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낙심하는가? - 어떤 상황에도 은혜는 가까이 있다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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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앵커 출신 목사님!

그분이 쓴 책, "왜 낙심하는가?"

누구나 읽기 쉽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책내용입니다.

책을 받자마자 단숨에 읽어나갔습니다. 그만큼 쉽다는? 재밌다는?페이지수가 짧다는?

다 해당됩니다.

책 구성이 신선합니다.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 Q&A시간이 있어서 현실적으로 와 닿는 질문들이었습니다.

책 내용도 좋지만 Q&A의 질문들을 통해서 함께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왜 낙심하는가?

왜 두려워하는가?

살아있기때문이죠. 죽었다면 그까이것 사치이겠죠.

낙심을 해결하기위해 저자는 자기와의 대화를 추천합니다. 그 예로 25년 몸담았던 직장을 그만두고 신학을 한다고 했을 때 주변, 심지어 아내까지... 반대, 이단에빠졌는것 아냐? 할 정도였답니다.

그 때 이길 수 있었던 원인은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통한 돌파였습니다. (p22)

또한 입사 동기생들은 이래저래 부서이동을 했는데 저자만 이동없이 남았을때 술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지나고보니 그 소중한 시간들을 허비한 것이었습니다. (p123)

저자는 낙심, 후회, 두려움... 심지어 선을 행하다 낙심함까지!

신앙안에서 해결할 것을 제시합니다. 그 신앙안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면서

그 말씀안에서 자기와의 대화와 신앙의 선배들의 낙심과 두려움을 이겨낸 방법, 또한 저자의 삶을 통해서

닥쳐온 낙심과 두려움을 이겨낸 시간들을 아주 읽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기록했습니다.

낙심! 건강, 재정, 진로, 관계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나의 감정의 미성숙함. 그 무엇보다 부정적인 말로 인해서 폭풍같이 밀려드는 낙심이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의 여정을 걷는 가운데 낙심이라는 터널을 반드시 통과해야할 것입니다.

다만 우리는 신앙인이기에 하나님의 은혜의 빛을 통해서 이길 수 있습니다.

비그리스도인들과 같이 낙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안에서 낙심을 이길 수 있는 지혜, 믿음, 성숙함을 하나님을 요구하십니다.

그래서 주변에 신실한 성도들을 두셨습니다.

그들과 깊은 사귐을 가지십시요.

왜 낙심하는가?

나의 욕심때문에? 나의 한계때문에? 자식때문에? 재정때문에? 진로때문에? 건강때문에? 관계때문에?

하나님안에 답이 있습니다.

앞으로 다가 올 날들 가운데 낙심이 찾아온다면 전에는 어린아이같이 불평하고 일어나지 못했다면

이제는 성숙한 발걸음으로 이것이 과정임을 깨닫고 든든히 이겨내는 자로 우리가 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책은 지금 막 믿는 신자가 된 사람. 주변 불신자들, 또한 낙심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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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에 갇힌 인간, 선 밖의 예수
스캇 솔즈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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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line) 안의 삶만 살아왔다. 그렇게 사는 것이 정상이고 규범적인 삶이라고 생각하고 배웠고 살았다.

팀켈러의 제자? 스캇솔즈의 "선에 갇힌 인간, 선 밖의 예수"은 기독교인들의 이원론적 가치관에 대해서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책의 구성은 Part1, Part2로 구분된다.

전반부는 교회안에 그어진 선,

후반부는 교회안과 밖을 가르는 선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우리"라는 기독교문화, 용어에 익숙해져있다.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요청하는 정부와 각 지방단체들의 바람에 대부분 교회가 on-line으로 협조하고 있다. 물론 미자립교회들은 그들나름대로 조심해서 , 지혜롭게. 정부의 규정을 최대한 지켜가면서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곳도 있을 것 같다.

이 부분에서 이 책에 따르면 과연 모여서 드리는 예배만 참예배?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인가? 전염병이 창궐하는 이 기간에 기독교인들이, 교회가 앞장서서 협조를 해야하지 않는가? 반대로 실제적으로 교회에서 전염된 경우는 극히 드물다. 왜 교회를 , 종교를 탄압하려고 하는가? 라고 우리안에 갈등이 있는 때이다.

