 가볍게 보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코믹하게 보기에 좋았어요.
6교시는 동양물이었습니다. 다양한 장르를 볼 수 있는 것이 이 시리즈의 장점같아요. 작품 초반에 일어난 사건은 판타지같고, 좀 우려스러웠는데 다행히 공인 박철한테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명기의 거기가 김도령이 너무 혐오스럽고 싫어서 끊어버렸는가봐요ㅋㅋㅋ 골 때립니다ㅋㅋㅋ어쨌든 박영이 나서서 두 사람이 이어지게 되었네요. 의도가 어찌되었든 해피엔딩라 좋았습니다. 둘이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만큼 별채에서 잘 살 것이라 믿어요. 외전이 더 나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재밌게 읽었어요.
sf배경에 마법이 한스푼 섞인 인외존재 수가 등장하는 작품이었습니다. 도굴꾼인 공이 아직 탐색되지 않은 행성에서 수를 발견하고 줍줍하는데 그 후로 둘이 계속 해요. 수가 생명체가 아닌 피리라는 독특한 설정때문에 공을 감당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설정이 진짜 독특해서 신기해하면서 봤습니다. 다음 교시도 기대가 돼요. 가볍게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