한 단어로 이 책을 정리하면 "존중"이다. 무신론자에 대한 존중 ! 다른 종교인들에 대한 존중! 적들의 집단에 대한 존중! 명목상 크리스챤일지언정 그들에 대해서도 존중하라!(P304-305)

왜냐하면 내편이냐?아니냐? 가 우리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 중요하다고 하는 선(LINE)을 벗어나야한다.

그 벗어남이라는 것이 곧 존중이다.

그런데 이 책 저자는 P248에서 이렇게 말하는 부분이 있다.

"동성애자든 이성애자든 미혼이든 이혼했든 고통스러운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든 화목한 가정을 일구고 있든,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예수님과의 영원한 결혼을 위해 우리를 창조하셨음을 기억하며 힘과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 성경의 비전이 사실이라면 예수님은 섹스보다 낫다. 그분의 사랑은 가장 강한 자보다 강하고 인간의 가장 깊은 사랑보다 더 깊다!"

성에 대한 본성, 욕구를 숨기지않고 솔직하게 저술했다.

판단과 비판에 익숙한 자로서 고통가운데 있는 자들을 향한 더 큰 그림을 보게하는 저자의 인식에 박수를 보낸다.

지금 우리는 한 예수를 믿지만 그리스도인들안에서도 진보, 보수에 따라서 어떻게 예수 믿는 사람이? 심지어 목사맞아? 라는 대립과 이념의 분리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의 이 부분이 생각난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미래를 상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그 미래를 미리 엿보고 맛볼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 땅에 오셨다"(P268)

우리들의 걸어갈 길은 하나님 나라가 우리가운데 임하는 것이다. 이 일을 위해 우리는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어야한다. 니편이냐?내편이냐?를 넘어설 수 있는 시각을 가져야한다.

이 책은 갈등가운데 있는 , 편가르기에 익숙한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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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마음에 하나님을 새기라 - 교회와 부모가 함께하는 신앙 교육 매뉴얼
신형섭 지음 / 두란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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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마음에 하나님을 새겨라!

누가? 부모가!

어떻게?1. 자식 마음대로 안됩니다.ㅠㅠ

누가? 부모가!

어떻게?2 . 가정제단을 쌓아라.

작가는 교육학에 많은 공부를 한 분 같습니다. 그래서 교육목사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시리라 봅니다.

대형교회에서 교육총괄목사로서 이력을 가지고 계시면서 그 교회가운데 큰 일을 하신것 같습니다.

이 책은 실제적으로 부모들이 책임져야할 자녀신앙문제에 대해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일단 핵심은 부모가 하나님앞에서 제단을 쌓아야한다.

부모가 하나님앞에서 일대일 관계가 바르게 정립되어야한다.

부모가 하나님과의 끈이 연결되어있어야한다.입니다.

왜냐하면 부모가 올바른 신앙의 감동과 영적 각성이 없이 어떻게 자녀들을 가르치겠습니까?

책 내용의 일부를 보면 아브라함이 제단을 쌓은 것과 롯이 제단을 쌓지 못한 것을 비교합니다. (P49-50)

작은 차이같지만 시간이 갈수록 큰 차이로 간격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을 부른 이유도 소개합니다.

p38 창18:19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의와 공도를 행하게!

자녀들을 향한 부르심과 연결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성경을 보면서 이 부분은 못봤습니다^^

역쉬, 각 자이 전문 분야를 따라서 보는 것을 보게되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책은 자녀들(다음세대)의 신앙교육을 어떻게 가정안에서, 또한 part time 사역자가 교회안에서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는 책입니다.

다음세대 신앙교육? 정말 심각합니다.

자녀마음에 하나님을 새겨라!고 하는데 답을 몰라서 못새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나도 먹고 살기 바쁘다! 나와 하나님 관계도 꼬인다! 내 코가 석자다!

부모들의 하소연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부모님들 특히 우리 사랑스러운 어머니들!

자식들을 위해 신앙의 올바른 지도는 부족할지라도 자녀들을 향한 기도에 대한 신앙심의 끈을 놓는 어머니는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을 찬찬이 읽어가면서 각 가정의 형편과 상황은 전혀 다르지만

한 가지를 붙잡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가정제단"입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아이들도 가정예배, 재미없고 지루해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합니까? 짧고 굶게!

성경을 같이 소리내어서 읽으세요. 한 장씩!

그리고 주기도문으로 마치세요.

아니면 시작할 때 주기도문 하고 시작하세요.

변화를 주세요.

자녀교육, 정답없습니다. 몰라서 못하는 것 아닙니다.

영적싸움입니다. 자료가 없어서 못하는 것 아닙니다.

자녀들을 어둠의 덮개로 덮어놓았습니다.

그 덮개를 뚫어야합니다.

말씀을 소리내어서 읽어세요! 자녀들과 함께!

이 책은 어린 자녀들은 분 부모님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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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김형석 지음 / 두란노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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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어디서 와서

무엇을 하다가

어디로가는가?

자연과학의 발달로인해 나의 생각,

정확히말하면 나는 스마트폰으로 달려가서 생각한다.

과학적사고? 합리적사고? 사회과학적사고?

학교다닐때나 들었던 말들.

그런데 종교인,특히 목사님들중

"그냥 믿어라. 믿다보면 어느 순간 깨달아진다."

라고 쉽게말한다.

우리에게는 사실 합리적사고가 많이 부족하다.

그렇지만 신앙은 반이성,비이성을 뛰어넘는 초이성을 말하고 요구할때도있다.

김형석교수님의 글들을 모아서 책으로 만들었다고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읽고 나누고 싶은것은

왜 예수가 구원자이며 말씀만이 영원한 진리인가?에대한

대답을 줄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질서,합리적사고,양심의 판단, 자기인식의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이 창조주이시며 인간은 피조물이다.

피조물은 창조주하나님의 목적에 맞는 삶을 살아야한다는 것이다.

기독교가 말하는 진리는 체험과 생활을 통해 주어지는 생명의 확증이다.그렇기때문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며 언제나 생명과 함께하는 진리이다.(p210)

예수를 믿게됨으로 생활에서 나타나는 생각과 삶의 변화는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 증명한다.

기독교의 역사는 말씀의 역사이다. 복된 소식의 지속이 그대로 전인류의 삶을 이어오게했다.

기독교는 말씀을 귀히 여긴다.

하나님의 말씀에 더 높은 가치를둔다.

그 말씀이 인류와 세계의 운명이며 심판이기때문이다.(p216)

하나님의 말씀과 뜻이 우리에게 사랑과 축복의 소식이었을때 그것을 가리켜 복음이라고한다.

여호와는 오래참고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시다. (출34:6)

이 책은 대학생, 고민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강추하고 싶다.

한번만 읽을 책이 결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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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를 읽는 중입니다 - 팀 켈러의 7가지 핵심 가치
CTC코리아 엮음, 전재훈 외 옮김 / 두란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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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입니다.

사실 팀켈러에대해서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두란노 지원으로 책을 읽어면서 알게되었습니다.

변혁에 관심이많습니다.

나,가정,교회,일터,지역,국가로의 변혁.

팀켈러는 통합적 사역의 네가지 방향성을 강조합니다.사진참조.p243

저에게 이 요약은 충격이었습니다.

신앙의 핵심을 정리했기때문입니다.

나의 작은 순종,특별히 이해할수없는 시간.

그 순종이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어낸다.

하나님나라는 우리의 일상과 함께 흐르고있다.

팀켈러가 복음의 기초위에서 일상의 영역까지 확대하며

하나님 나라가 이 땅가운데 임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잘 가르치고 있는 책이다.

우리안의 복음을 넘어 그들안의 복음으로 다가가는 것이

무엇인가를 가르치는 책이다.

또한 연합 저자들이 팀켈러를 통해 받은 바 은혜들을

개인적 관점에서 나누는 것 또한 제2의 재미이다.

세상속의 그리스도인을 넘어 문화를 만들기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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